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를 사랑하는 20대 초반잉여에요...
다름이아니라 제가 애인과 데이트할때에 내는돈에대해  쪼잔한가싶어서 
의견을듣고자 올립니다.
 저는 일년전쯤 회사에입사했습니다.
입사 두달전 사귀던 동갑 남친이있었죠.
입사전까지는 둘다 돈이없어서 가난하게 놀았습니다.
음료사다가 공원에앉아서 얘기도하고 근처바다도가고 
문제는 제가입사하고난 훕니다....
학생인 남친은 타지에있는 저를 만나기위해 돈이있던없던 시간나면 올라오곤했어요.
돈이있어도 차비빼고나면 쪼달리곤 했었는데
제가 돈을 버니까 어느정도는 제가부담하곤했어요.
문제는 남자친구가 돈쓸일이생가면서 알바도안하고 용돈도 쪼달리면서 
절보러 왔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제가 하루에 쓰는돈만 2,30여만원씩나갔었네요.
식비, 숙박비 등장해서
그렇게 한달여를 생활하다보니 돈이궁해지고 생활비도 모자라고
생각보다 저축해놓는돈이 적었어요...
생산직이라서 많이 힘들고 돈최대한 모아서 빨리 퇴사하고 다른회사로 옮기고싶기에
시간이갈수록 남친이 한번더보자, 술먹고나서는 밤새같이있으면안되냐 이런요구가 늘었어요.
대놓고말해서 방하나잡는데 요즘 기본 3,4만원이에요....
거의대부분 제가 지불하곤하는데 그게 3일이면 돈 10만원아닙니까.....
부담이 많이되서 결국은 그남친한테 말했어요.
부담된다고 그러니까 오지말라해도 서운해하지말라고..
그러니깐 자기한테 쓰는돈이아깝냐고, 우리보는데돈이아깝냡디다 
자기가 어느정도 내면몰라 돈없이도  당당히 빈주머니로올라오면서 그런말을하더군요
그렇게 몇일을더 만나다 하는행실이나 말하는거나 너무 짜증이나서 헤어졌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다른사람이생겼습니다. 
이번에는 말년병장이였죠.
이사람은 알바를 하고있기때문에  둘중있는 쪽이 돈을 거의내는편입니다.
그래도 직장이있는제가 더 낼수밖에없어요...
그래서 조금도 아끼면서 데이트해보자는 말을하고싶은데
전에 그놈한말이 자꾸 밟혀 힘이드내요.. ㅜ ㅜ
저는 제가 퇴사까지 1억이상을모아서 꼭고향에돌아가 평범한직장다니며 제집을마련하는게
소원입니다...
제 소망때문에 데이트할때 너무 아끼는걸까요..?
답답하구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네요..
딱잘라말하면 또그렇게 생각해서 서운해할까 겁나네요..
긴글 읽어주신분들께 감사하구요,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용 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