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유 바로가기
http://m.todayhumor.co.kr
분류 게시판
베스트
  • 베스트오브베스트
  • 베스트
  • 오늘의베스트
  • 유머
  • 유머자료
  • 유머글
  • 이야기
  • 자유
  • 고민
  • 연애
  • 결혼생활
  • 좋은글
  • 자랑
  • 공포
  • 멘붕
  • 사이다
  • 군대
  • 밀리터리
  • 미스터리
  • 술한잔
  • 오늘있잖아요
  • 투표인증
  • 새해
  • 이슈
  • 시사
  • 시사아카이브
  • 사회면
  • 사건사고
  • 생활
  • 패션
  • 패션착샷
  • 아동패션착샷
  • 뷰티
  • 인테리어
  • DIY
  • 요리
  • 커피&차
  • 육아
  • 법률
  • 동물
  • 지식
  • 취업정보
  • 식물
  • 다이어트
  • 의료
  • 영어
  • 맛집
  • 추천사이트
  • 해외직구
  • 취미
  • 사진
  • 사진강좌
  • 카메라
  • 만화
  • 애니메이션
  • 포니
  • 자전거
  • 자동차
  • 여행
  • 바이크
  • 민물낚시
  • 바다낚시
  • 장난감
  • 그림판
  • 학술
  • 경제
  • 역사
  • 예술
  • 과학
  • 철학
  • 심리학
  • 방송연예
  • 연예
  • 음악
  • 음악찾기
  • 악기
  • 음향기기
  • 영화
  • 다큐멘터리
  • 국내드라마
  • 해외드라마
  • 예능
  • 팟케스트
  • 방송프로그램
  • 무한도전
  • 더지니어스
  • 개그콘서트
  • 런닝맨
  • 나가수
  • 디지털
  • 컴퓨터
  • 프로그래머
  • IT
  • 안티바이러스
  • 애플
  • 안드로이드
  • 스마트폰
  • 윈도우폰
  • 심비안
  • 스포츠
  • 스포츠
  • 축구
  • 야구
  • 농구
  • 바둑
  • 야구팀
  • 삼성
  • 두산
  • NC
  • 넥센
  • 한화
  • SK
  • 기아
  • 롯데
  • LG
  • KT
  • 메이저리그
  • 일본프로야구리그
  • 게임1
  • 플래시게임
  • 게임토론방
  • 엑스박스
  • 플레이스테이션
  • 닌텐도
  • 모바일게임
  • 게임2
  • 던전앤파이터
  • 마비노기
  • 마비노기영웅전
  • 하스스톤
  • 히어로즈오브더스톰
  • gta5
  • 디아블로
  • 디아블로2
  • 피파온라인2
  • 피파온라인3
  • 워크래프트
  • 월드오브워크래프트
  • 밀리언아서
  • 월드오브탱크
  • 블레이드앤소울
  • 검은사막
  • 스타크래프트
  • 스타크래프트2
  • 베틀필드3
  • 마인크래프트
  • 데이즈
  • 문명
  • 서든어택
  • 테라
  • 아이온
  • 심시티5
  • 프리스타일풋볼
  • 스페셜포스
  • 사이퍼즈
  • 도타2
  • 메이플스토리1
  • 메이플스토리2
  • 오버워치
  • 오버워치그룹모집
  • 포켓몬고
  • 파이널판타지14
  • 배틀그라운드
  • 기타
  • 종교
  • 단어장
  • 자료창고
  • 운영
  • 공지사항
  • 오유운영
  • 게시판신청
  • 보류
  • 임시게시판
  • 메르스
  • 세월호
  • 원전사고
  • 2016리오올림픽
  • 2018평창올림픽
  • 코로나19
  • 2020도쿄올림픽
  • 게시판찾기
  • 게시물ID : humordata_170456
    작성자 : 쿨럭이능리수
    추천 : 5/8
    조회수 : 1144
    IP : 221.167.***.101
    댓글 : 30개
    등록시간 : 2004/08/23 00:43:52
    http://todayhumor.com/?humordata_170456 모바일
    국가대표팀감독을 외국인으로 기용하는 이유...
    전술이 뛰어나서요?
    아님니다..전술은 차범근감독이 했어도 잘했습니다..

    그럼 왜?

    한국인이 감독을 맞으면 학연,지연,등의 연고주의르 따지기 때문이죠..

    뭐..로비도 있을수 있겠고..한국인감독은 주위에 많은 프로선수단감독들과도 친분이 있고..

    그외에 축구관련협회랑도 많은 관계를 맺고 있는데..그밑에 딸린 선수들도 다 복잡하게

    연관이 되어있죠..그래서 아무리 실력으로 선수를 뽑고 포지션을 짤수도 있겠지만..

