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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17098
    작성자 : 흠냐리쩝
    추천 : 1
    조회수 : 1117
    IP : 220.93.***.64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05/05/03 18:03:12
    http://todayhumor.com/?lovestory_17098 모바일
    오늘있었던일...
    전 어제 숙제를하다가 늦었길래 학교자습시간에 하려고 그만하고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아침은 늦잠을 잤습니다... 일어나니 8시 20분... 이것도 어머니께서 깨워주셔서 일어난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다짜고짜 일찍깨워주지않았다고 어머니께 화를 냈습니다... 그리고는 아침인사도하지않고 문도 소리가 다나도록 닫고나왔죠... 학교에도착해보니 선생님이 지각했다며 팔굽혀펴기를 하라고하시더군요... 전 그때 어머니가 싫었습니다.... 좀더 일찍깨워주지않은어머니... 어제저녁에 깨워주란 부탁도하지않았는데..... 팔굽혀펴기를 대충끝내고 숙제를 시작했는데 다행히 수업시간이전에 끝나더군요... 그리고는 쉬는시간 마다... 수업시간에는 수업도안듯고 영어본문을 쪽지에옴겨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학교에서는 어머니께 심하게했던일을 생각할틈이없었죠... 학교수업이끝나고 특별활동을 하고 5시에 집에들어오니 아무도없을줄알았는데 아버지께서 계시더군요... 원래 4시에 일나가셨어야 했는데... 제얼굴을 보고나가시려고 기다렸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저에게하신 한마디... 참 충격적이였습니다... 어머니가 제가 화낸것때문에 우셨다고하시더군요.... 전 그때 좀 충격을받았습니다... 어제 깨워달라는 부탁도안했고 학교에서 혼난일이라고는 팔굽혀펴기를한것뿐... 숙제도 아슬아슬하게 다 끝냈는데... 나는 학교에서 어머니생각도 한번한적이없는데... 어머니는 내가 학교간이후에 내가 화낸것때문에 우셨다니... 참으로 충격적이였습니다... 아버지께서 계실때는 그냥 컴퓨터앞에앉아 게임을했는데.. 아버지께서 일나가시고 글을올리다보니 시작할때는 흐르지않던 눈물이 흐르네요...
    오늘 어머니께서 일끝내고 들어오시면 죄송했다고 사과해야겠습니다... 다시는 화내지않겠다고...
    그리고 가끔 베스트에 날로먹으려고 낚시한다고하시는분이 계시는데 당신들 마음대로생각하세요
    전 오늘 제가한일을 반성하려고 이글을 올리려고했던것이니까요.....
    아... 그리고 지금까지 부모님께 말 막하셨던분들 생각해보세요... 당신들 자식이 다음에 당신에게 그렇게 말을 막하면 어떤기분일지.... 전 오늘부터 부모님께 화내지않기로 결심했습니다.
    흠냐리쩝의 꼬릿말입니다
    흠...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05/05/03 21:35:49  59.29.***.145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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