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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71868
    작성자 : 블플
    추천 : 0
    조회수 : 619
    IP : 113.30.***.173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1/06/25 02:01:54
    http://todayhumor.com/?gomin_171868 모바일
    후..잉여 고3입니다..
    전 원래 헤어디자인쪽이 하고싶어서
    상고진학을 원했고 그걸위해서 30%라는 성적이필요했습니다
    공부를 잘안하던터라 3학년에 죽어라 공부를해서 성적을 겨우 간당간당 맞춰보긴했습니다.
    하지만 저에겐 누가가있는데 제누나가 당시 상고를다니던 고3이었고 고2때 누나반에서 꼴지를한 성적표가 
    부모님손에 들어왔고 그이후로 누나를 개보듯이 무시하기 시작했고 이거때문애 누나는 
    고2 겨울방학부터 미친듯이 공부를 시작했지만 누나고3시기는 제 중3시기랑 겹쳤고
    부모님은 상고원서를 쓰겟다던 저에게 무조건 No 였습니다. 누나가 공부를 하긴 하는거같으나
    물증이 없으니깐요..
    결국 전 못이기고 일반계로 진학하고 뭔가 삐뚤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상고를 포기하고 어느덧 수능결과가 나왔습니다. 수능결과는 누나는 경희대에 들어갔구요
    이때부터 누나를 갑자기 대우해주고 나를 깔보는경향이 강해져서 더 삐뚤어진거같습니다.
    고1동안은 놀았어도 중학교때해논것이있어서 3~5등급은 나오더라구요
    고2때 7등급을 처음받아봤습니다.한학기동안 성적이 저렇게나오니 너무 뭐해야될지모르고
    그래서 뭔가 아니다싶어서 공부를 시작했는데요. 
    1학기기말이끝나고 방학 중간고사까지 안되는지식 최대한 끌어올려서 시험공부를 했습니다.
    그런데 중간고사 4일전에 전염병에 걸리드라구요 병원에가서 진단하고 학교에 말했습니다.
    증상이 다른사람들한테 옮겻을때보다 더욱심했습니다. 몇걸음 움직이면 토나오고 집에서 움직일수가
    없고 그정도였는데 전 어떻게서든 시험보려고했는데 학교에선 어쩔수없다고
    전에 시험본 결과로 처리하겠다고 하더군요 시험끝날때까지 다못나앗구요
    시험끝난 다음주부터 학교에 갈수있엇습니다. 솔직히 여기서 스스로 쫄았던것 후회됩니다
    과연 내가 지금부터 해도 대학에 갈수있을까. 이런고민들이 차다보니 
    쉬운방법을 찾게되고 그러다보니 직업반이 눈에들어오더라구요
    직업반가서 잘하면 대학에 서울쪽 전문대 진학이 수월하다.
    그래서 예전부터 관심이있던 보안쪽을 알아보고 위탁받아가는쪽 내신관리를위해
    학원도 다녔습니다. 사람이 급하면 보이는게없다고 등록할때 하던말들이 다생각이나네요
    학원에서 하는말이
    자격증을 이용한 입학사정관제로 자격증하나만 따면된다. 성적은 없고 그자격증 70%자기소개서30%
    로 웬만한 서울쪽 대학지원가능하다.
    그때 학원에서 말한 자격증 SIS...
    자격증시험이 일년에 두번있고 지금은 일월이고 3월인가6월에한번 9월에 한번있으니
    9월까지 열심히해서 따봐라 이렇게 그냥 무지한상태로 등록했습니다.
    미 쳣 죠..........
    저런 입학사정관방법도 없었지만 제가 교수라고해도
    SIS자격증을가진 고등학생이 면접을 본다면 전에 어떤쓰래기였건 받아줄거같네요
    SIS가 정보처리기사 와 비슷하거나 이거보다 어려운정도인데 학원측에서 에초에 무리수를 준거죠..
    여차저차 지금 직업반생활을 해보니 이곳은 노력싸움이아닌 머리싸움입니다.
    전부다 처음보는걸 배우기때문에 전부 유치원으로 비유하면 될거같네요
    아무리봐도 머리가 좋은애들이 있고 열심히 하는애들이있죠.
    이러다보니 여기서도 중상위권에 머물고 차리리 수능준비를해서 다시해보자
    라고 늦게나마 생각을 바꾸고 수능을 준비하려고했습니다.
    수리를 고등학교 들어오고나서손을 완전히 때는바람에 아예 제외하고
    언외탐으로만 지원가능한 대학을 알아봤는데 잘안나오더라구요
    지식인에 글을남겨봤는데 
    동국대 한양대 성대 경희대 숭대 가 수리을제외하고 언 외탐으로 지원이 가능하다길래
    160일남은시기였을때부터 언어 외국어는 5등급정도 나오니 2~3시간씩 자면서 하면
    될수고있겟다라고 생각했는데요. 곧있으면 이사를갈예정이라 독서실이아닌 주변 국립도서관을
    이용하면서 10시까지 그곳을 사용하고 2시까지 하고 5시에 일어나고있엇는데
    친구가 충고를 하더라구요 수리안보면 대학못간다고 
    오늘 다시 알아보니 수리반영하지않는대학은 수도권에 거의 없는게 맞더라구요.
    수리는정말 모의고사 첫장도 못푸는문제가 있을정도로 심각하고
    수리나형은 반영시 불리하고 시간은 부족하고..
    그냥 막막하네요..잠시공부쉬고 일주일정도 생각을 해보려고하는중입니다.
    뭘해도 안될거같고.. 뭘해야될지모르겠어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공부를 해야할지.. 다른쪽방법이있는지..
    재수는 재수학원은 비용이 너무부담되서 부모님한테 죄송하고
    분위기에 휩쓸릴거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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