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도내용들을 보면 우리 국군의 위용이 한층 높아지고 있는 듯하여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뿌듯해지는 느낌이다.

지난달 25일에는 한국 최초의 이지스 구축함(7600톤급)인 '세종대왕함'이
국내기술로 건조되어 진수하였고 6월 13일에는 국내 최대 잠수함인 '정지함'이
진수식을 가져 막강 해군의 위용을 과시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해군력의 증강에 못지않게 육군의 전력도 한층 더 강해지게 되었다.
바로 차세대 한국군의 주력 장갑차가 될 `차기 보병 전투장갑차가 양산되어
실무부대에 배치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 장갑차는 12명 탑승 정원에 유기압식 진동, 충격 완화 장치가 부착돼
최고속력 시속 70㎞로 전차 수준의 기동력을 갖추고 있는데 이는 선진국 장갑차보다
20% 정도 가벼운 25톤의 중량에 에어백 형식의 수상 부양장치가 장착돼 시속 6㎞로
수상운행도 가능하다니 그 능력이 대단하다고 할 수밖에 없다.

뿐만아니라 발사 후 스스로 목표물을 추격해 타격하는 3세대 유도미사일까지 탑재돼
적 장갑차는 물론 적전차 파괴도 가능한 강력한 화력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전장을
주도할 차세대 장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우리 군의 장비가 우리의 힘으로 만들어져 전력화되는 것을 보니 자주국방이
결코 빈말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들 방산장비는 우리 국토를 지켜주는 수호신의 역할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을
통해 우리 경제를 더욱 살찌게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아무튼 최첨단 방산장비들의 개발로 우리 군이 더욱 강해지고 있는 것을 보니
군이 더욱 미더워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