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히 보이는 잘못들을 어떻게 해야 바로잡을 수 있을까??
왜 정의를 입밖에 내기도 힘든 이런 시절이 계속되는가?
이런 상황에서 미래의 나의 자식들과 나의 후손들에게 과거를 딛고 미래로 향하라고 말해줄 수 있을까?
상식이 통하는 지도자나 지식인은 하나둘 우리곁을 떠난다.
뻔뻔하고 몰상식한 시정잡배, 친일후손들이 멀쩡하게 권력의 중심에서 떵떵거린다. 나는 인터넷에서 활동하는 소위 보수나 극우라는 세력들을 철없는 사람들로 생각하지 않는데 특히 일반적인 정치적 문제가 아닌 역사적으로 분명한 문제에 대해서 이런 경향을 띤 사람들이나 특정 당을 지나치게 옹호하는 사람들은 어떻게든 앞에서 얘기한 시정잡배나 친일세력(또는 그 단체)과 관계가 있다고 본다.
대한민국의 초대대통령인 이승만은 국민의 힘으로 끌어내려졌다. 그 와중에 수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피를 흘리며 죽어나갔다. 4.19 혁명은 대통령인 이승만을 끌어내렸을진 몰라도 수많은 썩은 세력을 몰아내지는 못했다. 이후에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이 세명은 범죄자로써 한명은 저격당하고 두명은 감방에 갔다.), 김영삼 등으로 이어지는 좆망테크를 타게된다. 이후에 김대중 (박정희의 정적이었으며 DJ는 박정희에게 수없이 탄압당하고 박정희의 유신독재 선포이후 위협을 느껴 망명했었음), 노무현 등 잘하고 못하고 떠나서 정치판이 좀 깨끗해 지나 싶었는데 이번에 또 MB라는 불세출의 호걸이 등장하였다.
우리나라 썩은 권력의 뿌리는 바로 광복 후 미군정에서 비롯된 친일 세력이다. 이는 역사적으로 자명하며 광복60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이들의 생존전략은 바로 자기 합리화이다. 식민지 시절, 일본 제국주의의 합리화.
아직까지 이들이 우리나라 권력의 중심에 있다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 알것이다.
예를 하나 들자면,
친일인명사전을 편찬하려던 민족문제연구소의 예산은 계속 삭감되다가 2004년 한나라당에서 전액 삭감했고 조중동은 이들을 비난하는 기사를 연신 써댔다.(뭐 자기네 사장이 버젓이 등재됐지 ㅋㅋ) 결국 민족문제연구소는 국민성금으로 모아진 돈을 통해 작업을 계속하여 2009년 간신히 발간하였다.(국민모금의 반응이 뜨겁자 행자부에서는 불법성금을 중단하라는 압력을 넣었다)
참고로 아래 기사를 보면 시대착오적인 이름의 "새마을운동중앙회" , "한국자유총연맹-이승만 동상 세우는 놈들" 은 매년 예산 잘 받아간다.
<a target="_blank" href="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code=113&artid=201107281141361">기사보기</a>
그럼 몇 십년 동안 겪어왔으면서 왜 아직까지 이 사이코들이 멀쩡할까? 우리나라 국민들이 호구라서??
그것도 있지만 또 하나는 바로 이들의 선동능력이다. 솔직히 우리는 북한을 욕하지만 어찌보면 우리도 마찬가지다. 이들이 선보인 빨갱이 타령과 지역감정 조장은 2012년 현재도 인터넷에 떠돈다. 또한 많은 종교단체, 관변단체, 병신단체들이 이들을 지원하고 멀쩡한 사람들을 선동한다. 이는 뻔한 음모론이 아니다. 독재자의 딸이 한치의 부끄러움도 없이 대표로 있는 당의 지지율이 높다는게 말이 되는가??(사실 이 지지율이라는 것도 못믿겠다. 걍 선동행위의 일부인듯..) 이번에도 못바꾸면 정말 우리나라는 앞으로도 계속 어둠속을 걸어가야만 할거다....
나는 이들이 하룻밤 사이에 사라지길 바라지도 않고 또 그럴수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대놓고 까부는 꼴을 언제까지 봐야하는가?? 자숙해야 할 그들이 오히려 여기저기서 궤변을 늘어놓고있다.
대선이 얼마남지 않았다....이번대선에서도 이들 라인에게 힘이 주어져서는 안된다. 페어플레이가 가능한 시대가 와야한다. 우리는 지난 4년동안 수많은 공직자, 공기업이 물갈이 되고 팔려가는 것을 두눈 시퍼렇게 뜨고 봐왔으며, 역사, 정치, 정의, 심지어 경제에 있어서 그 어떤부분도 올바른 결실을 맺지 못했다.
성폭행범, 중범죄자에게 솜방망이 처벌이 이루어지는 나라, 학연, 지연, 별별 연줄로 한자리 꿰차보려고 발버둥치는 나라, 더이상 이런 나라여서는 가망이 없다.
나는 우리나라에 정의가 살아있음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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