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때도...60이벤트 끝나고 한번 이런 글을 쓴적이 있죠.
언젠가 다시 기회가 생긴다면 지금보다 더 멋지고 가슴을 뛰게할 자전거 사진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그때가 1년 후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절 잊지말아주세요....
그때 마지막에 이런 말을 하고 끝냈던 기억이나네요 ㅋㅋ
그렇게 시간이 흘러 시즌2가 시작되었고
반응이 미지근하면 어쩌지....벌써 잊었으면 어쩌지...
이런저런 걱정을했지만.
많은분들의 환영덕에 괜한 걱정이었다는것 깨달았어요.
사실 시즌1이 끝날당시 '언제 시즌2를 해야지.'라는 생각이 없었는데
겨울이 다가오고 다들 시즌오프를 선언하며 자게에 하루에 한두글만 올라오는 것을 보고
문득 시즌2를 시작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뭔가 자게를 활성화 시키고 싶은 마음이 컷던거 같아요.
그리고 100이벤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고
이를보며 자게분들의 자전거에대한 열정을 보며 왠지 뿌듯하더라구요.
겨울이지만 다들 나름 열심히 엔진을 업글 하시는구나 ㅋㅋ 이런 느낌이...
그래서 저두 오늘 아는 분과 함께 광주에서 담양을 갔다왔어요.
그런데 겨울에 집에만 있었더니 몸이 완전 굳어버렸더라구요 ㅋㅋ.
그래도 나름 즐겁더라구요. 주변에 멋진 풍경을 구경하며....
아직 도로에 눈이 얼어 꽤 위험해 속도를 못내서 아쉽지만...
업힐은 지옥이요 눈덮힌 내리막길은 지옥으로 가는 급행열차이니라!
라는 느낌을 받으며 조심조심 라이딩을 했죠 ㅋㅋ.
그래도 최고속력은 시속 48!
그리고 몸이 녹초가 되어서 돌아왔네요 ㅠ
음...
저에겐 '하루에 한번 올리는 자전거 이미지' 란
올릴땐 힘들지만 덧글들을 보며 그저 기쁘고 힘이솟는
생활의 활력소였던거 같아요.
항상 제 글을 읽어 주시고 덧글을 달아주시고 추천을 주신 모든 여러분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언젠가 다시 기회가 생긴다면 지금보다 더 멋지고 가슴을 뛰게할 자전거 사진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혹시 광주 혹은 여수에서 우연히 저를 보게된다면 손을 흔들어주세요!
ps. 지금 듣고 계시는 bgm은 제가 가장 좋아하며
저에게 여행의 설레임 알게해주었던 음악입니다.
그리고...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전국 오유분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함께 라이딩을 해보고 싶네요....꿈같은 이야기지만 ㅋㅋ
그때까지 힘차게 엔진을 업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