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올해 28살의 유부징어이자 전통연희전공하는 흔한 국악인입니다.
소리 공부한지 7개월만에 소리원 식구들과 버스킹을 할 기회가 생겨 하게 된 독창 데뷔전 때 입은 한복사진입니다^ ^
별 거 없지만 재미삼아 봐주세요 !
노란 저고리+산호색 치마+매미 노리개를 한 모습입니다.
이 날 날이 굉장히 흐렸었는데 보정까지 잘 못 되었는지 화질이 구리네용 ;;
산호모양 뒤꽂이를 좋아해서 빨간색 산호꽂이를 해봤습니다 ^ ^
늘 사물복만 입다가 이런 치마 입고 공연한 것은 이 날이 처음이예요 !
고수 선생님과 접니당 !
고수 선생님 한복은 색상이 참 산뜻해서 제가 더 뭔가 칙칙해보이는 느낌 ㅠ ㅠ 허허
단체로 민요 부를 때의 사진입니다.
일부러 맞춘 것은 아닌데 다들 한복 치마는 붉은 계열이고 상의는 각자 다른 색이라
보기가 좋았던 것 같습니당 ^ ^
다른 분들 한복은 약간 현대식으로 재해석 된 디자인이고 제 한복은 완전 전통적인 한복이라는데
아직 초보라 약간 차이점이 있는 것은 알겠지만 ... 얼핏 보면 잘 모르겠네요 ^ ^;;
한복 색깔에 맞춰서 해본 눈화장입니다
전문적으로 분장을 배운 것은 아니지만 자기 분장은 스스로 합니당 ㅠ ㅠ
(넓다란 이마가 부끄럽지만 ㅋㅋㅋㅋ)
5:5 가르마 한 쪽머리에 꽂이와 비녀로 장식했습니다 ~
비녀도 보여드리고 싶어서 올립니다 ~ 진짜 은비녀예요 !
마지막으로 눈정화를 위해 제 부채(소중)를 보여드리고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사진 보니까 다음 공연은 꼭 살 빼서 하고 싶으네요ㅠㅠㅠㅠㅠㅠ
좋은 밤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