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피시방에 종종가는데, 하필이면 일할때쓸 ppt를 만들다가ㅓㅁ퓨터 모니터가 나가버려서 피시방에갔습니다.
ppt끝내고 오랜만에 게임하는데 그 게임이 또 팀보이스가 되거든요, 친한분이 같이 접속해있길래 같이했습니다.
평소에는 사람이있을때 떠들거나 하지않아요. 피시방자리는 40자리가 정도되는 작은 피시방이라 사람이오면 알수있는데..
제가 몰랐나봅니다. 어떤 나이많은 남자분과 젊은 남자분? 들어와잇었고
웃다가 소리를 크게 내었습니다.( 이부분은 제잘못인거 백번인정합니다 기분이 업되어서 시끄러울정도로 떠들었을수도 잇었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갑자기 맞은편자리에서 아가씨!아가씨! 하길래 헤드셋을 벗었더니
조용히 좀 합시다! 아이 시발게임을 못하겠네하면서 어짜구저짜구 삿대질과 함께 더 말을하셨습니다( 기억잘안남 ㅜㅜ)
헤드셋쓰고있어서 안들렸었고 화내듯이 소리지르는것도 그냥 아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하고 사과햿었어요
그 나이든 남성분이 헤드셋없이 게임하셔서 충분히 이해했엇고 그 뒤로 그냥 소곤소곤말했어요.
참고로 얼마나 소리를 지르셨냐면 저랑 반대편쪽에 앉아계신 남자분이 아저씨가 더 시끄러워요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ㅋㅋ 게임을 더 하는데 남자 고등학생 3명이 나란히 앉더니 롤을했어요. 진짜 끝에서 끝이었는데 정말 시끄러웠어여.
근데 웃기잖아요 ㅋㅋㅋ 아까전까지만해도 저도 시끄러웠던 사람인데 조용히좀 해달라는게,.,
그러다가 아 저 나이많은 남자분이 아끼처럼 한소리 하시겠지했는데 헤드셋을 갖고와서 끼는거에요 ㅋㅋ
아 얘기를 썸남한테하면서 제가 ' 아마내가 여자라서 그런게 아닐까'하고 덧붙이자 걔가 너 남혐이야? 그게 여자랑 무슨상관이야? 히더리구요... 휴 여러분들은 어땋게 생각하세요?ㅜ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해주시먼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