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ㅡ종종 게시판에 눈팅도하고 글도쓰는 사람입니다
다름이아니라 눈깜빡이는게이상해서 오늘 병원을 3군데나갔지만 확실한답도 듣지못하고와서 잠을이루지못하고있습니다
평소에 어떻게지내는지 간략히 적자면
저는 주5일 근무8시 40분 출근 퇴근6시경
주출근시간은 7시에집을나서고 애는7시50분~8시쯤 맡기고 떠납니다 그럼 애는7시전후로 찾아오죠
애아빠는 12시간이상 일하고 로테이션으로쉬는날이라
주말도 저랑 애 둘이있는게 일상입니다
다른집보다 오래맡기는편이라고생각은듭니다만 불가항력입니다
누구도봐줄사람이없죠..
애는 편식이아주심해서 쌀밥에 조만들어가도
입안에넣길거부하며 거의평소에제데로 영향균형을못맞춰먹습니다
동영상보면서 이동하는게일상인편이고
집에서도집안일할때라던지 동영상과함께생활을하는걸로봐선
눈에 무리가갈것으로 생각은합니다만
안과진료는 밤에갈수도없고 응급실 소아진료는 더욱어렵고
일하는중간에 나가볼수도없는사정이라 아직 확진을못받았습니다
제일겁이나는것은 틱장애일수도있다고하는것과
유전적으로 시각장애인이 있다는겁니다.
틱장애는 어떤것이며 완치나 그런게가능한지도모르는상황이고 제가이상황에 어떻게대처를하는것이 맞는건지모르겠습니다
아직어려서 틱장애까진아닐것이라고 그렇게생각은하지만
그래도 사람이 계속 걱정이늘어나게되더라구요..
시력도 걱정인게 전에 대한민국만세 형제들중에 하나가 눈깜빡이는걸로 안과를가서 안경을썼다는데
안경으로 끝나는거면 큰걱정이없을것같습니다만
저희는 녹내장과 시신경이 좀약한 유전력이있습니다
혹시 건강기능식품이라던지 영양제같은것을 먹이면 좀 애한테도움이될까요? 암웨이 비타민이나그런게좋다던데 뭔가도움될만한것아시는분있으신가요 ?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부분이 걱정됩니다
다 제탓인것같고 일을그만둬야하는걸까 내가 좋은엄마가아니라서 애가 아파지는건아닐까 몸이좀피곤해도 같이 많이놀아줄껄그랬나 ....
오늘병원 3군데를 빙빙돌면서도 혹시나 뭔가 원인이나 그런게 확진이되면 걱정이덜될것같아서 희망을가지고돌아다녀봤지만
너무나 소아의료계는 열악합니다..특히나 안과분야는 더욱요
어딜어떻게찾아가야될지도모르겠고 어딜가서 누구에게물어봐야될지몰라 혼자 인터넷을 한참내도록 돌려보고 검색했습니다
유명하다는곳, 야간진료한다는곳 ,응급실까지..
마음이 놓이질않습니다 출근하는게 마치 도살장 끌려가는것같네요.... 제가쉴수있는상황도 여건도 되지않아 애한테 죄인인것같습니다... ㅜ 혹시 주변에 이런분들계신가요?
애괜찮겠죠? 괜찮을거라고해주세요ㅜㅜㅜ 무서워요
세상걱정 다안고사는 타입이라는소리자주들어요
그래도 애한텐 사소한건없다고봐요
아무리 작은증세도그냥넘기면 안되는거잖아요ㅜ
뭘어째야되는거죠? 백병원같은곳에 가서 종합검진이라도받아봐야되나요? 어디누굴찾아가야되죠? 안과는 일마치고도갈수있는곳이없을까요? 여긴부산이에요..
휴....... 글이 너무 뒤죽박죽이네요
죄송합니다..
머리가터질것같고 안심이안되서 그래요..ㅜ
제가 애아플거나 힘들거나 그런것들 다 대신아프고 힘들어할수있으면좋겠는데..정말 감기하나라도 지켜보는게 이렇게나 마음찢어지는건지 엄마가되기전엔몰랐어요
저도안경끼는데 우리엄마가얼마나속상했을까ㅜㅜㅡ
혹시 뭔가아시는분 댓글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글읽어주셔서 모든댁에 행복과건강만있으시길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