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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religion_16919
    작성자 : 시습재
    추천 : 1
    조회수 : 524
    IP : 59.2.***.18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4/10/13 10:31:39
    http://todayhumor.com/?religion_16919 모바일
    새로운 신
    신은 존재한다고 믿으면서도, 분노하는 신, 감정적인 신에 항상 의문을 품던 중 참으로 마음에 와 닿는 글이 있어 이곳에 옮깁니다.
     
    새로운 신
    2009212
    미국 콜로라도 보울더
    마샬 비안 써머즈
     
    신에 대한 새 계시가 있다. 이 계시는 인류의 오랜 역사 속에 담겨 있는 신, 인류의 갈등·환상·오해 속에 있는 신을 끌어내어 큰공동체라고 불리는 우주의 거대한 삶의 파노라마 속으로 끌어들인다.
    당신은 이제 신을 이처럼 새롭게 이해해야 한다. 왜냐하면 옛날 신은 작은 신으로써 당신들의 세계와 시대에 맞는 신, 당신들의 문화에 맞는 신, 고대 인류의 신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류는 성장하여 이처럼 인간적이고 분노하고 복수하는 신에 흥미를 잃기 시작하였으며, 이처럼 인간의 성질과 성향을 투사한 것으로 보이는 신을 더 이상 신으로 보기 힘들어졌다.
    옛날 사람들이 잘못된 것이 아니다. 단지 그들이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었을 뿐이다. 그들이 자신과 닮은 신을 창조한 것이 아니라, 단지 자신과 닮지 않은 신을 이해할 수 없었을 뿐이다.
    새 계시에서는 신을 지적 생명체가 있는 우주적인 큰 맥락에서 말한다. 인류가 지금 직면하고 있는 것은 인간의 우주가 아니므로, 이것을 인간적인 맥락으로 보지 않아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신은 지구에만 골몰하고 있는 신이 아니며, 당신이 판단하듯이 판단하거나 당신이 비난하듯이 비난하는 신이 아니다. 또한 찬양이나 숭배가 필요하거나 복종이나 아첨이 있어야 하는 신도 아니다. 그런 신은 부족신이며, 이 나라보다는 저 나라, 이 민족보다는 저 민족을 편애하는 옛날 신, 옛날 관념에 맞추어진 신이다.
    그러나 신은 결코 그런 적이 없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신을 어떻게 기대하고 숭배했든, 사람들이 신을 이해했든 오해했든, 신은 항상 큰공동체 신이었으며, 큰공동체는 광활한 우주공간으로 인간가족과는 매우 다른 수많은 종족들이 사는 다른 차원의 현실이다.
    이것이 우주의 유일신이다. 한 행성이나 한 민족, 한 부족의 신이 아니며, 인간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신이 아니다. 이 신은 인류에게 준 하나의 계시에만 제한받지 않는다. 왜냐하면 인류에게 계시는 계속 있어 왔기 때문이다. 지금은 세상에 닥치는 큰 변화를 인간가족이 준비하고, 인류가 우주 큰공동체에서 지적 생명체를 만나 인류의 미래와 운명을 준비하도록 인류에게 새 계시를 주고 있다.
    세상에 온 신의 새 계시를 당신이 이해하고 싶다면, 옛날 방식으로 신을 생각해서는 불가능할 것이다. 옛날 방식으로 신을 생각하면, 우주의 지적 생명체의 현실과 중요성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옛날 신은 인류에게만 해당되어 국가 신, 민족 신, 지구 신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옛날 신은 인류만을 꼭 닮아 너무 제한적이고 너무 분별이 심하여, 인류가 신의 진짜 본성과 목적은 물론 심지어 지구에서 신이 하는 일조차 이해할 수 없었다.
    옛날 신은 사람들에게 전쟁을 일으키게 했으며, 신이 좋아하지 않은 민족이나 국가는 어떻게 되든 관심이 없는 듯했다. 옛날 신은 왕이나 어떤 국가가 자기 나라의 불만을 정당화하고 야망을 채우는 데 쓰였다. 인류가 분리된 상태로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불가피하게 저지를 수밖에 없는 실수를 보고 옛날 신은 인류에게 벌주는 것을 즐기는 듯했다. 그래서 천국과 지옥이라는 총체적인 개념이 옛날 신에 대한 믿음과 가정으로 만들어졌다.
