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해도 좀 바보 같은 고민 인데요
 혹시 같은 경험이 있으시면 댓글좀 달아주세요
 4월초에 결혼 8년만에 가족여행을 가는데
 애들이랑 가는게 좋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해서

 핸폰 어플로 타로점을 봤어요 
평소에 타로점을 보러 다니거나 점집에 간적 
한번도 없는데 무슨 생각인지 재미로 가볍게 볼 생각으로
  그냥 이번여행 재밌게 잘 다녀올수 있나 뭐 그런 질문을 한후
타로를 봤어요

  잘 나오면 좋겠는데 이러러러럴 수가 몸에 큰 문제가 생겨
 다리뼈가 금이 간다고 어디 크게
다칠 거라는  그런식로 풀이가 되서 (카드모양이 탑같은 높은곳에서 두사람이 거꾸로 떨어지는 모양) 

엥 ??뭐지 왕 찝찝하게 나왔네 하면서 다른 타로점 어플
받아서 또 해봤는데 같은 카드가 나오더라고요
계속 여행에 관한 질문하면서 타로어플 왔다갔다 해봤는데
계속 그카드가 같이 나와서
우연이라도 넘 기분 나쁘고 왕찝찝한 느낌 입니다 ;

다른 사람이 이런 얘기 한다면 바보 같이 왜저러나
그럼 가지 말던가 하겠지만 일년전부터 계획했던거고
여행 2주전 이라서 호텔비 배행기 다 취소 불가 라네요
애들 아빤 평소에 점이고 뭐고 안믿는 타입이라
제가 한 말 신경도 안쓰네요

타로점을 100프로 믿는건 아닌데 계속 같은 카드가
나오니 이런 바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네요;
아줌마가 쓸데없는 고민 하는거 같지만 
나름 고민아닌 고민이 되네요 

타로에 관해 아시는분 있다면 이런 경우엔 어디가서
몸을 조심할 필요가 있을까요?? 
타로에 대해 아시는분들 알려 주세요
쓰고 나니 간만에 가는 여행 가기전에 기분 망치기 싫은 
아줌마의 발악? 아님 답정너 같은 질문 같기도 하네요
  ( 핸폰으로  쓰는거라 오타 띄어 쓰기  이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