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새벽타임에 글올리는터라 ... ㅋㅋㅋ
1. 녹스 (NOX)
제가 생애 두번째로 산 게임이 되겠네요 ... 동네 피시방에서 우연히 몇판 해보고 와 진짜 재밌다 ... 했지만 항상 가면 세이브파일 따위 존재하지 않는 ㅠㅠ 생일날 부모님에게 조르고 졸라서 e마트에서 4만원 가량 주고 샀던 기억이 나네요
이사하다가 시디 잃어버려서 ... 시디는 있는데 설치를 못하네요 -_- ;;;
로딩화면
직업선택 장면입니다, 3가지 직업이 있고, 전사, 마법사, 소환사 이렇게 3가지입니다.
전사의 경우엔 마나 라는게 아예 존재 하지않습니다, 대신 체력 최대치가 크고, 스킬들이 소모값이 없구요, 이동속도가 제일 빠릅니다.
소환사의 경우엔 마나와 체력 둘다 존재하며, 전사와 마법사의 중간정도 되는 스탯을 가지고있고, 활종류 무기가 사용가능합니다, 물론 어느정도의 근접무기와 지팡이도 사용가능하지만
전문직업 무기는 사용불가합니다 ㅠㅠ 소환사의 전문무기는 활과 석궁인데요, 석궁 < 요놈이참... 강려크 합니다, 멀티에서 사람을 한방에 보내버릴정도이니... 이게 소환사인지, 마법궁수인지 헷갈릴 정도 ㅠㅠ
마법사는 로브와 지팡이를 들고 다니구요, 지팡이의 경우 클릭시 마법이 나갑니다, 지팡이도 소환사 전용 지팡이가 있고, 마법사 전용 지팡이가 있는데,
주로 멀티에서 pvp시에는 데스레이 지팡이 < 이놈이랑 마법을 콤보로 썻던걸로 기억하네요.
녹스의 인벤토리 창입니다, 맵을보니 멀티맵 같습니다 . 방어구를 입은걸 보니 소환사네요 ㅋ
한때 디아블로 1가 히트치던시절 디아블로 킬러 라고 불렸던적도 있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좀 뭐랄까.. 묻혀버린 비운의 게임? 정도 되겠네요 ㅠㅠ
전 상당히 재밌는데 햇는데 헤헤... 싱글플레이 스토리는 음... 참 별거없습니다. 퓨전판타지에요 평범한 청년이 티비보고있다가 어느날 판타지 세계로
뚝떨어져서는 전설의 용사가 되는.... ㅋㅋㅋ 게임내 세계관에서 전사와 마법사는 서로 대립중이구요 , 소환사는 중립 입니다
게임시스템이 참 그떄시절 게임치고는 밸런스도 잘잡혀있던거 같아요, 마법사의 경우 강력한 공격마법도 공격마법이지만, 진짜 다양한 마법이 존재합니다.
상대의 무기를 떨어트리게 만드는 풀 이라는 마법, 마법의 벽을 생성해서 길을 막는 월, 원하는 위치로 순간이동하는 마법, 랜덤위치로 순간이동 하는 블링크 , 쉴드 마법 포스쉴드, 상대를 재로 만들어버리는 데스레이 등.... 강력한 마법과 유틸기가 존재해서, 플레이어의 컨트롤을 요구합니다 ㅋㅋㅋ
멀티방에서 잘하시는분들 만나면, 진짜 정신없게 만들더라구요 -_-;;;
전사는 그럼 불리하지 않냐고 물어보신다면, 천만의 말씀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하핫,
전사는 선택한 방향으로 엄청 빠른속도로 돌진해서 부딫혀 버리는 버서커차지, 마법사와 소환사의 미사일류 마법을 취소시키고, 한동안 침묵을 걸게 하는 전장의 외침, 타겟 대상을 플레이어쪽으로 끌고오는 작살.... 투명마법을 눈치챌수 있는 늑대의 눈... 거기에 강력한 한방무기!
보통 멀티방가면 전사분들은 워해머를 주로 쓰십니다, 작살로 끌고와서 쿵찍고! 경직걸린사이에 버서커차지로 쾅! 하면 누구든지 한방이 나오는....
제가 군대가기전 까지만해도, 신기하게 멀티플레이 서버가 열려있었습니다, 가끔씩 사람수도 어느정도 모여서 제대로 된 게임도 할 수 있었구요...
