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가까운 동네에 살고.. 회사도 가까워요 서로...
그래서 늘 저를 태우러 오고...
남친이 차안에서는 늘 제 손을 꼭 잡고 운전하거든요.
다른 연인들도 마찬가지겠죠.
그런데.. 이번 남친은... 손만 잡아줘도 저한테 없던 그 욕구들이 왜이렇게 많이 생기는지 ;;; 힘드네요.
데이트 하고 ㅁㅌ에 늘 항상 가는데... 그때 보다 이 상황이 욕구가 몇배로 더 끓어 오르네요. 저 변녀인가요 ㅠㅠ;;
저 나이는 많지만 연애 경험이 별로 없어서 이 남친이 두번째 남친인데..
첫번째 남친은 ㅅㅅ를 해도 뭐가 재밌는지 하나도 모르고 ㅠㅠ(첫경험이고 첫남자여서 그런가 ㅠㅠ)
그저 간지럽기만 하고 의무적으로 ㅅㅅ를 하는 기분이 대부분이었어요. 신음소리도 가짜신음 ㅠㅠㅠ
그런데 이번 남친은 솔직히 첫번째 남친에 비해 ㅂㄱ도 빨리 죽고 ㅋㅋㅋ 빨리 끝내고... 그러거든요. 성의는 별로 없는;;;;
근데도 좋아요... 이게 속궁합인지 모르겠지만.. 어떤 자세를 해도 제 배가 아프지 않아요. 간혹 그 짧은 시간에 시트가 다 젖는 경우까지 ;;;;
첫번째 남친은 조금만 자세를 바꿔도 아랫배가 너무 아파서 소리도 질렀는데..
아 거기다 또 ㅇㄹ을 했을 때, 첫번째 남친은 ㅅㅈ 하면 너무 밤꽃나무 냄새에 질려서 구토할뻔 ㅠㅠ;; 근데 이번남친꺼는 맛있기까지 ㅠㅠㅠ ㅎ
암튼 서론이 너무 길어졌네요.
남친이 아침마다 손을 꼭 잡고 운전하는데... 저 너무 힘드네요 ;;;
어딘가에 차를 세우자고 해서 ㅋㅅㅅ 라도 시도하고 싶은데
용기가 없어서 말도 못하고;;; 부담주는 거 같구 ㅠㅠ
남친은 나름 경험많은 사람이라서 저랑 손만 잡고 운전하는 거 정도는 별로 그런 생각 안하면...저정말 부끄러울거같구
손을 안잡으려고 하면... 내가 화라도 났는 줄 알고 저 눈치 살피고.. 그건 안되거든요 . ㅎㅎ 저 역시도 너무 허전하고...
아 오늘 아침에도 손잡고 오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참느라.. 어제도 데이트 하고 ㅅㅅ했는데... 왜이렇게 오늘 아침이 욕구폭발하는지..
급기야 오늘 아침엔 운전석으로 얼굴 돌려서 빤히 쳐다보고 제가 남친 허벅지를 만지작 거리기도 했네요 ㅎㅎ 나름 눈빛을보냄 ㅠㅠㅠ
그랬더니 남친이 " 쉬었다가 갈까" 라고 웃으면서 농담조로 말하더라구요.
그러나 저는 대답 못했어요. 웃기만... 근데 대답안해도 알아서 어딘가에 차를 대주길 원했어요. 그러나 결과는 걍 회사행 ㅎㅎㅎ
말을 했어야 할까요?
내가 말해주기를 기다리고 있었을까요?
속내를 털어내면.. 부담되겠죠?
남성회원분들.... 속시원하게 댓글 부탁드려요.
그리고 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참는 게 이렇게 힘든 일인줄 몰랐어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