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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hil_1719
    작성자 : doh
    추천 : 0
    조회수 : 494
    IP : 218.146.***.246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1/12/07 14:29:40
    http://todayhumor.com/?phil_1719 모바일
    공의 심연 [펌]
     에고가 동일시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삭제당했을 때, 에고의 소프트웨어나 테이프가 지워진 것이므로 에고는 소멸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에고에게는 여전히 하나의 수법이 남아있는데, 그것은 유명한 영적 숙련자들조차 피하지 못한 큰 함정입니다. 그것은 이른바 '공'의 심연이라는 가상적 실상과의 대대적 조우이지요. 이 강의를 듣는 제자들은 '공'이 실상Reality이라기 보다는 에고의 산물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신의 전부임Allness of God에는 대립물이 없다'는 말을 기억할 것입니다. 무는 가능성도 실상도 아닙니다. 그것은 생존을 위한 마지막 필사적 몸부림입니다.

     공이라는 오류가 믿을만한 것으로 수용되는 바탕에는 붓다의 가르침에 대한 오해가 놓여 있습니다. 비춰진 상태 Illumined state를 '공'으로 번역했을 때의 올바른 의미는 '내용의 결여, 어떠한 것이나 어떠한 형상도 담고 있지 않음'입니다. 공은 전부임Allness의 가상적 대립물로서 '무'를 의미하는 것으로 잘못 해석되었지요. 이성을 도구로 사용할 때 무는 존재할 수 없다는 것, 혹은 유효한 선택지가 되지 못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인 공 대 전부임Allness인 실상의 모순은 초월해야 할 마지막 큰 위치성입니다. 붓다의 가르침을 잘못 해석한 권위자라는 이들이 아니었다면, 이것은 이성으로도 해결할 수 있는 오류로서 진작에 해소되엇을 것입니다. 공인 무가 절대적 실상이라면, 찾는 자도 없고 찾을 수 있는 공도 없을 것입니다. 진정으로 비어있기 위해서는 공성조차도 각성할 수 있는 선택지는 아닐 것입니다. 왜냐하면 각성할 것도 그것을 각성할 사람도 없을 테니까요.

     공Void이란 두려워해야 할 것이 아니라 거부해야 할 것입니다. 공Void은 부정의 길을 따르는 수행자들 앞에 놓인 함정입니다. 긍정의 길을 따르는 이들에게 그것은 선택지로 떠오르지 않는데, 왜냐하면 긍정의 길에서 공성은 전적인 '사랑 아님'으로 드러나기 때문이지요.

     전부임Allness 대 무Nothingness는 고전적 이원성이며 초월해야 할 궁극적 대립쌍입니다. 엄격한 부정의 길을 따를 때, 그와 같은 공Void의 상태는 정말이지 저절로 드러납니다. 그것은 사랑에 대한 오해로 인해 사랑을 피하는 오류의 결과지요. 사랑에 대한 집착은 정말로 덫이며 깨달음에 대한 장애입니다. 실상Reality에서 사랑은 곧 자유지만 사랑에 대한 집착은 제약입니다.

     부정의 길의 또 다른 오류는 일체의 아름다움, 완벽함, 기쁨을 놓아야 한다는 가르침입니다. 물론 이러한 것에 대한 집착은 장애지요. 하지만 현실에서 이것들은 신의 속성입니다. 신의 속성을 부정하는 것은 공Void이라는 선택지의 도래를 촉진하는 것입니다.

     공Void은 정말이지 대단히, 대단히 인상적입니다. 사람은 카르마와 모든 프로그램을 넘어섭니다. 이 상태는 무한하고, 끝이 없고, 비선형적이며, 영원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공은 대단히 심원하며 일체의 생각을 배제합니다. 공은 비선형성이고 일체의 내용이 결여되어 있지요. 하지만 중요한 것으로 거기에는 뭔가가 빠져있는데 그것은 바로 사랑Love의 현존입니다. 공의 상태는 '사랑 너머'에 있는 것으로 제시되고 그러므로 부정의 길에는 믿을 만합니다.

    저 공Void의 상태에 대한 경험에서 동시에 현존했던 것은, 만약에 공Void이나 비존재가 궁극적 실상이라면 무를 지켜보기 위해 여전히 존재하는 것은 그럼 무엇인가? 라는 인식이었습니다. 만일 공Void이 궁극이라면, 살아남아서 그것이 진짜라고 주장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부름의 근원은 참나의 자비심으로 보였지만, 그것에 응답하기 위해서는 오랫동안의 맹렬한 노력이 필요했지요.

     궁극적 실상Ultimate Reality이 존재인가 비존재인가에 관한 이 최후의 이원성은 이 생에서 세 살 때 처음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영혼은 전에 그런 길을 갔었고, 영적 숙련자로서 공Void을 선택했지요. 그래서 육체의 죽음을 맞을 때 마다 의식은 자신의 실상에 대한 그러한 신념으로 인해 매번 공Void으로 들어갔고, 그 다음에는 자신이 또 다른 육체성 속에 돌아와 있는 걸 발견하고 충격과 놀라움에 빠졌습니다. 만일 공Void이 궁극적 실상Ultimate Reality이라면 의식으로의 복귀는 가능하지 않았을 겁니다. '공Void을 아는 자'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아는 자 또한 공이었을 테니까요. 공Void은 환상이며 실상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은 공Void 안에 머물 수가 없습니다. 그러한 오류를 각성할 때 사람은 이전에 경험했던 것이 망각이었음을 인지하지요. (공Void에 대한 이 설명의 측정 수준은 1,000입니다.)

     에고가 망각에의 욕망을 달가워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많은 사람이 죽음이라는 가상의 망각(더 이상 괴로움이 가능하지 않음을 의미하는)을 의식적으로 기다립니다. 사람은 그러한 소망에 공감할 수 있지만, 실상Reality은 사람이 의식, 앎, 진화의 계속으로 복귀할 것을 고집합니다.

     다시 말하면 '신의 전부임Alness과 사랑Love과 전체성Totality'에 대립하는 것은 없습니다. 자신의 생명 자체를 거리낌 없이 내맡기고 신을 위해 기꺼이 죽으려 하지 않는다면, 깨달음 대신 영적 정화를 노력의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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