    외국인 감독을 대표팀감독으로 들어오게되면..일단은 선수들의 기량과 실력만으로

    평가되죠..물론 선수와 감독간의 트러블도 일어날 일이 적게되죠..

    말을 한번 거쳐서 가니..부딪힐일도 적으니깐요..

    이번 올림픽경기도 아쉬운점이 많지만..

    뭐..8강..열심히 했습니다..축구광팬인 저도..이제..

    본업에 충실해야겠지요..맨날 밤새서 낮과밤이 바뀌었다는..

    <이건 그냥 읽어보시라고..밑에껀 펌입니다. 오십원(ahehe17)>

    감독으로써의 김호곤, 비판을 하려면 제대로된 비판을하자


    예전에도 김호곤 감독에 대해서 한 번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요즘 워낙 김호곤 감독, 어쩌면 축구 문화 자체에 대해 오해와 곡해가 많은 것 같아 몇 자 더 적어 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김호곤 감독을 그렇게 좋아하는 축구팬은 아닙니다. 또 김감독이 올림픽 대표팀 감독직을 수행하기 시작한 시기는 굉장히 부적절하다고 생각하구요.

    그럼에도 지금 팬들 사이에서 이뤄지는 김감독에 대한 비판은 조금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 제가 쓰는 글에서는 그 중 커다란 고리 몇 개를 짚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1. 김호곤 감독은 부산 아이콘스를 말아먹었다?

    자, 밑에 친절하게 김낙원님께서 자료까지 올려 주셨네요. 다들 그 자료가 의미하는 바는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자료가 말해 주듯이 개인적으로 김호곤 감독이 부산 구단을 말아먹었다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 주장입니다.
    제가 보았던 김호곤 감독 재직 시절의 부산은 최강팀도 아니었지만 그다지 약팀도 아니었습니다. 이 전에 제가 김호곤 감독에 대해서 썼던 글 중 일부가 있기에 이 것으로 설명을 대신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김호곤 감독이 명문 구단이었던 부산이라는 팀을 말아먹은 장본인으로 생각하고 계신데요, 2000년과 2001년의 경기 내용을 보면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김호곤 감독은 나름대로 탄탄한 축구를 구사했고, 당시 전력의 핵심들 중 다수가 이미 빠져나간 상황에서 이는 어느 정도 선전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수비의 핵 김주성, 김현수, 류웅렬이 팀을 떠났고, 공격의 핵 안정환까지 팀을 떠난 부산은 그대로 주저앉지 않았고, 2000년 시즌 어느 정도 팀의 새로운 진영을 정비한 이후 2001년에는 막판까지 우승의 희망을 놓지 않으며 좋은 활약을 보여 주었습니다. 특히 2001년 시즌은 우성용 선수의 막판 부상만 없었더라도 부산이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는 좋은 전력을 선보였던 한 해였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2002년, 김호곤 감독은 K리그에서 초반 최악의 페이스를 시작합니다. 가장 큰 부진의 원인은 미드필더의 중심 축을 담당하던 전우근과 이장관, 김재영 등의 부상과 부진에 있었습니다. 또한 프로 초년생 김용대의 과감한 선발 출장은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고, 조커로 투입되던 김창오 선수와 수비 진영에서 기대했던 장대일 선수는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이며 김호곤 감독 사상 최악의 영입 리스트로 평가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김창오, 장대일, 김용대와 같은 선수들이 모두 자신의 연세대 감독시절 함께 했던 제자들이었기에 팬들은 대한 민국 사회의 대표적인 병폐인 '뿌리깊은 학연'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지난 시즌 부산의 가장 큰 부진 원인은 김호곤 감독의 '조급함'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김호곤 감독은 몇 번의 대패에 충격 받은 듯 계속해서 새로운 조합을 만들어 내기 시작했고, 이러한 상황에서 송종국의 중앙 수비수 기용과 같은 '파격적인' 전술까지 선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김호곤 감독의 선택은 오히려 커다란 역효과를 나타내며 끊임없는 부진을 보이기 시작했고, 결국 리그 중반 최하위권으로 추락하며 팬들의 원성을 사게 됩니다. 초반에 팀이 흔들리기 시작할 때 조금 더 진 중한 모습으로 선수들을 믿고 전술적인 안정을 가질 필요가 있었다고 보여집니다만 작년의 리그 일정이 굉장히 짧았던 점을 감안해 보았을 때 김호곤 감독은 그러한 여유를 보일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부산 팬들은 97년 3관왕을 차지한 명문 구단의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입었고, 이러한 책임은 김호곤 감독에게로 돌려졌습니다. 사실상 지난 시즌의 부진은 김호곤 감독의 실수에 의한 부분이 상당 부분 존재하기에 이러한 비판은 적절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그렇다면 지금의 포터필드는? ^^)"

