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는 없습니다. 다 동률임.

1.서울

일단 차가 너무너무너무 많죠.

운전자의 매너나 길보다는 차가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운전하기 짜증나는 곳.

제가 대전사는데 서울에 차끌고 놀러갔더니 친구가 그러더군요.

'넌 왜이리 호구처럼 운전하냐. 서울은 차가 많아서 너처럼 운전하면 차선변경 못한다. 일단 들이밀어라.'

2.부산

부산도 서울처럼 차가 정말 너무너무 많은데 부산은 다른거보다 길이 상당히 더러웠던 기억.

진짜 변화가 심하죠. 난 그냥 직진하고 있었는데 어느순간 내가 좌회전 차로에 와있고..어??

네비게이션은 이제 대부분의 차에 달려있지만, 네비게이션이 정말 필수인 동네가 바로 부산 아닐지.

그리고 네비게이션의 방향도 방향인데 차선정보를 잘 살펴봐야되는 지역이 바로 부산.

3.천안

이쪽은 차가 너무너무너무 많지도 않고 길도 골목이 좀 많지만 대로들을 중심으로해서 나름 뚫려있습니다.

공단이 많아서 출퇴근시간은 좀 짱나는데 나머진 이해할 수 있는 수준.

그런데 운전자들의 매너가 정말 더럽습니다. 무분별한 끼어들기와 과속. 등등

게다가 골목이 많다보니 보행자들이 무단횡단을 정말 '무진장' 많이 하는 곳.

솔직히 처음가는 사람이면 서울이나 부산보다도 훨씬 더 조심해야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본 지역에서 가장 운전하기 편한곳은 역시 대전 아닐런지. (시골빼고)

길도 나름 뚫려있고 여차하면 외곽순환 고속도로를 이용하기도 상당히 편리.

대신에 구도심이라 길이 좁은 대전역지역이나 아니면 새로지은지 얼마 안된 복합터미널쪽은 정말 붐빔류 갑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