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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tar_168669
    작성자 : 고추소년
    추천 : 12
    조회수 : 1479
    IP : 116.38.***.231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3/07/14 21:16:58
    http://todayhumor.com/?star_168669 모바일
    씨엘 어록들 txt ( 스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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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가 스트레스를 받든 받지 않든 결과는 달라지지 않더라고요.

     무엇보다 매번 과정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음원 차트 결과에 상관 없이 저희가 후회하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음원차트에 대한 부담을 느낀다면 그것은 더 좋은 곡을 발표해야겠다는, 발전의 계기로 승화시키려고 해요."

    "굳이 시장을 구분하지 않아요. 한국에서 음악을 내놓아도 전 세계 사람들이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어디에 있든 제가 좋아하는 음악과 패션은 바뀌지 않을 거고, 어디에서든 저는 똑같이 전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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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에는 일에 빠져 있어서 딱히 말할게 없어요. 쉴때는 취미 생활도 하는데 일할때는 정말 일만 하거든요. 
    아, 얼마 전 북한산에  등산을 다녀왔어요. 제가 자연을 무척 좋아해요.엄청나게 큰 바위와 높은 하늘 아래에 제가 있는 걸 보면 겸손해져요. 아직 많은 경험을 해본 것은 아니지만 등산을 하다 보면 인생에 대해 좀 알것 같아요. 처음에는 길이 가파르고 올라가기 힘들어요.
    그런데 딱 어느 선을 넘고 나면 평탄하고 경관도 예뻐요. 거기서 또 올라가다보면 고비가 오고, 마침내 정상에 올랐을 때 모든게 완벽할 것 같지만 안 그래요. 위에 벌레가 얼마나 많은데요. 조그만 날파리 몇 천마리가 붙더라고요. 또 내려오는 길은 올라갈 때보다 더 빨리 내려오잖아요. 이런 점들만 봐도 등산은 어른들이 말하는 인생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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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를 보면서 쟤가 하는데 내가 왜 못해, 이랬으면 좋겠어요. 저는 모든 면에서 그렇게 살고 있거든요. 팬들도 씨엘이 하면 나도 할 수 있어, 라는 희망을 가졌으면 해요. 제 팬들 가운데는 정말 제 팬일 것 같지 않은, 청순하고 참한 분이 많아요.

     그걸 보고 느낀 게, 모든 사람 안에는 씨엘 같은 부분이 있다는 거예요. 일본도 그렇지만 한국도 자기표현에 겸손한 문화가 있어요. 그것 때문에 감춰진 게 아닌가 싶어요. 저는 예술에선 겸손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자기를 표현하는 게 예술인데,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그림만 그리면 예술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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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안 될 거 같다는 생각이 없어요. 안 되는 건 없다고 생각해요. 정말. 인간이 해낸 거라면, 저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안 될 거라고 생각하면 일단 안 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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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제 패션, 음악, 메이크업, 뭐가 됐든 누군가 그것을 통해 재미나 자신감을 얻는다면 좋겠어요. 그렇게 제가 살아있다는 걸 느끼면서 살고 싶은 거죠. 물론 언젠가 여자로서의 진짜 삶도 누리고 싶어요. 
    제가 이 세상에 여자로 태어난 이유가 있을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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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모두가 다르다. 자기 자신다운 것이 가장 '멋' 있는 것 아닐까. 누구나 자기만의 매력과 색깔이 있다. 그 아름다움을 자신감 있게 생각하는 것이 진정한 '멋'일 것이다"
     "당장 내일도, 또는 한 시간 뒤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게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서른 즈음을 마음대로 상상할 수가 없다. 그러나 그때까지 내가 하루하루 매순간을 충실히 살고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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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위 분들이 ‘무대에서 미친 사람 같다’고 얘기하실 때가 많아요. 사람이 많은 무대가 정말 좋아요. 같이 호흡하는 에너지를 좋아해요. 무대에서 내려오면 무릎이 항상 까져있고 목도 쉬어 있어요. 
    무대에서의 순간은 생각이 안 나요. 사람들과 호흡한 느낌만 가지고 내려오는데, 그게 어떤 것보다 아찔하고 중독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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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심내기보다는 하루하루 주어진 순간에 충실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요. 또 그러기 위해서 노력하고요.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에도 항상 감사함을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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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이었는데, 자신감이 있다는 이유로 사람들이 나를 깎아내리려 했었던... 그래서 생각했다. '이것에 대해 생각해봐야 하나 아니면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해나가면서 그냥 나 자신으로 지내야 하나' 얼마간의 힘든 고민의 시기를 겪었지만, 
    사람은 단 한번 사는 것이고, 나는 나일뿐 다른 사람이 될 순 없잖아. 
    후회하면서 살고싶진 않다.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싶고,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다. 

    지금 이 순간은 다시는 못 올 순간이다. 매 순간에 감사하고 그 순간을 잡아야 한다. 타인을 존경하고 삶의 모든 것에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또한 자기 자신을 믿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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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YG에서도 저에게 성형 수술을 말한적이 있어요. 데뷔하기 전에 성형을 받아보라고...
    그 때 안할거라고 당당하게 얘기했죠.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전 CL을 사랑해요. 하지만 여전히 채린이기를 원하기도 하죠. 
    아마 제가 변하기를 원했다면 그렇게 했을거에요. 그렇지만 내 자신의  자연적인 모습을 사랑해요. 그래서 싫다고 했고 앞으로도 그럴 계획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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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애니원  곡중에 들으면 큰 힘을 주는 "Ugly"라는 곡이 있는데, 스스로 아름답지 못하다고  느끼는 감정에 대한 곡이죠. 어떻게 나온 곡인가요?