    개인적으로 부산 로얄즈 구단과 부산 아이콘스 구단은 그 스쿼드의 뼈대부터가 달랐다고 볼 수 있는 반면, 이안 포터필드의 부산과 김호곤의 부산은 어느 정도 비슷한 뼈대에서 시작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번 포터필드와 김호곤을 비교해 볼까요?
    이안 포터필드는 김호곤 감독이 만들어 놓은 스쿼드에 대규모로 손을 대기 시작했지요. 좋은 활약을 보이던 하리는 벤치로 물러났고, 제이미, 쿠키, 존과 같은 유럽 용병들을 영입했습니다. 그리고, 국내 포워드로 곽경근을 영입했고, 수비수 이임생도 영입했으며 미드필드 라인의 노정윤도 영입했습니다. 실질적으로 김호곤 감독 때는 없었던 파격적인 금액의 트레이드들이었지요.
    하지만 이안 포터필드의 부산은 정말 형편없었습니다. 김호곤 감독의 부산 시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였지요. 선수들은 대인마크와 지역 방어, 압박에 대한 아무런 개념 없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였고, 감독의 전술은 선수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습니다. 솔직히 전 지금까지도 포터필드가 추구하는 축구의 색깔을 잘 알 수가 없습니다. 완전 따로 국밥 식의 팀이 되어 버린 지금의 부산이 포터필드가 만들어 놓은 모습입니다.

    지난 수 년 간 지켜본 바로는 지금의 부산을 만들어 놓은 장본인은 포터필드입니다. '포터필드의 부산'이 '김호곤의 부산'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둘의 축구 색깔은 엄청나게 달랐고, 구성 멤버도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지금 3 년 째 부산이 하위권에서 맴도는 가장 큰 이유는 포터필드의 전술적 미비와 선수 영입 실패에 크게 기인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김호곤 감독의 부산은 튼튼한 수비를 가지고 있지는 못했지만 빠르고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했던 반면 포터필드의 축구는 진부하며, 단조롭고, 노정윤 한 명에게 의존적입니다.

    축구팬들 중 2001년 시즌의 부산을 본 팬이었다면 김호곤이 부산을 말아먹었다는 말은 차마 하지 못하실 겁니다. 그 시즌의 부산은 정말 강했습니다. 그 해 시즌 막바지에 성남과의 결전이 있었는데요, 정말 접전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만약 그 게임을 부산이 잡았다면 리그 우승까지도 가능했다고 보여집니다.
    가끔 보면 부산이라는 팀이 김호곤 감독 부임 이후 "서서히 망해갔다."는 표현을 쓰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것도 이해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할 수 있는 근거는 2000년 시즌과 2001년 시즌을 비교해 보았을 때 분명히 1년 동안 부산 팀에 준족의 발전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즉 2년 간 서서히 전력을 끌어 올렸지만 2002년 시즌의 실수(?)로 그간의 노력이 말짱 도루묵이 된 것이지요.

