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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FASM(http://flatassembler.net)을 이용하여 assembly programming을 하던 중 macro를 이용하여 가독성을 높이는 작업을 시작하고 FastASM이라 명명합니다.
처음에는 기존의 assembler 들의 macro와 유사한 macro로 시작했지만 점차적으로 직접적인 assembly instruction의 사용이 사라지며 Visual Basic .Net과 유사한 형태를 띄게 됩니다.
컴파일러의 최적화 기능이나 클래스 상속 등 고급 언어들이 지원하는 기능들을 계속 추가합니다.
compiler의 parser가 아닌 macro를 이용하여 parsing을 하다보니 기술적으로 구현이 불가능한 기능과 compile 속도의 저하가 문제가 됐습니다.
취미로 assembly로 개발하며 편리한 개발을 위해 기능을 추가할 때는 어찌됐던 assembly 문법으로 개발할 때보다야 월등히 편리하니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점점 발전하면서 형태가 고급언어에 가까워질수록 개발이 한계에 부딪치게 된 것이죠.
그래서 결국 새로운 compiler를 만들기로 결정하고 이름을 Hybrid라 명명합니다.
assembly로 직접 개발하는 것에 가까운 실행 속도와 파일 크기를 유지하는 조건내에서 어떤 언어라도 벤치마킹해서 도입하겠다는 의미에서 지은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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