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말씀드리자면 외측상과염 판정은 받아 보지 못했습니다.)
(몇가지 사족은 일자목이 있고 4,5번 디스크 수술(레이저)을 하였고(디스크에 완치는 없지만 완치라 할
정도로 괜찮은 상태, 오른쪽 무릎도 아프나 원인을 알 수 없어 치료를 포기한 불편한 상태입니다.)
통증이 시작된건 12년도 2월 당시에 프레스 다운 동작중에 시작됐습니다.
동그라미 친 부분에 이상한 느낌이 들더군요 표현하자면 고무줄이 늘어나는 한계를 벗어나서
탄성을 잃은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통증의 시작은 오른팔에서 시작되었고 의아하게도
왼쪽 팔꿈치가 오른쪽 통증을 점점 따라하게 되더군요 지금도 그렇습니다.)
바로 병원을 찾지 않고 쉬면 낫겠지하고 운동을 바로 중단하고 통증이 가라 앉기를 기다렸습니다.
그 후로 통증은 '아프다' 라기보다는 '불편하다'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걸레질 양치질 운전 설거지 컴퓨터 무얼 하든 계속 따라디니면서 불편했습니다.
결국 병원을 찾아가봤지만 또렷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고 결국 소염제 처방만 받곤 했습니다
여러군데를 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던중 14년 2월경 일 하던중 오른쪽 팔꿈치에서 강한 통증이 오며 무언가 끊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팔을 펼수가 없었습니다. 당장에 일을 그만두고 대학병원을 찾아갔습니다.
이리저리 팔을 만지고 펴보고 비틀어보고 해도 답이 안나옵니다. 어느병원엘 가도
누르고 만지고 비틀고 팔꿈치를 받치고 세게 핀다한들 아픈지점이 없고 불편한지점은 표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냥 불편하고 항상 불편합니다.
(척골신경 수술부위쪽이 불편할 때도 있고 테니스엘보 지점이나 삼두 끝으로 손이 가기도 하고 합니다.
팔꿈치 자체가 부어오르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당김에 있어서 보단 밈에 있어서 통증이 있다고
말씀드릴 수도 있는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표현이 안됩니다..)
그러던중 제가 차렷자세로 자는편인데 아침에 기상해보면 팔꿈치부터 소지,약지가 저린 증상이
있었는데 (평상시에 저림,지연증상은 없었습니다.) 그점으로 미뤄보아 척골신경 지연문제로 판단되어 14년 4월경 전방이동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그게 문제이자 해결방법 인 줄 알았습니다. 수술후엔 마치 해결된것처럼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수술은 양쪽 다 하였습니다. 그런데 수술후 오른쪽팔이 90도밖에 펴지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완벽히 펴지진 않는상태 입니다. 그래서 MRI촬영시 팔을 다 펴야하는데 그것때문에 애먹었습니다.
억지로 다 펴서 촬영한 뒤 굉장한 통증이 몰려옵니다.)
그리고 다시 운동이 하고싶어 천천히 재활 한다는 생각으로
15년 10월에 집에서 간단한 맨몸운동을 일주일에 한 두번씩
준비운동 및 스트레칭만 삼십분이상 하고 운동은 가볍게 했습니다.
마무리운동에도 신경을 썼고 특히 팔 스트레칭에 모두 투자하다시피 했습니다.
그런데 운동 전중후 아무렇지도 않았던 팔이 운동 다음날 (그 전날 인클라인 팔굽혀펴기를 했습니다.)
양팔을 깎지끼고 기지개를 펴는데 그때 그 부위(오른쪽)에 비슷한 이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번엔 바로 병원을 찾아갔는데 별문제 아니라는 소리만 하고 소염제만 주더군요
소염제 먹어도 그대로 다시 찾아가니 소염제 안되겠다싶어 다른 병원을 다시 찾아 다녔으나
역시나 팔을 비틀고 당기고 손목을 들어올리던 팔꿈치를 강하게 잡던 악력도 문제가 없으니
의사들이 자기는 모르겠다는 말만 합니다. 언제나 소염제뿐 (당시 오른팔이 아프니 왼팔로
모든 생활을 했는데 한 번 무거운 물건을 왼팔로 들때 척골신경 수술부위쪽에 이상한 느낌이
들었고 그 후로 다시 오른팔 통증을 따라하기 시작했습니다. 통증이 거의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양측 팔꿈치 MRI 촬영을 해보았는데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합니다.