    또한 선수 영입 실패에 대해 얘기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가장 큰 실패라고 한다면 장대일, 김창오 정도가 될 수 있을 겁니다. 그나마 이 두 선수의 영입도 대형 트레이드는 아니었습니다. 물론 성남의 김학범 코치처럼 데려오는 선수마다 번쩍번쩍 빛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런 선수 영입을 모든 감독에게서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조윤환 감독이 전북으로 옮기면서 상당 자금을 투자하며 영입했던 부천 선수들의 플레이는 이상하게도 크게 비판받지 않았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김호곤의 선수 영입보다 훨씬 큰 오류였는데도 말입니다. 특히 작년 시즌 조성환의 영입과 기용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조광래 감독 역시 작년에 엄청나게 큰 건의 영입을 많이 했지만 정작 제대로 써먹지 못한 경우가 더욱 많았습니다.(조광래 감독의 경우는 이상하게 조윤환 감독에 비해 욕을 많이 먹었었지요?)
    수원의 김호 감독 또한 기대보다 훨씬 떨어지는 용병 영입을 했던 경우가 있습니다. 미트로나 에니오 같은 선수들은 결과적으로 실패작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부산에서 날아다닌 하리가 수원 시절에는 좋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던 점도 당시 거액의 이적료를 생각한다면 실패라고 할 수 있지요.
    포항의 선수 영입 미스야 다들 아시다시피 두말 할 것도 없고, 울산의 경우도 처음 신병호 선수 데려왔을 때 헤매는 모습은 말 그대로 영입 실패였습니다. 하지만 전남으로 팀을 옮긴 후에는 날아다녔지요. 그러나 신병호를 영입한 전남 이회택 감독은 성한수의 8억 이적에서는 실패를 맛보아야 했습니다.
    즉, 따지다 보면 한 두 번 선수 영입 실패를 안 한 감독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두 건의 영입 중 한 건만 건져내어도 상당한 수준의 영입이라고 봅니다. 이런 면에서 보았을 때 김호곤 감독이 영입했던 송종국이나 심재원 같은 선수들은 굉장히 성공적인 영입이었습니다.(송종국 선수는 히딩크 감독의 부름을 받기 전에는 그저 평범한 선수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김호곤 감독 체재에서는 부산 구단의 선수 트레이드에 들인 투자가 적었다는 점을 고려한다고 했을 때 지극히 평범한 수준의 선수 영입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과연 김호곤 감독이 잘못된 선수 영입으로 팀을 말아먹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제가 보았을 때에는 오히려 그러한 평가가 가능할 정도의 대형 트레이드는 아예 없었던 상황이었기에 부산은 다른 구단들에 비해 어느 정도 분전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자, 과연 부산을 김호곤이 말아먹었습니까? 저는 분명 김호곤이 부산을 좋은 팀으로 만들었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위의 근거를 바탕으로 '말아먹었다.'는 평가는 상당히 부적절한 비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 김호곤은 선수들을 대하는 태도가 잘못되었다?

    이런 얘기가 무엇을 근거로 나오는 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가끔씩 카메라에 잡히는 '성질내는 모습이나 욕하는 모습'. 그것 때문인가요?

    선수들에게 친절하고, 많은 대화를 하는 국내 감독으로는 조윤환 감독과 최윤겸 감독이 유명합니다. 팀의 융화를 중요시 여기는 감독님들이지요. 포항의 최순호 감독도 선수들에게 모질게 하기보다는 대화를 많이 시도하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조광래 감독은 선수들에게 친절한 듯 한데 결단을 내릴 때는 엄청나게 매정합니다.
    반면에 김호 감독 같은 경우는 굉장히 엄한 성격입니다. 수원 선수들 머리 염색과 귀걸이가 금지되어 있었던 것은 유명한 사례이죠. 선수들에게도 일방적인 대화 전달이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건 차경복 감독님인데요, 이 분 역시 대표적인 덕장이지만 경기장에서 툴툴거리며 욕을 하시는 것을 가끔 볼 수 있어요. 중요한 건 차경복 감독이 선수들에게 툴툴거린다고 선수들이 기가 죽거나 주눅들지는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신태용 선수는 저번에 보니 오히려 툴툴거리는 차감독에게 달려가서 자기 의견을 피력하는 모습까지 보이더군요.

    대체적인 축구계 분위기를 볼 때 젊은 감독일수록 얌전하게 선수들을 독려합니다. 굉장히 우회적이죠. 하지만 지나치게 우회적일 경우 최순호 감독처럼 선수들과의 직접적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길 경우도 있습니다.

    김호곤 감독의 경우를 볼까요? 김호곤 감독은 조윤환 감독 세대와 김호 감독 세대의 중간이죠. 그리고 지도 스타일은 알려진 바와는 달리 용장과 지장의 중간쯤 되는 스타일이지요. 하지만 세대가 세대이니만큼 거친 말들이나 표현도 많이 튀어나오고 그런 부분이 팬들이게 비추어진 것 같습니다. 즉, 김호 감독님이나 조윤환 감독님의 중간 정도 표현 방식인데, 그러한 부분에 팬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물론, 김호 감독님은 욕설은 입에 담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지요. ^^)

    막상 지금 올림픽 대표 선수들이 그런 사소한 표현에 꿈쩍할 것 같습니까? 주눅들 것 같습니까? 우리 선수들 프로 선수들입니다. 고등학교 때 빠따 맞고 운동한 선수들이라고 대표팀 들어가서도 그런 방식으로 운동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최태욱 선수 같은 경우 안양에서 생활할 때보다 올림픽 대표팀에서 더 편하다고 하더군요. 포지션도 그렇고, 감독이 대해주는 태도도 그렇고...
    최성국 선수만 해도 그렇습니다. 김호곤 감독이 게임 중에 자기가 원한대로 움직이지 않자 강력하게 지시하더군요. 그러자 최성국 고개를 끄떡이더니 감독에게 손짓으로 '지금 이렇게 움직이라는 거 맞냐?'라는 식으로 되묻더군요.
    선수들 굉장히 당당합니다. 자신들이 주체라는 생각도 강하고, 스타 의식도 많아졌습니다. 김감독이 선수들을 인격적으로 모독할 정도의 감독이라면 축구계에서 지금까지 살아남지 못했습니다.
    팬들이 괜한 색안경을 끼고 김호곤 감독을 바라보는 것 아닌가요?

