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사나이..! 콜록! 많고 많지만..! 콜록! 으아..!!"
지옥과도 같았던 화생방 실습..
"선두 반보하시랍니다!"
발에 피멍이 든채로 3시간은 더 걸었던 유격행군
-삑삑삑! 삐삑! "유!격!대~!, 유!격!대~!"
그리고 8월의 땡볕에서 먼지날리는 연병장에 누워서 받았던 PT8번..
"야! 이 개X끼야! 정신놓고 있지 말랬지!"
14박 15일의 FTX훈련땐 전차에 치일뻔하도 하고..
"영하 -15도에 체감은 -30도 랍니다"
혹한위 추위에서 침낭을 덥고 핫팩을 터뜨렸어도 손과 발에 동상이 걸렸던 혹한기..
"야, 미쳤냐? 빠져가지고.."
후임병때 받았던 고참들의 갈굼..
"충!성...! 이병 XXX 100일휴가 마치고 복귀했습니다..."
괴로웠던 휴가복귀의 순간..
정말 앞이 안보였던 막막함의 군생활도 07년 4월을 기해 어느덧 막을내렸다..
"이병장! 전역하고 찾아갈께 ㅋㅋ"
"야~! 잘살아라~!"
전역축하를 해주는 후임들의 아쉬움을 몸으로 받으며 난 위병소를 빠져나왔고..
곧장 집으로 와 달콤한 낮잠에 빠졌다..
-철수야 일어나야지, 시간 늦겠다
'음..? 어머니의 목소리?'
-벌떡!
"으.. 좀더 잘께요.. 어차피 오늘은 밤에 약속있단 말이에요"
"무슨 소리니..? 너 오늘 입대날이잖아"
D.H.U.W.S. (Daegu Haany University Webcasting System) 4기 수습국원
Young City Chang-Won !
창원시 야경!
부여(어딘지 기억이;)
귀 천(歸天)
천상병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며는,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왔더라고 말하리라…
홀로 언덕에 앉아,
세상을 비추는 노을을 바라봅니다.
아름답네요,
모든 것을 잊었다는 듯이.
조금전까지 흘리던 눈물도 잊은 채
멍하니 노을빛을 바라봅니다.
이 시간만큼이면 모든 세상을 바꿔주는 노을빛,
때로는 슬픈 빛깔이, 때로는 이쁜 빛깔이,
나의 마음을 비춰줍니다.
살짝 눈을 감아 보아요.
왠지 모를 슬프고 푸른 바람이,
나의 메마른 입술을 촉촉하게 적시며 지나갑니다.
후훗, 살짝 미소를 지은 채 눈을 뜨면
어느새 내 앞에는 모든 것이 있습니다.
나를 안아주는 하늘,
그리고..나의 등 뒤를 받아주는 나무.
내 마음을 비춰주는 노을빛,
그리고..날 편안하게 해주는 바람.
그래요, 혼자가 아니었죠.
우리는 언제나 함께에요.
저 바람이 우리의 마음을 이어주는 한.
언제나 함께라는 것, 잊지 말아줘요.
『노을』 - 사나다 유키무라 - (웃대펌)
대구한의대학교 4기 수습국원 입니다.
토성에서 온 사람
당신은 계획을 세워 꾸준히 그리고 꿋꿋하게 꿈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입니다.
당신은 신중하게 원칙을 지키며 행동하는 편입니다.
당신이라면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때는 위엄있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행복에 초점을 맞추세요. 목표만 바라보다 삶의 여러가지 즐거움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세요!
조금 더 여유를 가지면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성공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너 어느 별에서 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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