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써보는 이야기


자기의 개그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친구가 있다.

친구 : 오랜지 먹어본게 얼마나 오랜지 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 쩔어 ㅋㅋㅋ

이딴식이다. 하나도 안웃길 뿐더러 뜬금도 없다. 갑자기 뜬금없이 저런 말을 한다.

- 니가 말하고 니가 웃으면 안쪽팔리냐?

친구 : 쪽은 얼마에 팔리는데? 가격을 몰라서 못팔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내가 지금 국어공부하다 그 말을 들었으면 망나니를 불러다 목을 쳤을거고
중국어 공부를 하다가 그 말을 들었으면 개작두로 쳤을거다.

친구 : 개작두 말고 계작두로 해주면 안되냐? 요즘 대세가 계 아니냐 ㅋㅋㅋ


답이 없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드립의 웃대를 소개시켜줘봤다.

그러고 나서 몇달뒤.



- 야 ㅋㅋ 이거 오유 베오벤데 봐바 ㅋㅋㅋㅋ 개웃겨 ㅋㅋㅋ

친구 : 골빈 콜로세움 군중인간. 이런놈은 인터넷 안되는 골방에서 사는게 팔자인데,
우째 오유에 태어나서 분에 넘치는 호강을 할까?
하지만 멀지 않았다. 니놈들이 천벌을 받아서, 어디에 베오베가 있을까 물어도
바보와 유저들은 대답해주지 않을것.





..........어???




---------------------------------

한줄 요약.

#호랑이 새끼 입양, #성공적, #군중인간이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