    저한테서 시작됐다고 할까요? 스튜디오에서 대화중이었어요. 여기서는 아무도 이해 못하겠지만 한국 사람들은 
    조금더 엄격한 면이 있다고 할까요? 그리고 어딜가나 사람들이 다른 것이 틀린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전 그런게 이해가 안가요. 단지 개성이 있는것 뿐이니까요. 전 제 스스로를 표현하는 것을 좋아하고 또 스스로를 표현할 줄 아는 사람들을 좋아해요. 
    그런 사람들을 존경하고 또 사랑하는데, 그런 걸 이해 못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래서 제가 공적인 부분에서 공격을 당한 부분도 많구요. 
    하루는 대화중에 우울해져서 "아마 그 사람들에게는 내가 보기 싫게 생겼겠죠"라는 말을 꺼냈고 거기에 대해 오랜 대화를 나눴어요.  그리고는 그 곡이 나오게 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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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건 열정과 거기에 따른 정신력에서 온다고 생각한다. 활동을 하지않을 땐 열두 시간씩 잠을 잘 때도 있지만 항상 일을 할 땐 하루에 두 시간씩만 자도 멀쩡한 것처럼, 
    작년 마지막 투어 장소가 싱가포르 였는데, 몇 만 명앞에서 노래하던 그 순간을 생각하면 아직도 벅차다. 
    원래 사람들앞에서 잘 울지 않는 타입인데 그땐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집에서 펑펑 울었다.
     내가 받은 그 많은 에너지를 어딘가에 쓰고 싶고, 당장 일을 해야 할 것만 같았는데 그렇지 못한 상황이 답답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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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여전히 보여줄 것이 많고, 보여주고 싶은 것들이 더 많이 있어요. 이제 아시아 여자들이 앞서 나와 세상을 변화시킬 때가 된 것 같아요.

     저에게 음악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것이에요. 사람들이 우리와 우리 음악에 교감하는 것. 이제 음악은 그저 듣고 느끼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통해 (청취자) 스스로가 자신을 표현하기에 이르렀다고 생각해요. 

    마치 우리처럼요. 그래서 우리가 음악을 만들거나 안무를 짤 때, 사람들이 우리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좀더 쉽게 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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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재작년까지는 평범한 삶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공부, 결혼과 같은 평범한 순서를 밟아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으니까. 

    씨엘과 채린의 갈등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러다 깨달은 것이 결국 다르지 않다는 거였다. 학교를 다니는 친구들도 결국 잠 못 이루며 고민하고 피로해한다.

     평범함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산다는 이유로 나를 가둬둔 면이 없지 않았는데 이걸 깨달은 순간 많이 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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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일에 따라오는 명성이 피곤하진 않아요? 

    신경 안써요. 그런 개념이 없어요. 큰일보다는 작은 일을 생각해요. 오늘은 촬영해야지, 어떻게 재미있게 할까, 이제 뭘 할까, 큰일을 작게 생각하고, 작은 일을 크게. 큰일, 즉 명성을 지키기 위해서 한다면 재미가 없어질 거예요.

    큰 그림을 봐야죠. 큰 그림을 그리되 큰 걸 생각하면 안 돼요. 큰 걸 작게 생각해서 하나하나 하다 보면 그게 모여서 커져요. 작은 일을 대충 하지 않고, 중요하게, 크게 생각해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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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어려운 시기를 겪을 때 누구에게 가는가? 

     사실 어느 누구에게도 가지 않는다. 왜냐하면 나는 리더이기에, 내가 스스로 감내해야만 한다.
     나의 어려움을 그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고 그렇기에 그들은 나에게 기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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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돌 그룹이 그렇듯 2NE1도 영원할 순 없다. 그 다음 스텝을 생각해본 적 있을까? 

     그게 바로 우리 그룹의 매력인 것 같다. 영원할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할 때 죽어라 하고 감사하게 되는 거다. 

    지금 아니면 언제 해보겠어? 라는 심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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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그룹도 시간이 지나면 변한다. 그럼, 앞으로 2NE1이 걸어갈 길은? 

    "예상한다고 그대로 되겠나? 그냥 지금 생각으로는 가야할 길이 너무 많고, 할 수 있는게 너무 많다는 정도다. 
    목표나 예측을 할 수가 없다. 공연도 많이 하고 싶고, 가능할 때까지 2NE1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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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를 좋은 부담으로 느끼려고 하고 있다. 부담이 없으면 굴러가지 않고 발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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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는 직업인데, 저한테 음악은 그냥 인생이니까요. 그냥 음악 쭉 하고싶고..다른꿈이 있냐고 물어보시는건가요? 

    글쎄요..제가 이것밖에 할줄 아는게 없어서..음악만 열심히 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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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극을 주는 걸 좋아한다. 어쩌면 불편할 수도 있는데, 나는 예쁘고 추한 것의 기준은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익숙하고 덜 익숙한 게 있을 뿐이지.

     아무래도 사람들은 좀 더 익숙한 걸 편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식으로 접근하는 건 우리 방식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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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긴다는 건 여유가 있어야 한다는 얘긴데, 여유가 있으려면 죽도록 연습해야 한다는 걸 의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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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에서 립싱크하려면 왜 공연하나? 그 의미가 없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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