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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hil_16970
    작성자 : 마르코나우
    추천 : 0
    조회수 : 823
    IP : 112.169.***.6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9/04/25 21:57:40
    http://todayhumor.com/?phil_16970 모바일
    그건 진리가 아니야
    옵션
    • 창작글
    마르코는 투자자 초청행사가 있어 미국텍사스 방문 중이었다.
    오랜만에 미국에 온 마르코는 포르쉐 911 카레라 4 GTS를 렌트하여 드라이브를 신나게 즐기고 있었다. 황량한 텍사스 도로를 한참을 달리고 있는데 한 무리의 사람들이 한 여성의 강연을 듣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나이든 사람, 젊은 사람 그리고 트럭운전사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한 여성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있었다. 마르코는 호기심이 발동하여 잠시 어떤 강연인지 들어보기로 했다. 오랜 운전으로 어깨도 뻐근했다. 옆에 앉아있던 노인에게 강연하는 여성에 대해 물어보니 이름이 바이런 케이티라 했다. 바이런은 청중 중에 마가렛이라는 여성과 죽음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마가렛은 얼마 전에 남편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하였는데 남편에게는 그런 일이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었다며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다. 그 말에 바이런은 그건 진실이 아니라 하였다. 사람은 살해당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마가렛의 남편은 절대 살해당해서는 안되었다고 믿으면 마가렛 본인만 힘들어진다는 것이었다. 사실 맞는 말이었다. 사람이야 늙어 죽던 맞아 죽던 결국 죽는 거 아닌가? 어떻게 죽어야 한다는 진리는 사실 없는 것이다.
    마르코는 갑자기 누가 해머로 머리를 때리는 기분이 들었다. 마르코는 사실 입국하면 조슈아를 해하려 했었다. 조슈아는 마르코가 구글에서 초보 프로그래머시절 마르코를 무시하고 폭언을 했었었다. 천재 마르코는 세상 그 어떤 사람도 천재인 본인을 무시할 수 없다고 굳게 믿고 있었고 조슈아는 그 믿음에 도전한 자로 제거해야 한다고 믿고 있었다. 마르코에게는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이미 멕시코 카르텔 청부살인업체 대표 B126호는 십만불을 더 주면 마르코 입국 전에 조슈아를 처리하고 염산 통에 넣어버리겠다고 했다. 마르코는 본인이 갖고 있었던 믿음이 잘못 되었음을 깨달았다. 본인이 천재라는 믿음도 의문이었고, 조슈아가 본인을 무시해서는 안되었다는 믿음도 의문이었다. 갑자기 마치 본인이 추악한 사이비종교 교주로 느껴져서 구역질이 나왔다. 마르코는 급히 B126호에게 전화를 걸어 작업을 멈추라 했다.
    마르코는 텍사스 사막에서 한참 동안 말없이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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