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온으로 맨날 대화한지 1달

카톡+네이트온+만남4회 1달

연락한진 총 2달이 되는거죠.

음.. 3번째 만났을대

니가 좋다고 했어요 제가요

성급한걸수도 있고, 요즘 사람들에 비하면 아닐수도 있죠.

그애도 쉽게 만나는 타입은 아닌것같았고.. 

근데 그애가 최근에 소개팅을 해서
가만히 있을수가 없었어요. 딱히 맘에 드는건 아니지만
더만나보겠데요.

제가 남자친구도 아니고 그냥 친구지만 지금은

단둘히 만나고 맨날 연락하고 하면서

그냥친구라고 생각안했어요.

친구로 시작한다고 생각했지, 그애는 그렇지 않았나봐요.

이나이에 이성친구가 가능하긴 한걸까.. 정말 그리 생각하는건지

저보고.. "좋은 아직 만나본적 없는 좋은친구"래요

이게 뭔뜻이지.. 

최고의 친구다 뭐 이런건가.. -_-

그애 친구 많은듯한데.. 아직만나본적없는 좋은친구라..
동성말고 이성친구로 말인가요? 동성친구는 더좋은친구 많을테니..
그애가 이성친구가 있긴해도
따로 단둘이 만나고 하지는 않더라구요. 저말고는..

솔직히 친구로만 보인다 이런말..
남자로 안느껴진다는거잖아요?
친구하긴 성격도 좋고 재밌고 괜찮지만 사귈정도로 좋지는 않은..
차라리 덜 착해도 좀 멋지길 바라겠죠 애인은..
본능적인 매력(결국외모)가 좀 부족한가..

알긴해요 키도 매우 작고 뭐..
얼굴은 평범하구..

그래도 참 착하게 대해주고, 편하게 해주고, 잘해줄려고 하고
재밌게 해주고 맨날 웃고 그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