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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17164
    작성자 : Selene
    추천 : 6
    조회수 : 1160
    IP : 221.152.***.217
    댓글 : 11개
    등록시간 : 2005/05/08 23:17:32
    http://todayhumor.com/?lovestory_17164 모바일
    자꾸만..나쁜 생각이 들어요..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요.

    우린 사귀고 있죠.

    하지만 그는 절 사랑하지 않아요.

    전 그를 너무 사랑했기 때문에

    제 모든걸 줬어요.

    요즘 세상에 24살까지 순결을 지키면서 살아온

    바보같이 고지식한 여자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처음으로 너무나..

    정말 미칠듯이 사랑한 그가 원했기에

    그에게 제 모든걸 줬어요.

    그런데..

    그날 이후로 그의 연락이 자꾸만 뜸해지고 있어요.

    문자에도 답이 없고

    전화를 해도 그냥 끊어요.

    미쳐가는것만 같아요.

    그가 바쁘기때문에 종종 이런 일이 있긴했지만..

    문자한통 할 시간이...5일동안...

    그 문자 한통 할 시간조차 없다는건...말도 안되겠죠?

    죽고 싶어요.

    전 그를 사랑하는데

    그는 아닌가봐요.

    제 몸을 가졌으니 이제 떠나려고 하나봐요.

    죽고 싶어요..

    전 그가 아닌 다른 사람이 제 옆에 있는건

    생각해본적도 없어요.

    생각하기도 싫고...

    ...만약 그렇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상상하는것도 숨이 막혀와요.

    죽고 싶어요..죽고 싶어요.

    아니라고..누가

    말좀 해줄래요?

    아닐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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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5/09 12:53:46  211.252.***.34  chobabo1112
    [2] 2005/05/09 20:54:36  211.192.***.208  
    [3] 2005/05/10 12:00:25  164.125.***.242  
    [4] 2005/05/13 00:39:13  203.241.***.50  하얀칫솔
    [5] 2005/05/21 14:52:43  211.186.***.37  charming
    [6] 2005/06/03 14:33:03  24.126.***.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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