    새로운 신은 큰공동체라는 훨씬 더 큰 현실의 신으로 이러한 모든 것을 다시 정의해야 한다. 왜냐하면 실제 신은 과거에 신으로 생각하고 믿었던 것과는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신은 다른 나라보다 어떤 한 나라를 더 좋아하지 않는다. 신은 사람들을 전쟁으로 이끌지 않는다. 신은 한 국가가 다른 국가에 승리하거나, 한 민족이 다른 민족을 정복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신은 자연재해나 전염병, 재앙을 일으키지 않는다.
    당신은 이런 일로 옛날 신은 탓할 수 있지만, 새로운 신은 탓할 수 없다. 왜냐하면 신은 태초 이래 자연력·진화·지질변화에 시동을 걸어놓았으며, 지금은 모든 것이 저절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신은 지혜롭다. 신은 이런저런 하찮은 일 때문에 뛰어다니지 않아도 된다. 신은 당신 혈관의 피를 순환시키거나, 수백만의 세포를 작동시키지 않아도 된다. 신은 세상 기후를 조절하거나, 국가나 세상 경제를 관리하지 않아도 된다. 이 모든 것은 태초에 저절로 돌아가도록 해놓았다.
    신은 이 세상과 다른 모든 세상을 지켜보면서, 분리된 자들에게 되돌아오라고 부르고, 종교라는 수단을 통해 부르며, 양심이라는 수단을 통해서 부르고, 참사랑이나 자각이라는 수단을 통해서 부른다.
    우주의 신은 당신의 신앙이 앎으로 되돌아오는데 돕기만 한다면, 어떤 종교를 가졌는지 관심을 두지 않는다. 이 앎은 신이 당신 내면에 심어 놓은 것으로 당신을 안내하고, 보호하며, 이끄는 깊은 지성이다. 그래서 당신이 세상에 크게 봉사하고 공헌하게 한다.
    옛날 신은 종교기관이 통제하였다. 만약 당신이 그 종교기관과 그들이 내세운 이념을 믿지 않으면, 당신은 신을 모욕했으므로 지옥에 가게 될 것이라고 그들은 말할 것이다.
    신은 이런 일에 관심이 없다. 인류의 믿음이나 집착, 환상은 신을 움직이게 할 수 없다. 신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가슴과 양심의 깊은 움직임, 사심 없이 베푸는 행위, 개인의 필요나 선호와 무관하게 용서하고 공헌하려는 행위, 서로를 알아보는 마음, 적이 친구가 되는 것, 파괴된 자연계의 치유, 이와 같은 것들이 우주의 주인을 움직이게 한다.
    당신이 우주의 큰공동체 삶 속에서 인류의 운명과 미래를 이해하고 싶다면, 그리고 지금 세상에 다가오는 변화의 큰물결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이해하고 싶다면, 당신은 신성을 새롭게 체험하고 이해해야 할 것이다.
    당신이 옛날 관념, 옛날 정의에만 매달려 있다면, 인류에게 직면한 것이 무엇이며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당신은 그것을 종말이라고 생각할 것이고, 큰 심판이라고 생각할 것이며, 마지막 전쟁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이런 모든 것이 인간의 체험에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그러나 인류는 단지 한 성장단계를 지나 다음 성장단계로 들어가는 것이다. 서로 나뉘어 싸우는 부족사회에서 더욱 강하게 서로 단결하는 인류로 대전환을 꾀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인류가 큰공동체 삶에서 자유종족으로서 살 수 있고, 우주에 있는 다른 종족의 개입을 직시하여 스스로 계약규정을 만들어 놓고 상대할 수 있으며, 파멸하거나 쇠퇴하는 일 없이 제한된 지구 자원과 지구 경계 안에서 사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통합된 인류가 되는 것이다.
    통합된 인류가 대전환을 할 때, 갈수록 커지는 경쟁·싸움·전쟁에 대한 유혹을 피하려면, 신성을 새롭게 체험하고 이해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이 자원감소, 환경파괴, 기상악화, 심화되는 경제 불안정과 직면하려면, 깊이 신성을 체험해야 할 것이다. 특히 내면에 있는 앎의 힘을 깊이 체험해야 할 것이다. 신이 끌어당기는 신성의 힘으로 당신에게 감동을 주는 것은 바로 이성의 영역 아래 깊은 수준에 있다.