    제가 보기에 오히려 김호곤 감독보다 히딩크 감독이 더 용장에 가까운 분입니다. 훨씬 더 선수들을 강하게 장악하려고 하구요. 다혈질적이고, 욕도 곧잘 하지 않습니까? 김감독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 때 국내 기자들이 이러한 히딩크 감독의 태도에 대해서 비꼬는 경우도 많았지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보고 있으면 정말 '성질머리 더럽고 고집 센 아저씨'의 이미지가 보입니다. 하지만 그는 명장입니다. 왜냐하면 감독은 자신의 역량을 팀의 경기력과 결과로 증명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그 안에 들어가 보지 못한 채 그 감독의 선수들을 대하는 태도와 지도 방식, 그 사람의 인격에 대해서 섣불리 넘겨 집거나 추측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박종환 감독 같은 경우처럼, 그러한 부분에서 문제가 생길 경우에는 경기장 밖으로 자연스럽게 번져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문제가 팀에서 발생할 경우 이는 곧바로 경기력에서도 드러나지요.

    넘겨 집기 식의 비판이 위험하다는 것은 그 누구보다 팬들이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이와 같은 인격적인 문제에 대한 비판은 좀 더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3. 인터뷰의 문제

    자, 이제 김호곤 감독의 인터뷰를 듣고, 또는 읽고 사람들이 그를 씹는 경우에 대해서 말해 보겠습니다. 다들 '찌라시, 찌라시' 하면서 우리 언론들 비하하지요?
    그렇습니다. 대부분 알고 있듯이 기자 회견장에서 하는 우리나라 기자들의 질문은 그 평균적인 수준부터 떨어집니다. 팬들이 감독에게 '우문 현답'을 바라는 것은 무리한 요구겠지요?

    선수들을 감싸주거나 칭찬하지 않았다구요? 그런 답이 나올만한 질문이 그 곳에서 있었을까요? 또한 그런 답을 꼭 해야 합니까?

    어찌 보면 이건 너무 사소한 문제이자 감독의 스타일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얼마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포르투의 1차전이 끝난 후 TV 인터뷰에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첫 골의 책임을 명확히 하더군요. 수비진의 명백한 실수라구요. 외국 감독들 인터뷰하는 것 보면 우리 감독들처럼 '내 탓이요.' 스타일로 인터뷰 안 합니다. 코엘류 감독도 동아시아컵 일본전이 끝난 이후 자신의 전술적 미스는 없다는 식으로 얘기하지 않았나요? 즉, 철저하게 자신의 입장에서 자신을 보호하며 얘기한다는 거에요.

    오히려 우리나라 감독들은 '내 탓이요.' 스타일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러한 지도자의 자세를 하나의 덕으로 평가하지 않습니까? 정서의 차이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그런 것이 꼭 훌륭한 지도자의 요건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선수 칭찬에 대한 부분... 물론, 선수 칭찬을 많이 하는 감독도 있지만 스타일에 따라서 선수들 칭찬에 굉장히 인색한 분들도 계십니다.(김호 감독님 같은 경우도 칭찬을 많이 하시지는 않잖아요.) 또한 기자 회견장에서의 인터뷰만으로는 개인적으로 그 선수에게 어떤 식의 칭찬을 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선수들의 사기에 그러한 인터뷰가 미치는 영향도 분명히 있겠지만 그것을 조율하는 것은 전적으로 감독의 스타일에 따른 것이지 뭐가 옳고, 뭐가 그르다는 기준은 없다는 것이지요.

    인터뷰라는 것. 이건 감독의 스타일에 따라 다릅니다. 선수들 역시 팬들의 생각만큼 감독 인터뷰에 크게 좌우되지도 않구요. 오히려 훈련장에서의 한 마디 한 마디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찌라시 찌라시 하면서 왜 찌라시에 나와있는 인터뷰 하나 하나에 그렇게 집착하는 지 가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냥 그런 인터뷰들은 긍정적인 것들만 머리에 담아둬도 되는 것 아닐까요? 카타르 8개국 대회 때 모친상에도 귀국하지 못했던 김호곤 감독의 '리더쉽(?)'에 대해서는 그다지 높게 평가하지 않으면서 자잘한 인터뷰에 우리 팬들이 너무 집요한 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4. 김호곤은 무전술이다?

