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홰외출장도 자주 다니는 편이고, 해외 여행도 가급적 다니려고 하는 편입니다.
해외에 갈때 가정 처음 지출이 발생하는 것은 항공권 입니다.
일정을 정했으면 정한데로, 정하지 못해도 최저가 항공권의 스케줄 데로 구입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엔 스카이스캐너와 같이 해외 항공권 최저가를 검색해 보면 KRW(원화)로 금액을 표시해 줍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친숙한 통화이지만 여기에 함점이 숨어 있다고 보면 되니 결재하기 전에 주의하세요.
저 같은 경우 이번에 당했습니다. DCC라는 해외 카드사 (VIsa, Master등)의 편의 서비스인데 서비스가 공짜겠습니까? 유럽은 덜하지만, 해외에서는 뭔가 서비스가 들어가면 다 돈입니다. 절대 무료가 될수 없죠. 현지 통화 혹은 USD로 결재하지 않는다면 이중 환전 수수료 같은 것을 지불하게 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그리스 출장 갔을 때 카드 단말기를 가지고 오더니 KRW로 결재할 것인지, EUR로 결재할 건지 물어 보길래 저는 순진하게 KRW로 결재 한다고 했습니다. 이때는 몰랐어요.
그런데 이번에 파리로 개인적인 여행을 위해 최저가 항공권을 끊었는데, 원화 결재를 했습니다. 결재하고 뭔가 찝찝하여 이래 저래 검색을 했는데 현지 통화 혹은 USD로 결재 하지 않으면 이중 수수료를 지불하게 되어있다는 것을 알아 버렸습니다. 항권권이라 취소시 위약금이 발생하는 경우는 재결제 요청도 불가능하다니,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되었습니다.
최저가 항공권을 찾아 외국 사이트에서 결재 할 경우 반드시 잊지 마세요. USD로 결재해 주세요.
이번에 에어프랑스 항공권도 따로 발권 했는데, 에어프랑스 공홈으로 들어 갔습니다. 물론 리다이렉트 되어 한글과 KRW로 나오더라구요.
이것도 결국 해외결재더라구요. 돌이킬수가 없었습니다.
앞으로는 무조건 USD 혹은 현지통화 결재를 잊지 말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