    당신은 신을 이성으로 이해할 수 없으며, 합리적인 원리로 끌어내릴 수 없다. 당신은 신이 세상 돌아가는 모든 기능을 조종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이 모든 것은 태초에 저절로 돌아가도록 해놓았기 때문이다.
    창조와 진화 사이에는 아무런 모순이 없다. 실제로 종교와 과학 사이에도 아무런 모순이 없다. 이 모든 것은 같은 현실에서 나왔으며, 모두가 똑같이 삶을 이해하고, 인간의 실수를 교정하며, 인간가족이 안정되고 안전한 삶을 구축해야 할 필요에서 나왔다.
    종교와 과학은 똑같이 개인적인 힘에 대한 욕망, 다른 단체에 대한 지배욕, 서로 패권을 잡기 위한 싸움으로 오염되었다. 종교와 과학은 모두 나름대로 정통성이 있지만, 모두 제약을 받기 쉽고, 자기방어적이 되는 경향이 있다.
    현재와 미래를 과거와 연결시키기보다는 과거는 그냥 지나가게 놓아두고, 신성에 대한 인류의 이해는 진화 과정 그 자체로 아는 것이 최상이다. 과거를 미래와 연결시키면, 당신은 미래를 부정하거나 과거에 대한 이해를 달리해야 할 것이다.
    오래된 예언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며, 구세주는 이 세상에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앎이 드러날 때이고, 인간이 서로 협동하며, 책임지는 시대다.
    어떤 한 사람의 지도자가 와서 인류를 영광스러운 미래로 이끌지 않을 것이다. 한 개인이 내려와서 모든 원한을 갚아주고 사악한 자에게 복수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것은 신에 대한 옛날 관념이다. 이것은 더 이상 의미 있는 말이 아니며, 사실은 처음부터 사실이 아니었다. 단지 인간들이 삶의 수수께끼, 의문, 난제들에 결말을 보고 싶었을 뿐이다.
    당신은 세상에 공헌하라고 파견되었으며, 그 공헌은 특정 상황에서 특정 사람에게 하는 특정한 것이다. 아직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한다거나, 이 일에 이미 완전히 뛰어들었다고 생각하지 말라. 종교이념을 믿는 것으로 당신이 구원받을 것으로 생각하지 말라. 당신이 만약 여기 와서 하기로 한 일을 하지 않는다면, 그래서 함께하기로 한 사람들과 결합하여 당신 선물을 공헌하지 않는다면, 믿음만으로는 당신과 신 사이에 있는 틈을 잇지 못하므로 분리를 종식시키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신과 재결합하려면, 당신은 신이 당신 내면에 창조해놓은 것과 더욱더 닮아야 한다. 신은 당신을 안내하고 구원하려고 당신 내면에 앎을 심어 놓았다. 믿음은 부차적이며, 간혹 이 구원을 방해하기도 한다.
    당신 종교가 유일한 참종교라고 생각하면, 당신 구원에 방해가 될 것이다. 다른 나라·민족·종교를 비난하면, 이 구원을 받아들이는 데 방해가 될 것이다. 독선적이 되고 당신 신앙의 옹호자가 되면, 당신은 눈이 멀어 신에게 등을 돌릴 것이다. 당신은 용기와 신성에 대한 신뢰를 갖고 신을 새롭게 생각해야 하며, 당신의 책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래서 당신이 공헌하기 위해 세상에 파견되었으며, 판단이나 비판하려고 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여기서 당신은 신이 세상 모든 종교를 창시했으며, 사람들이 그 종교들 모두 바꾸어놓았고, 심지어 뿌리째 바꾸어놓기도 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과거 실수를 교정하여 참된 신앙으로 새롭게 하고, 옛 종교들의 큰 진리를 순수한 형태로 내놓기 위해 신은 세상에 새 계시를 보냈다. 세상 종교들을 갈아치우려는 것이 아니라, 그 의미를 명백하게 설명해주어 그 종교들이 서로 깊이 결합할 수 있도록 새로운 힘을 주려는 것이다.
    그러나 새 계시는 그냥 단순히 교정만 하는 것이 아니며, 과거와는 다른 미래를 준비시킨다. 당신은 지금 다른 지적 생명체가 있는 우주에 직면하고 있다. 또한 환경파괴와 자원감소에 직면하고 있으며, 점점 커져가는 세계정세의 불안과 고갈되어가는 식수로 계속 늘어나는 인구가 살아가야 하는 세상에 직면하고 있다.