    자, 여기서 인격모독이 시작되는 겁니다. 세상에 '무전술'이라는 게 어디있습니까? 올림픽 대표팀 훈련장에 한 번이라도 가 보시고 그런 말씀하시나요?
    감독들마다 자신들이 수 십 년 간 축구장에서 배운 수많은 전술과 그에 따른 훈련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무전술?

    "오늘 작전은 3-4-3이다. 니들 나가서 뛰어!"

    이러기라도 한다는 건가요? 도대체 '무전술'이라는 게 뭔가요? 감독은 감독 나름대로의 생각을 가지고 상대를 분석하고, 거기에 대한 대비를 합니다.

    이번 한중전 같은 경우 김호곤 감독이 상대방의 강력한 사이드 수비를 예상하고 3-5-2 전술로 중앙 공격 위주 전술을 펼쳤다고 했지요? 물론 이와 같은 작전이 성공했다는 말에는 크게 공감하지 않지만 모든 감독들이 다 생각을 가지고 고민 끝에 작전을 짜서 나간다는 점은 확실합니다. 김호곤 감독도 마찬가지구요.
    체력적으로 상대방이 고갈되어 갈 때 최태욱을 기용하며 포지션 체인지를 한 점이나 미드필더 진들의 패싱 타임이 전체적으로 일본 전에 비해 빨라진 점과 같은 부분들은 이번 중국 전을 통해 감독의 경기 운영과 훈련 과정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부분이지요.
    즉, "전술의 이런 점은 좋았는데, 이런 점은 김호곤 감독의 미스가 아닐까? 이렇게 했다면 좋지 않았을까?"라는 식의 비판이 이루어져야 하지 않나요?
    막무가내로 "걔 무전술이야!"라고 한다면 그게 바로 인격 모독입니다. 비판은 존재해야 하지만 그것은 발전적인 비판이어야 합니다.

    "김호곤은 무전술이라서 안 되는데, 어쩌겠어... 그 팀이 본선 가거나 메달 따면 다 선수들 덕택이지 뭐..."

    참, 이건 축구라는 스포츠에 대해서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겁니다. 감독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지 말입니다. 어떤 식으로 훈련 프로그램을 짜느냐에 따라서 선수들의 조직력과 체력, 전술적인 부분들이 하늘과 땅 차이로 벌어질 수 있습니다.

    딱 까놓고 얘기를 하자면 제가 알고 있는 축구에 대한 지식은 김호곤 감독이 가지고 있는 지식의 새발의 피도 안 될 거에요. 다만 저와 같은 사람들이 비판하는 것은 그들이 만들어낸 작품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마치 예술 작품을 평가하는 평론가들처럼 말이죠. 즉, 완성품만을 보고 평가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완성품을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이유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을 겁니다.
    예전 비쇼베치 감독의 올림픽 대표팀이 욕을 많이 먹었던 것 기억하실 겁니다. 지나친 수비축구에 대한 비판이 굉장히 많았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비쇼베치 감독의 축구를 좋아했었는데요, 그건 제가 어떤 확실한 루트를 가지고 있는 축구를 좋아하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창조적이고 공격적인 축구는 그 나름대로 매력이 있지만 확실한 루트를 가지고 있는 축구도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거든요. 그 때 비쇼베치 감독의 축구는 굉장히 단조로와 보이기도 했지만 확실한 공격 루트들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그 안에서 세밀한 변화를 추구할 수 있었던 윤정환이라는 키플레이어를 중심으로 하던 전술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즉, 같은 완성품을 놓고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물론, 그 작품의 결과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성적', 즉 경기의 승패겠지요.

    자, 잠시 다른 나라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바르셀로나라는 팀은 라이캬르트라는 스타 플레이어 출신 감독을 영입했습니다. 이 팀의 플레이를 보고 있으면 참 답답한 구석이 많습니다. (물론 제가 대체적으로 프리메라기라 팀들의 전술을 좋아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 팀의 전술적인 핵은 호나우딩요인데요, 호나우딩요가 출전하는 경기와 출전하지 않는 경기의 경기력은 엄청나게 차이납니다. 솔직히 얘기하자면 제가 참 싫어하는 스타일의 팀입니다. 팀의 전술적인 부분에서 호나우딩요가 차지하는 부분이 크다고 볼 수도 있지만 솔직히 호나우딩요의 개인전술에 의존한다고 표현하는 편이 나을 정도로 한 명에 대한 의존도가 큰 것 같아요. 이번 시즌 클래식 더비 이후 라이캬르트에 대한 엄청난 비판이 나온 것도 잘 알고 계실텐데요. 이러한 것은 수비와 미드필더에서의 공격적인 특징이 사라졌다는 이유도 있었지만 조직적인 측면이 가다듬어지지 않았다는 부분도 컸었지요. 하지만 지금 바르셀로나는 리그 4위까지 치고 올라가면서 라이캬르트에 대한 비판 또한 잠시 수그러든 상황입니다. 근데, 팀의 게임 내용이 그렇게 많이 좋아진 것 같지는 않거든요. 한 가지 차이점이라면 호나우딩요의 플레이가 점점 살아나고 있다는 점과 사비올라의 중용 정도라고 할까요?

