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2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2년 동안 사귀면서..같이 많은 추억도 만들고요.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정말 . 함께 좋은 시간 가지고 있어요.
근데. 남친이. 지방으로 대학을 가는 바람에.
요새는 주말에만 만나고 있어요.
저는 집안 사정으로 1년 휴학을 하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저희 사장님 친구 분이 저희가계에 자주 오세요.
그러면서.같이 가계에서 점심도 같이 먹고 얘기도 많이 하고 .
아주 잘해주세요.
정말 착하신 분이더라구요. 꽤 성공도 하셨구요.
저희 집안 사정이 안좋아서.요새는 제 표정이 어두운가봐요.
그 아저씨가.제 얼굴이 안좋아보인다 등등 걱정도 많이 해주시고
좋은 말씀..충고도 많이 해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어느날 전화와서 친구 생일인데.선물 사러가야하는데. 같이 골라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냥.전 심심하기도 하고,그냥 함께 백화점에 갔는데.
선물 사고 나서.저보고도.뭐 살거 없냐고 물으시더라구요.
하나 사주겠다고.
그냥 요새 집안 사정도 안좋고. 힘내라고.사주는 선물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전 염치없이 ㅡㅡ; 핸드백 선물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같이 저녁먹고 헤어졌죠.
그 일이 있고. 저도 혼자 많은 생각을 하게됐죠.
이 아저씨가 왜 그러는걸까.
그냥..측은해 보여서..동정심이였을까.
아님..날 여자로 보나..등등..
그렇게 그 쪽에서도 연락없고.
1주일 정도 연락을 서로 안했어요.
1주일 후 전화가 오더라구요.
난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왜 한동안 연락없었어요 ? 그랬더니.
그냥..바빠서 이렇게 ..서로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했어요..
그리고 심심할땐 나한테 전화해도 돼냐 등등..
그렇게 첨엔 전화할떈..그냥 내 고민거리..돈 버는 거 등등 얘기도 많이 했어요..
그렇게 좀 자주 만났어요.
내가 힘들어하니깐..술 사주겠다 등등.
같이 바에도 갔어요.
그렇게 서로 얘기하다..어떻게 하다보니.
나한테 왜 이렇게 잘해줘요 하고 내가 물었죠.
그랬더니 왜 부담스럽니?
내가 아니요..그냥 .너무 잘해주니깐 이상해서요..등등.
내가 너무 티냈니? 등등..
어쩌다 보니..좋아한다고 말을 하더라구요.
그런데..싫진 않았어요 저도..
근데.우린 순수하게 만나는건데. 남들이 보면 원조교제죠?
저도 남자친구가 있는데.
아저씨도 행복한 가정이 있는데.
아저씨도 그래요.
남들이 보면 우릴 이상하게 본다..
하지만 저희 정말 그런사이 아니구요.
순수하게 절 좋아해줘요.
나도 남자친구랑...함께 못있어서 힘들어하는데.
아저씨가 나타나니.
나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내 나이 20살..아저씨..42살.
22살이나 차이가 나요..
어쩌면 좋아요.............
저흰 정말,,,순수하게 만나요.
이 말을 믿을지 모르겠지만..................
담에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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