    당신은 신에게 당신을 구해달라고 기도할지도 모르지만, 신은 세상을 구하라고 당신을 여기에 보냈으며, 그 역할은 작은 부분이지만, 정말 요긴한 것이다.
    지금은 시간의 종말이 아니라, 대전환이며, 지구의 종말이 아니라, 깊이 생각해볼 때고, 계시의 새로운 시대다. 많은 것들이 종말을 고하고, 삶의 방식이 많이 바뀔 것이다. 인간은 이해가 바뀌어야 하고, 더욱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또한 더욱더 자비로워져야 하고, 더욱더 용서해야 할 것이다. 마치 종말이나 되는 것처럼 온 세상이 당신을 공격하는 것 같은 대격변의 시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인류가 성장하고, 현명해지며, 미래를 준비하는 시기다.
    신만이 수평선 너머에서 무엇이 오는지 알며, 신만이 이것에 대해 철저하게 당신을 준비시킬 수 있다. 당신이 세상의 문제점들에 대해 어떤 해결책을 인지할 수도 있지만, 당신 스스로 변화의 큰물결이나 우주의 지적 생명체와 만남에 대해 자신을 준비시킬 수는 없다.
    신은 세상에 새 계시를 보내어 인류에게 미래를 준비시키고, 세상 안팎에 있는 큰 위험들에 대해 경고하며, 사람들 내면에 깊이 심어진 앎의 힘과 현존으로 인류에게 축복을 주었다. 그래서 인류가 전쟁 대신 평화, 분열 대신 협동, 신뢰의 상실 대신 해결책, 항복 대신 자유, 나약함 대신 책임을 선택하도록 해놓았다. 이것은 인간가족을 도우려고 일하는 소수 영감을 받은 사람들이나 작은 단체에게만 주는 계시가 아니며, 그보다는 사방팔방으로 훨씬 널리 알려져야 할 것이다.
    신의 새 메시지를 모든 사람이 받아들여 믿어야 할 필요는 없겠지만, 충분히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영향을 주고, 삶과 삶의 깊은 흐름에서 신성에 대한 새로운 자각과 체험을 주어야 할 것이다.
    여기서 당신은 천국과 지옥이라는 개념이나 최후의 심판일에 대한 믿음과 같은 것들을 내려놓아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이런 것들은 당신에게 다가오는 큰 현실과 부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당신이 앎을 따르면, 신에 점점 더 가까워질 것이다. 그러나 앎을 거부하고 두려움과 야심을 따른다면, 신에게서 점점 더 멀어질 것이다. 당신이 세상에 선물을 공헌하면, 당신은 더 이상 이 세상에 올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곳에서 당신의 진화와 성장 순환이 이때 끝날 것이다.
    신은 당신을 곧장 천국으로 데려가지 않는다. 신은 당신을 분리된 현실인 이 우주에서 일하게 한다. 당신은 지금 해야 할 일, 미래에 해야 할 많은 일들이 있으니, 여기서 바로 천국으로 달아나지 못한다. 신은 이 기회를 허비하지 않는다. 당신의 구원은 분명히 남들에게 영감을 주는 원천이 되고, 우주 삶에서 긍정적으로 공명하는 영향을 끊임없이 주게 된다.
    누구도 지옥에 가지는 않지만, 사람들은 이미 지옥에서 살고 있다. 신에게서 분리되어 스스로 두려운 상상을 하는 지옥, 자신을 미워하는 지옥, 남을 미워하는 지옥, 상황의 지옥, 고립의 지옥에서 살고 있다. 물론 이보다 더 심한 지옥들도 있지만, 신은 당신을 거기에 보내진 않을 것이다.
    만약 당신이 신의 은총과 힘을 받지 못하고, 신의 섭리와 안내에서 멀어지면, 당신의 지옥은 더욱 깊어지고, 끝이 없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그러나 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신은 당신 내면에 앎을 심어놓았으며, 당신은 끝내 이 앎을 따르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신은 앎만이 분리의 지옥, 당신의 고립, 당신의 불평, 자기부정에서 당신을 구해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신은 끝내 모든 이들을 되돌려 놓을 것이며, 심지어 가장 사악한 이들도 여기에 포함될 것이다. 이들은 단지 구원받는 데 더 오랫동안 일해야 하고, 남들에게 준 해로운 영향을 중화시키기 위해 더 많이 베풀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왕은 들판에 나가 힘든 일을 해야 하고, 폭군은 거리를 청소해야 할 것이다.