하지만 실력차이가 너무 하늘과 땅차이라 ... 전 데스머신이었습니다 -_-;;; 카인 < 이닉네임을 쓰시는분이 정말 전사를 잘하셨어요,
게임내 멀티방식이 특정장소에가면 아이템이 떨어져있는데 이걸주워서 사용해야 하는거라, 맵에 대해서 상당히 잘알아야 하는데다가, 보통 무기를 주워서 사용한다해도, 데스매치 형식의 방에서는 진짜 난장판이라 오래 살아남기도 힘든데요
그분은 허허... 워해머 내구력이 뻘건색이 될때까지 사람을 잡고 다니시더라는... 그래서 사람들이 카인의 저주받은 워해머 < 라고 불렀었어요 ㅋㅋ
또 하나 재밌는 점은 게임에서 마법사가 순간이동할경우 번쩍 하면서 약간 불빛같은게 짧은 시간동안 남는데요, 그위치로 빠르게 달려가면 같은 위치로 순간이동이 됩니다,
그래서 전사랑 마법사랑 술래잡기하면 정말 정신없어지더라구요 ㅋㅋㅋ... 게임소개라기 보단, 이래저래 잡담이 많았는데... 정말 재밌었던, 추억의 게임이었습니다 ㅠㅠ...
요즘 나오는게임에 비하면 밸런스도 엄청 잘잡혀있다고 생각되구요 ... 많이 알려지지 못한게 참 가슴아프네요 ... ㅠㅠ
2. 킹덤언더 파이어 (KUF)
이 게임은 꽤 많이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한때 온게임넷에서 리그 도 상당히 많이 열었었구요, 진영은 휴먼과 데몬 ? 이었던가... 하는 인간과 괴물의 싸움입니다.
영웅을 생산할수도있고 , 영웅에 따라 강력한 능력이있어서,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했던... 워크래프트 1,2를 안해본 저로썬
한국식 판타지세계관 + 워크래프트 섞어놓은 듯한... 이게임도 상당히 재밌었네요
이게임도 제가 어렸을때 컴퓨터를 샀더니, 복돌이로 깔려있었습니다 ... -_- ㅋㅋ;;;
싱글플레이는 스토리는 큐리안 < 이라는 휴먼 영웅 위주로 진행되구요 ... 스토리도 상당히 재밌었으나... 이래저래 플레이 하면서 알게되는 내용이 많아서 스포일러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허허...
로딩화면
저 거대한 새가 , 휴먼 진영의 공중유닛입니다... 이름은... 죄송합니다 기억이 안나네요 ㅠ...
푸른색 레이저 같은걸 뿅뿅쏘며, 리그에선 그렇게 많이 활용되진 않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ㅠㅠ
상대진영 와이번이 상당히 강력했기에 ㅠㅠ...
첫번째 싱글플레이 , 장면이네요 이미션이 큐리안이 어느 마을에 도착해서, 민병대를 대리고 일정시간동안 방어하면, 왕국 지원군이 나타나서 도와주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나이트들이 한번에 돌진 스킬쓰고 먼지를 자욱하게 퍼트리면서 이동하는 모습보면서 "와 멋있다"라고 생각했었는데 ㅎㅎ...
휴먼 진영 최종 테크 지상유닛이라고 볼 수 있어요 !
킹덤언더 파이어 같은경우 제가 미션만 하고 삭제해버렸기에 ㅠㅠ... 많은걸 설명해드리진 못하네요 ㅠㅠ...
제가 해본 싱글미션같은 경우 내용누설이 많아서 말씀도 못드리고 ㅠㅠ... 게다가 최근에 개발중인 킹덤언더파이어2 때문에 자료화면도 구하기 힘들더군요 ... (구글님에서 찾은게 요몇개가 전부에요) 하지만 상당히 기억에 남는게임이고, 재밌었던 게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ㅎㅎ
3. 레드얼럿 2
오리지날
확장팩 유리의 복수( 유리의 복수 연합군 미션중에 헐리우드 에서 벌어지는 미션이있습니다, 이미션이 참 재밌는게, 영화배우들이 등장합니다 -_-;
클린트 이스트우드 같은 쌍권총잡이 ... 보병이 한방입니다 -_-; 아놀드 슈왈츠 제네거 같은 터미네이터 ... 깡패입니다 탱크고 보병이고 뭐고 없습니다... 개틀링건 투다다다다... 그리고 실베스타 스텔론 같은 람보... 보병은 공격 못했던걸로 기억합니다만 건물과 탱크가 유탄발사기에 다 박살납니다;)
이게임은 초등학교 5학년때, 친구가 cd를 빌려줘서 했던게임입니다 ㅠㅠ
이게임또한 웨스트 우드 사 게임이구요, 소련이 미국을 공격하게 된다는 가상의 전쟁 게임입니다.
