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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전 39이고 연봉은 뭐... 이직 대기 중이라...
이직 회사로 치면 한 6000 정도 될 듯. 현재 차는... 들리는 소문에 따르면 참 우울해 지는 서민3호기.
저도 차를 구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빡빡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제 경험에 비추면 36까지 뚜벅이 였음다.
- 그것 때문에 실제로도 여자 몇 보냈고 지금은 아예 포기하고 살고 있음. 차 따윈 신경 안쓰는 여자 만나면 되겠지.(근데 너무 늦었지 않나 싶어. 안될꺼야 아마 ㅜ.ㅜ)
암튼 전 사회생활 시작하면서 일하고 있는 업종에서는 바닥을 기는 연봉으로 생활을 시작했고 최근 4~5년 전까진 암울 그 자체였습니다.
참고 버티니 생활이 좀 피기 시작했고 그 때 즈음 부터 차에 눈돌아 가기 시작했죠. 연봉 한 4000 넘어갈 즈음에 주변에서도 차 한대 필요하지 않겠냐고 하더군요. 돈 좀 써서 중고 중형이나 SUV 정도는 사라고. 그런데 암만 생각해 봐도 "내가 차가 필요한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서울시내 왔다리 갔다리 하는 건데 나한텐 서울시내에서 무엇보다도 빠르고 힘 좋은 BMW가 있는데...
뭐 결국 부모님 연로 하시고 무슨일이 생길지도 모르는데 차한대 있어야 겠다 싶어 한대 구입을 했습니다. 지금은... 가뭄에 콩 나듯이 차 끌고 다니나? 습관이 그렇게 들어서 그런지 대중교통 이용하는게 불편하지도 않고요.
수입은 워낙에 바닥을 기는 생활을 했던 터라 많이 모으진 못했지만 대출없이 조그만 집 전세에 급할때 운신할 자금에 어디 가고 싶을 때 굴러다닐 차로 전 만족하고 살고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제 상황입니다.
차라는 물건에 대해서 전에도 몇번 댓글에 언급을 하긴 했는데 차를 투자라고 생각하고 산다면 별 문제 없을 듯 합니다.
차를 생산활동을 위한 보조재로써 그 활동에 맞는 최소한으로 구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냥 단순 출퇴근이라면 차 필요 없습니다. 어디 놀러가야 할때??? 요샌 전화 한통화면 집앞으로 렌트카 배달 해 주더군요.
출퇴근 하는데 4~5시간 걸려 정작 일을 못한다? 그럼 좀 고려를 해 봐야 겠죠.
외근직? 운수업? 영업용? 그럼 당연히 사야죠. 생계가 걸린건데.
그런데 단순한 자기만족? 그럼 신중히 고려를 하셔야 합니다. 이정도는 사도 내 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를 상한선으로 잡고 그 이하에서 연비, 성능, 디자인을 고려해서 사는 편이 낳을 것 같습니다.
전세금 빼서 페라리 사고 돈 없어서 차에서 생활하더라 라는 극단적인 예는 아니더라도 원활한 생계에 부담을 느낄 정도로 차에 비용을 쏟아 붇는 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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