    사람들은 참을성이 없다. 그래서 심판일을 원하고, 모든 것이 결판나기를 바란다. 사람들은 풀리지 않는 큰 의문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을 바라지 않으며, 그들 스스로는 벌할 수 없거나 벌하지 못할 다른 사람들을 신이 벌해주기를 바란다. 사람들은 정의가 무엇인지 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옛날 신은 복수·분노·거부로 가득 차있으며, 사람들은 죽음과 지옥의 위협을 믿을 수밖에 없었다. 이것은 삶을 원시적이고, 무지한 방식으로 바라본 것이다. 또한 신성의 실체를 설명하거나 당신의 신성한 본성과 운명에 대한 실체를 말해주지 못한다.
    신은 종국에 가서는 모든 이들을 불러들일 것이다. 그러나 그 종국이란 아주 먼 훗날이 될 수도 있다. 그동안 당신이 자신의 힘과 가치를 깨닫지 못하면, 다시 말해 내면에 있는 앎의 큰 힘을 깨닫지 못하면, 당신은 고통 받고, 어둠과 혼란 속에서 산다. 앎은 발견되기만을 기다리며,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을 구원하려 하고 있다.
    인류가 미래의 엄청난 붕괴 속으로 빠지지 않으려면, 그리고 우주의 다른 종족에게 지배당하지 않으려면, 지금 귀를 기울여 당신 삶의 신성한 현존과 힘을 새롭고 깊이 이해해야 하고, 인류 운명의 본질을 알아야 한다. 또한 변하는 세상에 직면하여 현명하게 선택하려면, 사람들이나 단체, 국가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야 한다.
    이때 당신의 옛날 믿음이 맑게 정화되고, 당신은 훌륭한 전통을 버리지 않는다. 그 대신에 당신은 믿음과 전통의 상관관계를 이해하고, 믿음과 전통의 핵심에 있는 훌륭한 가치와 지혜를 알게 된다. 그럼에도 당신의 우주관은 바뀔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은 지금 큰공동체에 출현하기 때문이다.
    종교는 이제 오직 한 세계나 한 민족의 종교가 되지 않아야 하며, 큰공동체의 종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우주의 신, 우주의 영성, 관점과 해석이 다르더라도 서로 결합하고 연결시켜주는 종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것과 맞서 싸우면 당신은 인류를 위한 신의 뜻과 목적에 맞서 싸우는 것이다. 이것을 거부하면 당신은 자신의 미래와 진화를 거부하고, 이 시기에 받아들여야 하는 최고의 교육을 거부하는 것이다. 신의 새 계시를 팽개치면 당신은 삶에서 신의 힘과 현존에서 점점 더 멀어질 것이다. 계시들은 모두 서로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이것을 이해하려면, 계시의 맥락과 내용을 살펴보아야 한다.
    사람들이 믿고 있는 많은 것은 순전히 인간의 창작이다. 전해 내려오는 많은 이야기와 기적들은 인간의 창작이다. 신이 세상을 며칠 만에 창조했다고 한 것은 인간의 창작이며, 창조의 실재와 신비를 이해해보려고 제한된 사고력으로 시도해본 것이다. 마치 다섯 살짜리 아이에게 세상의 진화에 대해 이야기해보라고 요구한 것과 같다. 그러면 그 아이는 그처럼 단순한 언어, 단순한 이야기, 단순한 시간으로 이야기할 수밖에 없다. 아이는 자신이 바라보는 광대무변하고 복잡한 것을 아직 이해할 수 없다.
    당신이 인식과 이해범위를 확장할수록 신성을 더욱더 이해하게 되고, 창조의 기적, 심지어는 구원의 기적까지 이해하게 된다.
    이때 옛날 신이 베일을 벗고 분명해지며, 과거 이해나 고대신화로 가리지 않게 되니, 옛날 신은 새로운 신이 된다. 왜냐하면 신은 유일하게 하나뿐이며, 그 신이 모든 우주, 모든 종족의 신이기 때문이다. 신은 각자에게 구원의 계획이 있으며, 그 각자는 앎을 통해 회복된다. 왜냐하면 신은 각자에게 앎을 심어놓았기 때문이다.
