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후반. 남친은 30대 중반입니다. 
회사가는길에 헌팅으로 만나서 사귄지는 2년 좀 안 되었구요 지금남친이랑은 많은 추억이 없어요  서로 너무 바빠서 1~2주에 한번 볼까 말까였어요. 바쁜것도 바쁜거지만 전부터 저한테 신경을 별로 쓰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1. 우선 100일 1년 이런걸 안챙깁니다. 그리고 사귀는 2년동안 크리스마스. 1월1일. 기타 의미있는 공휴일에 만나본적이 없어요 ㅠㅠ 아 심지어 남친생일 .제 생일두요. 이게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커플일까요?
     제 생일이 토요일인데  그 주 토.일요일에 친구들이랑 놀러가느라 외박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날이 내 생일인것은 아는지  물어봤죠. 그제서야 아차 싶었는지 전날 저녁에 같이 밥먹자고 하네요 ... 미안하다는 말도 안하구요 
2.  비싼선물을 하지않아요. 항상 1만원대 선물받았습니다.
가격에 신경쓰지않는편인데 예외가 없다보니 너무 서운해요.
30대중반인데.. 그리고 좋은 회사다니고 맨날저한테 연봉자랑하는데  정작 저에겐 돈을 잘 쓰지 않더군요 
3. 부끄럽지만 남친이랑 사귀는 중에도 적지않게  번호물어보는 남자분들이 많았습니다. 자랑할려고 얘기했다기보단 남친이 저에대해 긴장하지않아보여서 긴장하란 뉘앙스에서 얘기했는데 반응이 항상 어이가 없습니다
"이상한 놈일세.. 대체 왜 니 번호를 달라는거야?" 
본인도 헌팅했음서 ... 진짜 짜증나는 반응이네요  

   이외에 서운한게 엄~~~~청 많아서 내일중으로 정리하려고합니다  
차라리 저 더 사랑해주는 남자 만나고 행복해지려구요 
20대 중반과 후반 한참 이쁠때 사랑받지 못하고 연애해서 너무 속상하고 억울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