그렇다보니 제 팔이 외반각이 심해 신경이 늘어나서 그런것 같으니
팔 각도를 줄이는 수술을 하자더군요. 또 수술을 하기엔 꺼려져서 이번엔 휜팔 전문이라는
서울에 있는 병원을 찾아갔는데 제 팔 외반주는 정상축에 속하고 외반주로인한
통증은 그동안 본적이 없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목상태가 안좋으니
그로인한 통증일지도 모르겠다하여
목과 팔꿈치에 프롤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6주차 될 때 의사분이 통증에차도가 없고
맞아도 달라지는 없으니 이분도 답이 없어진 상태입니다. 먼저 주사치료를 중단하자고 하더군요
다시 약물처방 받았고 다음주에 경과를 보기로 했습니다.
약물은 타라미돌정,디아제팜정 입니다. 현재까지는 호전되지 않습니다.
척골신경전방이동술을 해주신 의사분을 찾아가도 답이 안나옵니다.
MRI보면 뼈가자라서 닿는거 같다는 말은 했는데 소염제 처방받았습니다.
어제 운전도 하고 팔을 조금만 썼음에도 통증이 심해집니다. 따끔거리기도 하고
불편을 넘어 통증이기도 합니다. 따끔거리는 통증은 주로 동그라이친 뼈 부분이 따끔따끔 하곤 합니다.
목이 디스크까진 아니고 일자목이 심한데 목이 아플땐 왼쪽 어깨근육 승모근이 강하게
수축하고,한번은 중지 검지 엄지에 통증이 없었습니다 그당시 입원하여 MRI를 촬영했었습니다.
디스크 판정이라기보단 급성으로 심해져서 그랬다고만 하였고 점차 호전되었습니다.
지금은 그렇게까지 심하진 않고 일상생활은 문제 없으며
스스로 느끼끼에 목 상태가 안좋으면 팔까지 방사통이 느껴지긴 하나 그것은 항상 왼팔에 수반됩니다.
사족으로 무릎은 오른쪽만 아픈데 MRI를 두번 찍어봐도 전문의를 찾아가서도
비틀고 밀고 당기고 해봐도 도무지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사용후엔 아픕니다.
팔꿈치도 동작에 이상없고 지금 무거운거 들라면 들수도 있습니다. 헌데 그러는 도중에도
아프지만 들고나면 찾아오는 통증을 알기에 뭘 할 수가 없습니다. 아얘 부러지고 부서지면
당장 고칠텐데 원인을 찾을 수 없어 답답합니다.
작년 초엔 손가락이나 발가락 마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병원에 가보니
류마티스 관절염인지 싶어 피검사를 해보자하여 검사하였으나 정상판정 나왔습니다.
현재 손가락 저림 떨림 지연증상 없습니다. 악력 이상 없습니다.
제 증상에 따른 여러가지 검사를 해도 문제없습니다. 눌러도 안아프고 손목 힘, 악력 힘 잘 들어갑니다.
그자리에서 팔굽혀펴기도 할 수 있어요.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엑스레이 사진 첨부합니다.
MRI 첨부합니다. 사진이 많아 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사진 간격은 3초입니다.
전체화면 하시고 방향키 좌/우로 이동하시면 보시기 편할겁니다.
오른쪽 팔꿈치 입니다. RT
왼쪽 팔꿈치 입니다. LT
다시 또 다른 병원들을 찾아가보려 합니다.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고자 실마리라도
찾았으면 하는 바람에 인터넷에 기재해 도움을 요청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