    우주에 있는 대부분의 종족들은 지금 인류보다 훨씬 더 자유롭지 못하다. 대부분의 종족들은 다른 종족들의 지배하에 고통을 받고 있거나, 과학기술에 역점을 두고 완전히 세속적으로 되어 버렸다. 그럼에도 여전히 그들을 위한 구원의 계획이 있다. 그러나 그 계획이 무엇인지 당신이 알 수 있겠는가? 물론 알 수 없다. 우주에 대한 신의 뜻과 계획을 당신이 규정할 수 있겠는가? 물론 할 수 없다. 큰공동체에 있는 지적 생명체의 종족이 수십억도 넘는다는 것을 당신이 이해할 수 있겠는가?
    그러니 삶을 당신 관념에 꿰맞추려 하거나 모든 것을 당신의 제한된 인식에 집어넣으려 하기보다는 당신 내면에 있는 앎의 힘과 현존을 따르기 시작하라. 그러면 당신 삶을 위한 신의 현존과 계획이 드러난다. 또한 당신 존재에 훨씬 더 깊은 차원이 이성 너머에 있으며, 이성은 이것에 봉사해야 한다는 것을 당신은 깨닫게 된다.
    이때 당신은 더 이상 신의 뜻을 안다고 주장하지 않으며, 겸손해진다. 또한 당신과 이 시기를 위해 신의 뜻이 계시되는 것을 받아들인다. 당신의 의도가 순수하다면, 결론을 내리거나 자신을 주장하는 일 없이, 또 인간의 창작품인 새로운 관념을 만들어 내는 일 없이, 가치 있는 어떤 것을 따를 것이다.
    앎은 당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안다. 앎은 수평선 너머에서 무엇이 오고 있는지 안다. 앎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을 보호하고 준비시키려 하고 있다. 그러나 당신은 아직 내면에 있는 앎의 힘과 현존을 충분히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그 메시지를 들을 수 없고, 그 경고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며, 그 안내를 받을 수 없다. 그 때문에 새 계시는 <앎으로 가는 계단>을 제공하여 당신 삶에 있는 이 깊은 실체와 흐름에 당신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인류는 이제 스스로 살아날 수 없으며, 변화의 큰물결에 해결책을 내놓을 수 없다. 또한 지적 생명체가 사는 우주에서 스스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도 모른다. 이 우주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경쟁적인 환경이다. 바로 그 때문에 신의 새 메시지가 세상에 내려와 계시를 주고, 경고를 하며, 격려를 해주고, 준비할 수 있는 것을 제공한다.
    이제 당신은 큰공동체에서 제구실을 다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전 세계적인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변하는 환경과 다가오는 큰 도전을 감지하기에는 너무 제한되고 불충분한 기존의 이해에 얽매이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때 새 계시가 문을 열고, 당신의 자각과 의식을 확장시켜 주며, 현재와 미래를 제대로 볼 수 없게 하는 기존관념에서 당신을 해방시켜 준다. 또한 당신을 비난에서 자유롭게 해주고, 삶의 신비와 힘으로 되돌아오게 하며, 세상에서 이루어야 할 큰 목적에 복귀하게 한다.
    신은 인간가족을 위해 큰 계획이 있지만, 이 계획은 오직 개개인들이 앎을 통하고, 서로 간에 협동하고 인정하는 것을 통해서, 그리고 환경과 인간가족에 대한 책임감을 통하고, 오만·비난·독선이 없이 겸허와 단순함을 통해서 이행할 수 있다.
    오만·비난·독선은 모두 인간이 만든 것이지만, 비단 인류에게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그런 성향은 우주 전반에 걸쳐 존재한다. 이는 분리의 결과에서 생겨났으며, 신에게서 위대한 분리는 물질우주의 창조와 팽창에 시동을 걸었다.
    물질우주는 신의 창조 중에 작은 부분에 불과하다. 그러나 당신에게는 여기서 배워야 할 것이 남아 있으며, 대탐험과 운명이 여기에 있다. 당신이 여기서 깊이 준비하고 이해하려면, 당신은 마음을 열고, 눈과 귀를 열어 놓아야 한다.
