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KFA) 기술위원회가 최근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는 A대표팀을 바로 잡기 위해 대책을 공식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3일 기술위원회를 거쳐 나온 사항을 정리해 공식 발표했다. 최근 부진으로 경기력과 결과 모두 시원치 않은 A대표팀을 향한 직언이었다.
기술위원회는 회의에서 나온 내용 3가지를 울리 슈틸리케 감독에게 건의하기로 정했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이 슈틸리케 감독을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면담 하였으며, 슈틸리케 감독은 기술위원회의 제안을 적극 수용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점 중 하나인 코칭스태프 보강에 적극적이었다. 기술위원회는 지도자 경력이 풍부한 한국인 지도자의 대표팀 코칭 스태프 합류를 적극 권유했다.
두 번째로 대표팀 피지컬 트레이너의 추가 선임하는 방안이다. 아르무아 코치가 있지만, 그를 보좌하고 한국 선수에 맞는 몸 상태 관리를 위한 조치다.
가장 결정적인 선수 선발 관련해 손을 댔다. 대표선수 선발시 많은 경험과 함께 팀에 대한 헌신성을 가진 선수의 발탁을 강조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현재 몸 상태와 기량이 아닌 자신이 잘 아는 선수 위주로 발탁했다. 그러나 이 선수들의 기량은 물론 떨어진 컨디션으로 인해 팀에 녹아들 지 못했다. 중국전 패배와 시리아전 고전으로 실패가 증명되면서 선수 선발 면에서 조정이 필요하다는 여론을 받아들였다.
당장 급한 코칭 스태프 보강은 차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피지컬 코치는 현재 파주NFC에서 협회 전임 피지컬지도자로 근무중인 오성환(35세)씨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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