    위의 사례를 보면 결국 비판의 강도가 결정되는 궁극적 잣대는 '성적'일 지도 모릅니다. 근데, 이상하게 아직 평가할 만한 결과조차 나오지 않은 김호곤 감독은 '무뇌곤'이라는 말까지 들으면서 비판받습니다.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분명히 뭔지 모를 편견이 축구팬들에게 자리잡고 있는 것은 분명한 듯 싶습니다.

    '전술적인 부재?'

    '전술적인 미스'라면 몰라도 '전술적인 부재'란 말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함께 토론하는 것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술이 없다.'라는 식의 인격 모독은 기본적으로 그 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할 수도 없는 비판이며, 해서도 안 되는 비판입니다.

    얼마전 글랜 호들, 그램 소네스 등이 챔피언스 리그 리뷰를 하는 프로그램에 패널로 나온 것을 보았는데요, 참 우리나라와 유럽의 축구 토론 문화가 이렇게까지 차이 나는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축구라는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확한 지적과 비난이 아닌 비판이 필요합니다. 거기에는 확실한 근거가 필요하구요. 물론, 축구인들이나 축구 전문가들이 이러한 문화를 이끌어 가는 역할을 하기에 그 역량이 아직도 많이 모자란다는 것을 느낄 때도 많지만 팬들이 그러한 것에 오히려 반대쪽으로 앞서 나가는 듯한 모습은 참 안타까운 점입니다.

    올바로 된 비판... 발전을 위한 비판... 그것이 바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무뇌곤', '무전술' 등의 인격모독적인 비판은 없었으면 합니다.

    P.S : 중국팀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도 많던데요, 중요한 것은 중국 축구, 참 많이 올라왔다는 점입니다. 개인기량과 전술적인 측면에서 그들의 선배들과 비교될 정도의 발전을 이루었더군요.
    그리고, 일본 올림픽 대표팀이 속한 B조 경기를 봤는데, 우리가 얼마나 어려운 조에 속해 있는지 알 수 있겠더군요. 예선에서 잘 살아 나간다면 본선에서는 한 번 해볼 만 할 것 같습니다.

    ==============

    허가에 따라 다음을 보충합니다.
    후추 김낙원(dataman)님의 글입니다.

    ===============

    제목 : 김호곤에 대해 거부할 수 없는 팩트 한가지.

    몇년째 니포 축구의 후계자라는 이름으로 평판 좋은 조윤환 감독과 한번 붙여 보았습니다. (2001년에는 시즌 중반에 이적했지만 일단 이건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2002년 시즌 도중에 레임덕을 먹어버리는 바람에 순위가 6위쯤에서 9위로 수직하강한 김호곤도 있고, 사실 조윤환의 01년 전북 성적은 최윤겸 부천보다 더 나쁩니다.)


    2000 대한화재컵
    부천 A조 1위 3승 4무 1패 14-10 / PO 2승 5-2
    부산 B조 4위 2승 5무 1패 6-10

    2000 정규리그
    부천 4위 10승 9무 8패 45-35 / PO 2승 1무 2패 9-10
    부산 6위 9승 9무 9패 42-42

    2000 아디다스컵
    부천 1패 1-2
    부산 1승 1패 2-2

    2001 아디다스컵
    부천 B조 5위 5무 3패 9-13
    부산 B조 1위 5승 3무 17-14 / PO 2무 1패 1-3

    2001 정규리그
    부천 7위 7승 14무 6패 29-29
    부산 4위 10승 11무 6패 38-33

    2002 아디다스컵
    전북 A조 4위 3승 3무 2패 10-12
    부산 B조 5위 2승 4무 2패 10-16

    2002 정규리그
    전북 7위 8승 11무 8패 37-36
    부산 9위 6승 8무 13패 36-45

    3년간
    조윤환 35승 47무 31패, 159득 147실
    김호곤 35승 42무 33패, 152득 165실


    판단은 여러분께.








