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제가 아들입니다."

'리틀 김건모' 이정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원티드 멤버 고 서재호를 대신해 서재호의 부모에게 아들 노릇을 하는 등 친구 부모에 대한 극진한 효성이 화제다.

이정과 서재호는 지난 2002년 데뷔했던 남성그룹 세븐데이즈 시절의 동료이자 절친한 친구사이.

사고 이후 줄곧 서재호 어머니 곁을 지켜온 이정은 지난 13일 대구에서 벌어졌던 '즐 콘서트'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온 이래 아예 서재호의 풍납동 집에 머무르며 서재호의 빈자리를 메우고 있다.이정은 서재호의 어머니가 아들의 장례이후 관절염을 얻자 마치 아들처럼 매일 병원에 함께 가고, 스케줄 중간중간에는 병원에 들러 처방전을 받고 약을 타와 전해주는 등 극진한 효성을 보이고 있다.특히 하루 일과가 끝나면 서재호의 집에서 잠까지 자며 아들 몫을 하고 있다.

이정은 사고 이전인 세븐데이즈 시절부터 이미 서재호의 부모를 '어머니, 아버지'라 부르며 친부모처럼 따랐고, 서재호의 부모도 이정을 '아들'이라고 칭하며 친자식 처럼 대했다.특히 당시 식당을 운영한 서재호의 어머니는 이정을 비롯해 전상환, YJ 등 세븐데이즈 멤버들을 불러 자주 음식을 차려주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 예전엔 몰랐는데 사람 참 괜찮네..ㅎㅎ
이제 이정 팬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