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법 게시판 여러분.. 항상 눈팅하다 도움을 얻고자 용기내어 글씁니다.. 네 그래서 오늘 가입하자마자 염치없이 글 올립니다..
아버지와 저는 중고기계물건을 유통하는 일을 합니다. 당연히 사업자도 있고 (일반사업자) 통신판매업도 있습니다.
보통 단골상대로 판매하지만 안팔리는 물건은 인터넷을 할줄아는 제가 중*나라 나 중고거래싸이트에서 물건을 팔기도 합니다.
그런데 1월달에 중*나라에서 알게된 (주) 어떤 회사의 사장이 직접 물건을 보고
(중고물건입니다...약간의 고장이 있을수도 있지만 단지 전시용으로 필요하다 해서 상관없다 하더군요. 문서상에 계약은 없었습니다.)
900만원 어치 정도의 물건을 사겠다 해서 판매했습니다.
근데 제가 진짜 바보같은건...예약금 100만원 + 세금 정도를 받고 물건을 그냥 넘겨주었습니다. 네...바보입니다...ㅠㅠ
1월 말에 겨우겨우 300만원 주더군요.. 네 그래서 상황이 안좋구나 하고 믿었습니다.
그 회사의 사장과 아버지 친구분과 다 아는사이라 그냥 믿게된것 같습니다.
그리곤 설 전 2월중순에 300을 겨우겨우 받았구요... 연락을 안받더군요.
나머지 200만원을 여전히 갚지 않고있습니다. 그리서 어제 연락해보니
직거래로 산 물건들이 자기가 사용할수 없는 물건들이다. 화물비 우리쪽에서 부담할테니 환불해달라고 하더군요. (1월달에 구매해놓곤 4월이 다되가는데 이렇게 말하더군요. 연락한번 없다가 돈달라니 변명을 합니다..)
근데 저희가 깜빡하고 기계를 사용할때 필요한 부품 한가지를 안보냈었습니다. 근데 그게 오히려 보험같은데 되더군요. 그걸 또 핑계로 부품을 다 안보내는데 우리가 돈을 왜 보내냐 라는 식이더군요... 그래서 돈을 다 안보내는데 당연히 우리도 보험처럼 갖고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언성을 높이면서 법대로 하라고 하면서 확 끊더군요.. 너무 화나서 손이 벌벌 떨렸습니다 하아....
1. 물건을 보내면 우리가 환불해줘야 하나요? 물건을 받는 사람도 지게차로 내릴사람도 없을텐데요..
2. 부품 1가지를 안보내서 돈을 다 안보냈다게 법적인 유리한건가요?
2. 미수금을 받을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단순히 보면 직거래인데 (주)회사와 사업자의 거래입니다. 처음 100만원 +세금을 회사이름으로 보냈었습니다. 거래명세표는 없고 견적서만 있습니다..
4. 만약 거래처 미수금을 받아주는 업체를 이용해서 미수금을 받는다면 그래도 (주)회사 인데 저희쪽에 진짜 법대로 뭔가 고소하는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막 사업을 시작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배워나가는 단계라 진짜 어설프네요.... 도움을 꼭 부탁드립니다. 너무 억울하고 속상해서 잠이 안와요 ......
무슨 절같은거 운영한다고 벤츠타고 왔었는데 에휴... 경전내용같은거 이야기하면서 실천이 중요하다고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강요하듯 설명하던 사장인데 개뿔 실천은 무슨
진짜 죽빵갈겨고 이빨을 다 뽑아버리고 싶네요....
오유분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