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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들과 원장님의 얼굴조차도 보기 죄송스러워 PC방에 왔네요. 참.... 팬여러분들에게 죄송하고 주변사람들 볼 면목도 없고 참.. 미칠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연습한성과를 그렇게 보여준다고 다짐하고 다짐했는데 이런 경기만 펼치고 가뿐하게 1회에서 떡하고 탈락하니, 이젠 그냥 멍 하네요. 멍 합니다.. 수학강사로써 상대의 모든 수와 전략을 연구해 나만의 전략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데 상대의 전략을 예측하면서도 이기기위해 그렇게 밖에 할수 없었던, 다른 방법을 찾지못했던 저 자신에게 너무 나도 화가 납니다. 이기기위해선, 어쨌든 할만하기위해선 숲들숲들로 가야해. 제발 쥐가 숲으로 와야만 한다.... ..라고 아무리 생각해도 결국은 쥐에만 의존할수밖에 없었던 부족한 제 자신의 지금 모습에 어이가 없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강의를 하겠지만은 오늘의 충격은 확실히 잊혀지질 않을것 같네요. 지금까지 오만가지 상황들을 겪어오고 느껴왔지만, 전부 그때의 상황을 만든 나의 잘못, 쥐가 그렇게 할수있게 만든 나의 잘못, 그전에 내가 뭔가를 하지못한 나의 잘못... 들을 탓해 왔지만.. ...정말 오늘만큼은 쥐는 확실히 종족의 유리함과 사기성을 가지고 있다라고 생각이 드네요.ㅠ_ㅠ 아직도 멀었나 봅니다.이렇게 운도 없는걸 보면ㅠ.ㅠ;; 하늘이 외면하니.. 아~ 울고싶습니다. 명색이 강사라는 놈이 이런 핑계질이나 하고 있다니 정말 참 비참하고 미칠것 같습니다. 오늘의 전 남휘종도 아니고 천재수학강사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그냥.. 사자 였습니다. 사자.. ㅠ_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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