지금은 스팀을 가면, 한국게임은 보기가 힘드네요, 한국에서 제작했음에도 한국어를 지원안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참 슬프네요 ㅠㅠ...
이번편은 추억의 온라인게임 편으로 , 현재는 전부 서비스 중지되어 할 수 없는 게임을 위주로 글을 써볼려고해요,
그래서 브금도 슬픈 어쿠스틱 카폐의 long long ago로 했어요 ㅠㅠ
자 그럼 시작합니다!
1. 택티컬 커맨더스
로딩, 메인화면
보시다시피 택티컬커맨더스(이하 택컴) 에는 일종의 작은 서버 개념으로 각각 행성이 존재 하구요, 행성마다 붉은색, 보라색, 초록색(?), 노란색으로 나뉘어 국가들이 존재했습니다,
그리고 그 국가들은 전쟁을 해서 서로의 땅을 빼앗고 휴전하고, 또 무한전쟁을 하곤 했습니다.
레벨에 따른 제한이있는곳(체험판행성) 도 있지만, 보통은 그런제한이 없던걸로 기억합니다.
때론 뭐 지구에있는 초록색 국가가 전쟁에서 밀린다, 싶으면 각료들이 지원요청을하고, 그 지원요청을 듣고 다른 행성에서 지원이 오기도 했습니다.
전투방식은 주로 고지점령인데요, 특정장소에 유닛을 배치해두고 일정시간동안 유지하면 그 고지를 점령하는 방식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정말 다양한 유닛들이 존재했고, (이걸 다설명하자니, 정말 눈앞이 캄캄할정도 ㅋㅋ;;)
또 다양한 전략이 존재했습니다, 은신 스나이퍼를 이용한 치고빠지기, 라이트바이크, 호버 등을 이용한 고속전, 미디움 탱크, 헤비 탱크를 앞세워 밀고 들어가는 총력전(?) 스타크래프트의 배틀크루저를 생각나게 하는 거대한 전함 익스큐터와 또 공중유닛들이 벌이는 공중전 등....
이외에도 지뢰매설, 아틸러리를 통한 원거리 화력 지원등... 무한전쟁 벌어지면, 진짜 시간가는줄모르고 가서 죽으면 또 수리해서 또가고, 렉방지를 위해 해당 전장 지휘관에게 참전 요청을 하는등... 정말 , 왜 망했을까 싶은 게임이라고 할까요...
한때 택컴2 개발한다는 말을 듣고 와 정말 기대했었는데, 그마저도 소리소문 없이 조용히 사라져버렸네요,
한때 미국 택컴서버에서 게임을 다시 해보려 가보긴 했지만, 제가 기억하는 택컴과는 너무 다른 택컴이었습니다....
미니맵 상에 빨간색으로 테두리 쳐져있는곳이 고지가 존재하는 곳이며, 채팅내용을 보시다시피, 아틸= 아틸러리 강력한 지상 원거리 포격 유닛입니다.
정말 보병들은 걸어가다가 영문도 모르고 전멸해버리기 일수죠 ... 그대신 공중공격에 대해 방어를 못하기때문에 전투기들이 참 죽어라 따라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
그걸 막고자 아틸러리 근처엔 항상 듀크, 골리앗 등의 대공 방어 유닛이 함께했구요
원로회장 포고령 보이시나요 ?
각국가마다 지휘체계는 다릅니다 어느곳을 가면 연대장, 어느곳을 가면 기사단장 등... 이국가는 원로회장으로 되어있네요 ㅋㅋ
보라동맹 = 익스강국 , 이렇게 각자 나라에 대한 소속감도 느꼇고, 서로 팀플도 해가면서, 포고령으로 전장이 아닌 다른곳에서 쉬고있을 전쟁 영웅 들의 참전을 호소하면서, 쉼없이 오더를 내리던 각료들... 정말 그립네요 ...
저 그래픽이라도 지금 다시 서비스 한다면 망설임 없이 결제하고 달려가고싶습니다.
(필자의 경우 택컴이 한창 서비스중일때, 초등학생이었기에 결제는 못하고 항상 체험판행성에서만 놀았습니다 ㅠㅠ)
택티컬 커맨더스 서비스 종료날.... 2005.12.31 택컴 바바이... 라는 글이 왜이리 슬퍼보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