    길다.......;;
    쿨럭이능리수의 꼬릿말입니다

    오유 여러분..^^ 맛있게..구경 하세요..ㅡ_-v..배고파..으..ㅠ.ㅠ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04/08/23 00:50:35  61.103.***.248  
    [2] 2004/08/23 00:52:17  218.48.***.104  헬로우사덕이
    [3] 2004/08/23 00:54:18  218.49.***.40  
    [4] 2004/08/23 01:09:03  220.93.***.13  벚꽃지다
    [5] 2004/08/24 09:39:03  220.64.***.219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24618
    영화 엑스맨(2000) 배우들의 그때&지금 창작글 우르렁 24/09/09 04:11 340 0
    2024617
    훼손된 차량 주인에게 남겨진 황당한 쪽지 펌글 우가가 24/09/09 01:25 547 10
    2024616
    라스) 정의선 "양궁 선수들은 TV나가서 내 얘기 그만해라" 펌글 우가가 24/09/09 01:17 536 4
    2024615
    원래는 없었는데 후손들이 왜곡시킨 조선시대 풍습 펌글 우가가 24/09/09 01:16 530 4
    2024614
    현재 몰디브가 국운을 걸고 진행중인 프로젝트...jpg [1] 펌글 우가가 24/09/09 01:06 685 4
    2024613
    이것이 대륙의 미술작품 클라쓰 [1] 펌글 대양거황 24/09/09 01:03 545 1
    2024612
    견인차가 없을 때 차를 끌고 가는 방법 [1] 펌글 대양거황 24/09/09 01:02 447 0
    2024611
    타인은 단순하게 나쁜 사람이고, 자신은 복잡하게 좋은 사람이다.jpg [2] 펌글 우가가 24/09/09 01:02 395 7
    2024610
    해저의 아름다운 호텔 펌글 대양거황 24/09/09 01:02 380 1
    2024609
    차별에 분노한 강아지 펌글 대양거황 24/09/09 01:01 327 1
    2024608
    푸바오, 너 거기서 뭐하니? [1] 펌글 대양거황 24/09/09 01:00 346 2
    2024607
    혈교는 다 위험하다더니 별거없잖아? 펌글 우가가 24/09/09 00:59 433 3
    2024606
    슈카) 수능 점수와 좋은 의사가 무슨 관계가 있어? 펌글 우가가 24/09/09 00:37 530 2
    2024605
    남편의 신차를 파괴한 와이프 [1] 펌글 우가가 24/09/09 00:33 1192 6
    2024604
    엄연히 위법인 즉결처분을 명령한 쓰레기 지휘관.jpg 펌글 우가가 24/09/09 00:31 541 4
    2024603
    이경규가 인정하는 연예인 성실의 아이콘 펌글 우가가 24/09/09 00:21 788 6
    2024602
    애연가 할아버지에게 담배 좀 끊으라는 손자 펌글 우가가 24/09/09 00:19 444 1
    2024601
    좀도둑들에게 CCTV가 있다는걸 알면서도 범행 저지르는지 이유 물어본 前 [1] 펌글 우가가 24/09/09 00:17 684 5
    2024600
    구조된 아기 해달들에게 꼭 가르치는 것 펌글 우가가 24/09/09 00:06 806 4
    2024599
    고구려 의상 일부 오호유우 24/09/08 23:17 1011 10
    2024598
    가나 초콜렛 패러디 '감옥 가나' [3] 피카소여물 24/09/08 22:58 988 9
    2024597
    노벨 로또상 인체물리학 24/09/08 22:47 956 2
    2024596
    나락 공격에 잘 참은 bro [1] 댓글캐리어 24/09/08 22:14 912 3
    2024595
    세계 4대 고등학생의 두목 [2] 사나이직각 24/09/08 21:56 1942 9
    2024594
    오랜만에 연락할 때 필요한 최신 예절 [1] 결마로 24/09/08 21:35 1220 8
    2024593
    세계최초의 게임중 독치료 [2] 거대호박 24/09/08 21:34 1746 10
    2024592
    우승 여러번 했을 롯데자이언츠 라인업 [6] 댓글캐리어 24/09/08 21:30 897 1
    2024591
    과로한 기계에 일어난 일 [6] 댓글캐리어 24/09/08 20:58 1704 10
    2024590
    사실상 우리나라 판타지 붐을 만든 소설 [4] 펌글 우가가 24/09/08 20:40 1635 6
    2024589
    몸에서 치즈 뽑아내는 능력이 있는 만화 [2] 펌글 우가가 24/09/08 20:32 1483 5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단축키 운영진에게 바란다(삭제요청/제안) 운영게 게시판신청 자료창고 보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