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의 눈팅만하는 눈팅유저입니다
제 직업은 경북 지역의 한 백화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네 . 판매직이죠
메르스에 관한 글을 보니 누구보다 사람을 많이 마주치다 보니 무섭게 느껴져서 글을 쓰게 되네요 ㅠㅠ
직업 특성상 매장에 있다보면 불특정 다수의 고객님을 만나게 되고 1:1로 응대를 하게 되는게 제 일이네요
경북이 경기도 쪽과 거리가 있는지라 동료들 분위기 자체는 크게 심각하지 않은것 같기도 합니다. 정말 별 얘기 없습니다.
괜히 혼자 호들갑 떠는건 아닐까 싶어 .. 저도 말 안하구 있구요 ㅠ-ㅠ
오늘 오유에서 글을 읽고 급하게 집에 있던 남편에게 약국 좀 가서 물품 좀 사두라고 시켰습니다
저는 출근중이라 .. 퇴근 하면 약국이 문을 닫거든요 ㅠㅠ
알콜 2통 , 분무기 , 솜
손세정액 같은 것도 사다달라고 시켰는데 남편이 못 찾은건지 없는건지.. 그건 못 샀네요 ㅜㅜ
체온계도 사려구 했는데 남편이 까먹구 못 샀구요
퇴근 하구 집에와서 알콜로 제 폰과 남편 폰 다 닦구 자주 쓰는 키보드 마우스 , 마우스패드 다 닦아냈습니다~
내일이라도 매장에 알콜 좀 가져가서 자주 쓰는 기기도 닦아야겠어요 ~
걱정되네요 ㅠ-ㅠ 혹시라도 제가 옮아서 남편에게 옮기는건 아닐까 하구요 ㅜㅜ
또한 티비만으로 정보를 얻는 시댁, 친정 어른들도 걱정됩니다 ㅜㅜ 서울에 있는 아가씨 , 제 동생도요
어서 진정 되어야 할텐데 말입니다
후 . .
두서없는 글 죄송합니다
모두들 조심하시고 아프지 않게 컨디션 조절 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