    서로 경멸하는 옛날 종교들은 실제로 쇠퇴했으며, 앞으로는 더욱 그럴 것이다. 이제 당신은 큰공동체 관점에서 예수를 보아야 하며, 모하메드와 붓다, 그 밖의 모든 큰 성인과 메신저들을 훨씬 더 큰 맥락에서 보아야 한다. 그들이 가져온 것은 계시의 긴 연속으로 그 하나하나가 인류를 더욱 문명세계로 이끌고, 협동하게 했으며, 신이 내면에 심어놓은 양심을 더욱 깊이 체험하게 하였다. 이런 점에서 모든 종교는 전 세계적인 통합을 표방한다. 그래서 서로 싸우고 헐뜯는 것이 아니라 서로 돕도록 되어 있다.
    신의 뜻은 인류가 통합하여 세상을 보전하고, 큰공동체에서 그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다. 미래에는 인류의 자유가 계속 도전받을 것이고, 외계 세력이 과학기술을 제공하고 유혹할 것이며, 많은 위험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인류는 지구 안에서 인간의 자유와 자결권을 보전해야 한다. 만약 이것을 잃으면, 인류가 성취한 모든 것을 잃을 것이다.
    오직 신의 새 계시만이 이 일들을 당신에게 알려줄 수 있다. 왜냐하면 신이 이전에 계시할 때는 이 일들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전 시대에는 인류가 큰공동체를 알 필요가 없었으며, 쇠퇴하는 세상에 직면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이런 일들을 직면하고 있으니, 준비해야 한다. 그래서 신의 새 메시지를 전해주려고 메신저가 파견되었다. 그는 구세주가 아니며, 대단한 인간이 아니다. 그는 단순하고 겸손한 메신저다.
    거듭 말하건대, 지금 새 계시는 인류에게 받아들일 것을 요구한다. 인류가 이것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또 이해할 수 있을까? 인류가 이것을 인정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난폭하고 무지한 방법으로 계속 싸우고 발버둥 치며 비난할 것인가? 인간의 이성이 여전히 내면에 있는 앎의 힘을 대신하려고 할 것인가? 종교가 성장하여 확장할 것인가, 아니면 움츠려 자기방어적이 될 것인가? 사람들이 미래를 준비하여 세상에 큰 삶과 큰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밑바닥부터 정말 변할 수 있을까? 이 모두가 인류만이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이다. 그러나 계시가 당신에게 있다. 왜냐하면 큰 어려움이 당신에게 있기 때문이다.
    신은 인간가족에게 들려줄 말이 많아 새 계시를 새로운 방식으로 제공했다. 이것은 새로운 신에게서 왔다. 신은 새로운 신, 옛날 신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유일신만 쭉 존재했으므로 여기서 새로운 신은 오직 당신이 이해하기에 새롭다는 뜻이다. 인류의 이해는 이제 진화해야 하며, 이 진화가 가능하도록 새 계시가 주어졌다.
    계시는 절박한 필요성에 직면하여 주어졌다. 왜냐하면 인류는 변화의 큰물결을 알아채지도 못하고, 큰공동체에서 온 세력들이 약하고 분열된 인류를 이용하려고 세상에 있는 것에 대응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인류가 대응을 못해 때맞추어 준비할 수 없기 때문에 계시가 주어졌다. 계시는 또한 영적 본질과 실체에 대해 인류의 이해를 앎의 수준까지 끌어올리려고 주어졌다. 앎의 수준에서는 사람들이 서로 다투거나 논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앎은 스스로와 충돌하지 않으며, 당신의 큰 실체는 다른 사람들의 큰 실체와 조화를 이루도록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을 그들의 참본성과 이곳에서 목적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것은 오직 인간이 오만하게 가정하고, 두려움과 경쟁이 무엇보다 앞서기 때문이다.
    힘을 내라. 왜냐하면 우주 모든 생명의 창조주에게서 큰 메시지가 세상에 내려왔기 때문이다. 앎의 힘과 현존이 당신 내면에 있다는 큰 믿음을 가지라. 당신이 <앎으로 가는 계단>을 공부하면, 당신은 자신과 남들을 위해 앎의 힘·은총·안내를 알게 될 것이다. 당신은 또한 신이 정말로 당신을 창조하였다는 것을 알며, 당신이 큰 목적 때문에 세상에 파견되었고, 이 세상을 초월하여 큰 운명이 있으며, 시간 속에서 또 시간을 초월하여 큰 미래가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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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0/13 12:17:40  49.50.***.219  다아지나간다  523212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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