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pbe를 하는 유저입니다.

무료스킨 무료챔프 그리고 부담감없이 할수있는 서버라서 하네요.

근데 얼마전에 원딜을 할때에 일입니다.

트위치를 픽하고 원딜을 하려고 햇었음.

근데 5픽 서폿이 볼리베어를 똭 픽하는것임.

볼리베어 서폿도 종종 pbe섭에서 봣기에 그저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음. 

그리고 볼리베어는 하드서폿을 해주었음. 누구를? 적 바루스를. 

1렙에 q를 찍은 볼리베어는 무작정 우아아아앙 하고 달려가 적 누누를 나에게 던져주었음.

그리고 시작된 1렙싸움. 

누누의 이그저스트로 볼리는 딜을 전혀 못하고, 귀여운 콜라곰이된 볼리는 솜탈주먹으로 바루스머리를 쓰다듬어주었고, 

적 바루스와 누누는 나를 협공, 바로 퍼스트블러드를 내줄수밖에 없었음.

그리고 누누의 슬로우로 볼리역시 북극에서 빙하가 녹아내리는것처럼 서서히 죽어갔고 적 바루스에게 더블킬을 내주게됨.

그리고 리스폰. 

다시 봇라인으로 가서 안전빵으로 cs를 챙겨먹으려고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발판에 빙하를 깔아놧는지 우리 볼리는 렙 3을 찍은 바루스와 누누에게 다시 미끄러지기 시작했음. 

역시 누누를 나에게 던졌고, 바루스의 툭툭퍽에 용맹한 볼리는 죽엇고, 종잇장 트윗치는 개피로 겨우 살아남았지만 적 누누의 다이브로 죽을뻔한 위기를 겪었고, 마침 2렙이 되어서 은신을 찍고 위기를 모면했지만 상대 미니언이 타워밑에 잇었기에 그들은 전혀 은신시간을 개이치 않고 기다리다가 손쉽게 더블킬을 가져가게 됨.

그리고 리스폰. 

적 원딜과 서폿이 집에 귀환한사이 살살 cs를 챙겨먹으려던 내 계획은 볼리가 화가났을까. 그냥 앞발뭉대기로 라인을 깨끗이 정리해버렸고, 결국 cs 몇개 챙기지 못함. 

그리고 돌아온 적 라이너는 라인을 찰지게 밀어주었고 라인을 반정도 밀었을까. 

상대렙은 6이 되었고 궁국기가 나온 타이밍 하지만 우리의 궁극기는 아직 찍지못한 5레벨. 역시나 아니나 다를까. 

발밑에 만년서리가 깔린 볼리는 바루스를 콜라로 착각했는지 우어어어엉 콜라다 콜라묵자 하면서 막 뛰어들어갔고, 바루스는 볼리가 다가오니 반사적으로 몸을 빼었다. 

근데 콜라가 움직이자 열받았는지 볼리는 콜라포장지를 씌였고 이속감소와 공격력 70% 감소를 맞은 콜라는 그렇게 우리쪽으로 던져졌고 어떻게 킬을 땃음. 

는 개뿔 볼리는 아니나 다를까 얼음녹듯이 순식간에 녹아버렸고 바루스 궁에 맞은나는 움직이지 못하고 또 킬을 내주게 됨.

그때까지 볼리의 템창에 들어있는 템은 신발에 루비수정, 자이언트벨트. 와드따위는 개나줘버려 빌드였음.

그리고 리스폰. 

다시 라인에 도착해서 경험치를 줏어먹으니 어느새 6레벨, 궁타이밍이 들어옴. 

그러자 볼리는 자신감이 생겼는지 8레벨을 찍은 bf와 곡괭이가 나온 바루스에게 타워사거리에서 조금 안미치는 거리에서 그냥 들이댐. 

나는 궁이 찍혔으므로 굳이 뒤에있는 바루스를 칠필요 없이 누누를 치고 스플래시데미지를 노렸지만, 누누의 e와 궁에 묻은 슬로우로 공속이 급저하 되었으므로 평타를 몇대 때릴수가 없었음. 

그리고 시작된 콜라곰의 한마디. 

"트위치님 왜 콜라 안치나요. 저 콜라 마시고 싶어요. 저 콜라 병따개를 같이 땃었어야죠. 왜 드라이아이스를 건드리셧나요." 

O.M.F.G

이렇게 라인전에서 상대 봇라인에게 1킬도 따지못하고 7킬씩을 상납해주게 됨. 

그렇게 콜라곰의 하드서폿으로 상대 바루스는 1차타워를 밀었고 나는 cs를 조금이라도 만회해보고자 늑대를 잡기 시작했음.

하지만, 콜라곰은 쥐가 늑대를 잡는것이 안쓰러워 보였을까. 

콜라곰은 지나가는척 하면서 대빵늑대를 입으로 물어뜯어 cs를 처먹음. 

이때 피딩하고 싶은마음이 굴뚝같았지만 보살과도 같은 마음으로 꾹꾹 눌러참음. 

한타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레벨도 낮고 템도 안나온 상황이라 나는 cs를 꾹꾹 눌러담으며 후반을 도모했음. 

하지만, 상대팀에 들어있던건 신짜오 리신 이렐리아. 

가뜩이나 템도 안나온 트위치에게 신짜오 리신 이렐리아 바루스가 달려들어 죽이고 심지어 최 후방에 있던 쥐에게 콜라병이 콜라를 뿌려대는데도 팀원들은 콜라가 맛있냐며 너혼자 먹으라고 내비뒀고, 바루스는 결국 모든 팀원들에게 콜라를 뿌려댔고, 콜라가 말라 끈적끈적해지자 모든 팀원들은 불쾌지수가 올라 나에게 막말을 하기 시작했음.

전말을 모르는 팀들은 트위치가 피딩했네 트위치가 못했네 라며 나를 욕하였지만, 모든 사실을 이실직고하자 저들은 입을 다물게 됨.

결국 이날은 볼리의 적 콜라 하드서폿으로 2/10/3을 찍고 게임을 패배하게 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