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중3이구요..
정말 미치겠습니다 좋아하는여자아이가있는데
좋아한지는 한2,3달정도됐습니다
2주전까지는 그냥 좋다. 그냥 좋다정도였는데
얼마전부터 맨날 문자하다보니.. (2일전부터는 안했어요. 시험기간이라)
정말 너무좋아 저도 어찌할수가없습니다 도와주세요
제가 문자하면 맨날 받아주고 3일전에는 처음으로!! (진짜로 감동먹었어요) 먼저왓는데..
잘하다가 제가 학교에만 가면 말을 못하니.. 저도 답답하고 걔도 답답한가 봅니다 미치겠습니다
분명 제가 소심한건아닙니다 수업시간에도 바보같은짓만이했구 분명히 소심한건아닙니다만,,
미치겠습니다 1학기때는 안좋아해서 친했는데 이제는 오히려 어색한정도입니다 어떻게하면좋겠습니까
마주앉으면 심장뛰고 눈도 못마주치겠고 말하다가 말끝흐리면서 그냥 웃어버리고.. 눈돌리고 미치겠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솔직히 꽤 이쁩니다 전 좆같이 못생겼구요 근데 걔는 1학년때 저보다 훨씬못생긴놈이랑 30일동안 사겼다는겁니다 그것도 어떤애랑 사귀다 깨진지 1주일정도 지난후에요.
지금도 걔한테 찝쩍때는애들때매 진짜 열받아서 미치겠습니다
어떻게할까요 그나마 다행인건 친구들한테 상담해봣더니 걔네들은 신경스지말라고하더군요
(설마 걔랑 사귀겟냐 니같으면? 이럴정도루.. )그래도 진짜 미치겠습니다
더황당한건 걔는 대화를 또 받아줘버립니다 너무열받습니다
그 찝쩍대는애들이 (2명. 아물론 착한녀석들이긴합니다.. 5년친구구요) 막 손잡고 따라와ㅋㅋ 이러면서 놀거나하면 또 따라가버리고.. 걔내들은 그냥 그러니까 서로 놀리면서 놀구 그러는데 저도 분명히 그런건 잘하거든요 안좋아하는여자애들이랑 저도 제 나름대로 대화 잘할수있다생각하는데
그애 앞에만가면 제가 너무 싫어집니다
오늘도 걔가 뒤에 사물함에 뭐 꺼내려왓는데 제가 속마음으로 아 쟤가 또 나한테 장난걸어주면 좋겠다 그랬는데 진자 장난걸어줬습니다 근데 제가 병신같이진짜 이어가면됄거를 괜히 말하다가 말끝흐리고 혼자 쳐웃었습니다 제옆에서 지켜보던 (제가 매일상담하는친구..)도 저한테 욕하거든요
병신아 그렇게말하면 나라도 씹겠따 장난하는거냐모냐
이러면서요 아 미치겠습니다

지난주금요일에는 진짜 거짓말안치고 제가 지나가기만해도 장난걸어주고 해서 저도 장난잘걸고했는데
걔가 먼저 장난을 걸어야안심이됀다는게 제 맘속에 인식돼버렸나봅니다 먼저 장난거는게 너무힘들구 말거는게 너무힘듭니다
대화주제도 한심합니다 걔가 태왕사신기 좋아한다길래 1주전부터 봤는데 진짜 재밌긴하더라구요 그래서
학교에서는 말해봤자 야야 처로진짜멋잇지 연호개진짜 나쁘지 이런정도입니다고작
문자할때는 내가너한테 관심있다는걸 충분히표현했는데요
너앞에만가면 말이잘안나온다.. 소심한다 그랬더니 내가 글케좋아? 이러기도하구.. 너 반지끼는거뭐냐했더니 커플링이래서 너 누구랑 사겨? 그랬더니 친구랑한거라고해서.. 제가 막 아진짜? 아 다행이다 휴 이러기까지했어요 근데 걔는 거의말돌립니다 미치겠습니다
몇주전에는 제친구가 막 너네사겨? 이런식으로 말해서 (물론 제가 그녈좋아하는건모릅니다) 그녀가막 어사겨구라고 막 이런식ㅇ로말하기도하고 막 못이기는척 팔짱또 끼려했거든요 ㅜ 근데 이제 절대안그럽니다 미치겠습니다..
미치겠습니다 정말 이러다가 차이거나 잘안돼면 저정말 눈물날것같습니다
이게 첫사랑입니까? 전에도 나한테 너무 과분하다. 그러면서 사랑포기한적도있지만 이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제 심장이 너무 병신같습니다 
집에서 문자는 잘하면서 그렇게 좋아하는거 티많이내면서 학교에서는 왜 말도못할까요
집에서는 문자하며 내일학교가서는 꼭 말걸어야지 무슨일이있어도 이래놓고
학교가면 아무말도못합니다
쉬는시간이 너무빠른거같은 그런느낌밖에안듭니다
아 다음교시에 말걸어야지하면 또 다음교시에 해야지 하게돼고 결국 끝날때까지 대화다운 대화는 한번도못했습니다 지난주에는 자리까지잡아가면서 대화했는데 울렁증인지 이제 그것도안됍니다

정리하자면
저좀 도와주세요 자연스럽게 말걸 방법좀알려주세요.. 제가 그녀한테 난 너에게 관심있다 라는건 충분히표현했는데 그럴때마다 거의 말돌립니다.. 그녀도 저한테 내가글케좋냐? ㅋㅋ 이러기도 했구요
미치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이게 사랑맞는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