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롭니다. 바꾸고싶어요! 싹다...
특히.. 케릭터 설정..!!
처음에 오구탁 반장이 그러죠
힘의 조폭 박웅철
기술의 청부살인업자 정태수
지능의 천재 사이코패스 이정문
그리고 제가 이전에 추측글로, 이정문은 완전한 사이코패스가 아닐것이다. 라는 쉴드 아닌 쉴드를 쳤습니다만...
그거 말고도.. 빵꾸가 너무 많이 보여요.. 이런빵꾸똥꾸작가들..
그게.. 박웅철과 유미영빼고는 역할이 오락가락해요.
지금 상황이 어떤가하면
힘의 피콜로 조폭 박웅철
기술과 지능의 천재청부살인업자 정태수
약간똑똑한 쌈꾼이자 피가 따뜻한 피콜로남자 이정문
그리고 힘, 기술, 지능을 모두 겸비한 권총저격수 들개 오구탁반장
박웅철은 진짜 앞뒤 안가리는 힘케인건 확실한데..
뭐 힘케니까 맷집도 대단하고 재생력도.. 뭐 한마바키에서 근육돼지올X버는 총맞은거를 스테이크먹고 회복한다는데...
뭐 전형적인 힘케라 표현하기 쉬운건 알겠어요.ㅋ
그래서 이러저러한 설정도 넣은것 같고.. 그러니까 패스
기술과 지능.. 이거 참.. 심지어 범인 잡으라고 들개들을 풀어놓았더니... 지가 더 들개가 되서 날뛰는 오반장..
문제가 되는 3케릭터 들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 케릭터들의 효과가 살까요?
우선적으로 오구탁
참으로 웃긴 케릭터입니다.
어찌보면 들개들을 관리할 주인역인데... 같이 들개가 됐어요.
거기다 복수심에 불타오르고, 똑똑하고, 총도 잘쏘고, 잘생겼고..
정확히는 오구탁의 카리스마가
이정문의 케릭터성을 먹어버렸다는게 올바르겠죠..
지가 다해쳐먹어요. 도대체 지능 왜골랐어요? 지가 머리쓸거면..
원래 오구탁은
"이 색희덜은 ㅈㄴ 나쁜 살인마들이다. 우리도 연쇄살인마가 있지만 왠지 이색희덜이 더 나쁜거 같은니까 잡아와!!"
라고 외치고 감시하는 역할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감시는 뒷전.. 무단 이탈하는 애들 뒤나 봐주고있고... 착하니 마니.. 정이 쌓였니 마니..
그렇게 쉽게 정이 쌓이는 인물이 아니어야하고, 자신의 딸에 대한 복수심에 그들을 똑바로 볼 수 있는 인물이 되어야 합니다.
오히려 오구탁이 해야하는 역할을 유미영이 잘해주고있죠.
오구탁의 카리스마는 범인을 잡기 시작했을때, 그리고 잡고나서 보여줘야합니다. 근데 시도때도없이 보여주고있어요..
그리고 정태수와 이정문
정태수는 청부살인업자입니다.
청부살인을 그만두고 자수하게된 계기? 나쁘지않다고 생각해요
액션? 약간 가볍다고 느껴지는 액션이지만 나쁘지않다고 생각해요
살인현장에서의 추리? 뭐 지도 살인 많이해봤을거니까...
응? 그러면 뭐가 문제냐!
정태수가 너무 이정문의 역할을 빼앗고있어요!
지능에 쌈도 잘하는 이정문 상향버전..
못하는게 뭐에요?
차라리 비슷한 케릭인 영화 레옹에서 레옹같은 케릭이었으면 나쁘지않았을거라고 생각해요. 아저씨의 원빈이나..
레옹과 원빈 둘다 종류는 다르지만 사랑을 갈구하는 인물이기도 하구요. 뭐 정태수도 비슷하지요.
하지만 얘네가 머리씁니까?
그냥 화려한기술!!
힘케가 우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돌격전차라면
정태수는 조용히 혹은 화려하게 죽이는 역할일 뿐이지.. 재연하고 추리하고 그런케릭은 아니죠..
그래서 지능이란 지능은 정태수한테 뺏기고, 오구탁한테 뺏겨서 지능대신 몸으로 떼우는 잘생긴 피콜로 이정문...
정태수가 했던 눈 깜빡 안하고 하는 고문.. 오히려 싸이코패스인 이정문이 무표정, 혹은 웃으면 하나하나 고문했다면 어땟을까요?
힘과 기술을 가지고있는 정태수와 박웅철을 지휘할 수 있는 지능을 뽐낸다면?
살인현장에서 단지 그곳에 있는 흔적들과 자료들로 프로파일링할 수 있는 지능을 뽐낸다면?
전혀... 지능을 이용하질 않아요.
쌈만해요
이렇게 지능을 이용할 구간은 많은데.. 저 이정문이 가지고있는 것중에 1개밖에 안써먹었어요.. 약간의 프로파일링..정도..
그게끗.
차라리 나루토에서 시카마루 처럼..
상대도 모르게 상대를 함정에 유인시킬수 있다던가..
그런 임팩트가 있어야 하는데.. 같이싸우고 있어요.
하... 진짜.. 따로 저 인물들가지고 팬픽소설같은거 써보고싶은데.. 능력이 안되고, 저작권에 걸릴거같아서 안될것같고..
저런 좋은 소재가지고 ㅠㅠ
진짜 반전은..
이 남자들 넷이 너무 느끼해서..
연기못하는 유미영이 담백하게 느껴지네요..
그래서 요약은
1. 박웅철은 괜찮다. 피콜로 설정 좋다. 힘케짱
2. 오구탁은 좀 자제좀. 연기 좋은데. 반장님이 들개가 되선 안되지, 물어뜯으라 해놓구선 왜 지가 물어뜯어
3. 정태수 로맨티스트? 좋아 근데 좀 머리쓰지마
4. 이정문 쌈좀 그만해. 머리좀써 그좋은 머리 나 줘라. 박사논문쓸때 그 머리 좀 쓰자.
5. 유미영은 이 느끼한 치즈덩어리 까르보나라에, 신김치같은 존재. 없었으면 큰일날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