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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70870
    작성자 : 대국이
    추천 : 0
    조회수 : 942
    IP : 61.99.***.115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1/06/22 23:40:06
    http://todayhumor.com/?gomin_170870 모바일
    머리회전 빨라지는 방법
    제가 글을 쓸 때나 사람들이랑 말 할 때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간략하게 말을 못하겠어요.

    그럴 때 제일 싫은게 나는 그 사람이 불편하고 집에 빨리 가고 싶어서 말꼬리 내리는건데
    진짜 이.뭐.병 취급하는 것처럼 상대 안 하고 화재 돌리고 대화할 때 순간 렉 걸린 느낌을 상대방에게 받거든요.

    항상 만나고 싶은 사람만 만날 수도 없고,
    가족을 비롯한 친척들과 교류가 자주 없고 제가 힘들 때 무관심했던 걸 제가 잊지 않고 정의를 지킨다는 느낌으로 무관심에 지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려고 힘든척 안 하는데 친척들이란 사람들은 계속 봐도 적응이 안되고 제가 그 사람들을 너무 미워합니다.

    더 복잡해지기 전에 그분들과는 만나는 일을 최소한으로 하려고 하는데요,

    제가 어제 친척을 만나서 얘기하면서 느낀 결론이 사람을 만나면 위축되고, 말 안 걸었으면 좋겠더라구요.
    ㅠ이게너무 스스로가 병신같애서. 말 잘 하고 요점 정리 잘 하는 것에 대해서 큰 필요성을 느꼈는데요

    오늘 대한민국 판에 글 쓰다가 보니까 요점정리하는데 글을 읽고 또 읽고 단어를 보고 주요단어가 뭔가 근데 그 단어가 뭘 어쨌다는 건가 내가 여기서 뭘 얻을 수 있는가... 그런거 정리하고 요점정리하는게 너무 재밌는데 그냥 문제가 한 번 본 글은 기억이 안 나고 어느 문장을 읽고 추려야 사람이 듣고 싶은 부분을 체크! 아! 체크!! 딱 체크해서 그거에 맞는 말을 해줘야 될 때 그게 너무 어려워요. 아좀 울게요.ㅠ 진짜 슬퍼요. 왜 전 수다도 떨 줄 몰라서 이러고 어버버거리면서 사는걸까요. 머리가 멍하지 않으면 못 견디겠는데 이젠 말 제대로 해야될 필요성을 느끼니까 너무 내가 하는 말들이 안좋게 보이구요.... 딱딱 좀 말 좀 잘 하고 싶은데 머리 좋아지는 방법 없나요. ㅠ. 책 읽어도 몇 달은 걸리고 집중하려면 세포 하나까지 다 곤두서는 것 같애요ㅠ..... 아 진짜 속으론 진짜 울고 있는데 항상 속으로 아무리 울어도 머릿속엔 해결법이 안 떠올라요. 내 머리는 이게 한곈가 싶어서 이런 거 깨줄만한 방법 없나요?? 머리 좀 좋아지고 사람이 말 할 때 .....휴,,,,말할수록 뭘 원하는지 모르겠네요... 대체 사람들은 대화를 왜 하는거죠. ......ㅎ 대화하는 재미라도 모르면 스킬이라도 얻어서 입이라도 떼보고 싶어요. 무시도 안 받고 말하고 싶구요... 친구까진 아니더라도 말동무가 있었으면 좋겠구요.... 


    진짜 책이라도 좋고 생활습관도 좋구요, 머리회전 빨라지리 수 있는 방법 좀 그리고 요점정리 잘해서 상대방이 듣고 싶어했던 말 하는 기술들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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