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롤 내려도 글 없어서 낚시인 줄 알아찌? 이 싸람들아? 훗

예전에 여친 ㅅㄱ 클 때 단점 이라면서 날 낚아버린 글에 복수를 해주고싶지만.. ㅂㄷㅂㄷ

진짜 단점이 있어서 왔어용

저는 그닥 남자를 볼 때 키는 안 보는 편인데

어떻게 사귀다 보니 남친이 186 장신남이시네용 ㅎㅎ 저는 158로 단신녀고요ㅠ

근데 비나 눈 올 때 우산 하나 가지고 나눠 쓰는 걸 좋아해요~ 남친이

저도 좋아는 하는데.....

정말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남친이 우산을 들면 눈이랑 비가 그냥 저한테 다 와요.....

특히 저번에 첫눈 오는 날은 우산 나눠쓰고 한 십분정도 거리에 있는 카페에 도착했는데

남친이 왜 혼자 눈을 다 맞았냐고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고......ㅇㅁㅇ...

나도 몰라...

저거 내 우산인데 왜 너는 안 젖고 나만 젖었을까... 나도 모르겠네..

이 거인노마...

물론 제가 좀 작은 우산을 챙겨가긴 했지만 ㅋㅋㅋ

우산을 제 쪽으로 기울어도 눈치 없는 눈이란 놈은 계속 저한테만 쏟아지고

머리는 젖어가지고 꼬부랑... 못생김력이 200배 증가하셨습니다.

그래도 계속 하나로 나눠쓸겁니다 (단호)

요거는 단점은 아니지만 데헷

제가 배우 이제훈을 좋아하는데 남친이 질투하면서

뭔가 자기랑 비슷한 점을 찾으려고 내가 이제훈이랑 키는 비슷하지?? 자랑스럽게 묻더라구요 ㅋㅋ

근데 이제훈님이 키가 크신 편은 아니거든욬ㅋㅋㅋㅋ

아니 작은데?????

그랬더니 그...그..그래? 그러면서 시무룩해하던 모습이 ㅋㅋㅋ 잊혀지질 않네용ㅋㅋㅋㅋ

이제훈보다 자기가 더 멋있는 것도 모르고 몽총이...♥

헤헤

그럼 오늘도 쏠로들 염장을 두근두근하게 만들었어니 이만 아디오오스 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