살짝 근미래 배경이라고 해야할까요, 로켓보병이라든지... 좀 미래적인 유닛들이 많이 나옵니다 ㅋㅋ
연합군의 경우 각 국가마다 특수유닛이 존재하고, 한국의 경우엔 보라매 < 라는 전투기가 존재합니다
완벽한 한글화 (더빙까지!) 가 되었던 게임이며, 제가 밀덕에 입문하게 된 계기를 마련해준 게임이네요 ㅋㅋ 그떄당시 한창 스타크래프트가
유행이었지만 전 이게임이 더재밌었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게임내 연합군 미션진행중에 미니맵 화면이 사라지면서 통신이 들어오는데요, 그때 연합군의 주로 스토리 진행상황이라든지, 무선을 담당하는 특수임무 담당 타냐 입니다 사기 유닛이죠 ... 허허... 건물도 c4설치로 한방에 쾅! 보병따위 쌍권총 빵야빵야 하면 한부대도 오다가 줄줄이 녹아버리게 만드는... 시체생성기 -_-;;; 타냐 혼자 단일미션을 진행하는 경우도 꽤 됩니다, 비슷한 유닛으로 네이비씰 < 도 등장합니다만 역시 타냐고 최고죠 ... (남자따위)
연합군과 반대로 소련군 미션 진행시에 플레이어를 보좌해주는 소피아 (?) 동무 !
처음 대사가 , "반갑습니다 사령관 동무 "였던게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ㅋㅋ 연합군의 경우 타냐말고도 에바중위 라는 사람이 자주 설명하러 나오시는데, 소련군의 경우 타냐같은 비중을 차지하는 특수 유닛이 없었고(확장팩인 유리의 복수에서는 소련군의 특수유닛으로 보리스 라는 ak를 들고 미그기 공중유도 폭격으로 건물을 날려버리는 남자(!) 특수유닛이 존재하긴 합니다), 그 빈자리를 채워주던 여군 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연합군의 전략무기 기상 제어장치 로 인한, 공격... 저거 참무섭습니다 -_-... 소련군의 핵미사일이 약한것도 아니지만, 건물 파괴에서 만큼은 정말
이무기를 따라올 무기가 없네요, 랜덤으로 떨어지는지라 어떨땐 크게 많이 안당하기도하지만, 잘못하면 건설 센터가 날아가버려서 더이상 아무것도 할수없는 상황이 오기도 합니다... 싱글 미션진행시에 컴퓨터가 이걸 사용하면 세이브 로드를 다시하거나, 그저 아군베이스가 완전히 안날아가길 비는 수밖에;;; 이것 말고도, 연합군에는 크로노스피어라고 부르는 순간이동 장치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보병류는 이용할수없어요... 도착하면 전부다 해골로변해있다는... (장갑차에 태워서 보내면 가능합니다?!) 소련군에는 핵미사일과 , 철의 장막이라 불리는 일정시간동안 유닛을 무적화 시켜주는 장치가 존재하는데요, 리비아 였던가... 자폭특수 유닛을 생산하는 국가가있는데 그자폭유닛에 철의장막 씌워서 우리 베이스로 테러오면... 정말... 깡패가 따로없네요-_-; 유리군의 경우 유전자변형장치 (보병 유닛들을 헐크로 바꿔버리는 기술?!)과 사이킥 도미네이터(광역 마인드 컨트롤) 이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자 한국군의 특수유닛 보라매 입니다... 일반적으로 연합 공군유닛은 해리어(라고 쓰고 고무동력기 라고 읽는다) 가 존재하는데요,
한국군 만큼은 해리어 대신 보라매가 생산 됩니다, 해리어보다 강한 맺집, 좀더 강한 파괴력! 실제 소련군 미션도중에도, 한국군이 플레이어의 본진을 습격하는 이벤트가 나오는데요(물론 플레이어가 소련군이라 다전멸합니다 ;)
그떄당시 유리(확장팩 이전엔 유리가 소련군 소속이었습니다)가 "사령관 동지께선, 한국군을 너무 과소 평가 하신거 같습니다 " 라며 경고를 하기도 합니다.
http://blog.naver.com/1net1/30101575940< 이분의 블로그에 가보시면 보라매유닛의 음성을 전부 들어보실수 있습니다 ㅋㅋ;;
최근은 아니지만 쨋든 후반에 나오는 레드얼럿3는... 참... 가관입니다...
유리의 복수까진 그렇다 쳐도... 일본군... 유리코 오메가 라는 특수유닛... -_-... 해보긴했지만 정말 ... 이건 뭔 말도 안되는 소린가 하는 생각만 들더군요 ...
이번 소개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ㅠㅠ... 사실 제가 다 플레이하면서 플레이 장면찍어서 올리고 싶었지만, 최근에 일이 너무 많이 겹쳐서 시간이 없네요 ㅠㅠ
아, 그리고 댓글로 소개 해주셨으면 하는게임이나 리뷰했으면 좋겠다 하는 고전게임 추천받을꼐요 ㅋㅋ....
최신게임은... 저희집 사양도 좀 그렇고... 저저번달부터 이번달까지 게이브뉴웰에게 갖다바친 제물이 너무많아서...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