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유머사이트에 사람찾는걸 올리는게 맞지 않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올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는 사이트니까요.
다름이 아니고 제 사촌남자 동생을 찾습니다.
뭐 중학생, 고등학생같이 그런 어린 나이가 아니고 저랑 동갑 27살입니다. 이름은 박일영(령)입니다.
동갑인데 한달늦게(6월생) 태어났고..그리고 저의 아버지께서 큰아버지, 사촌동생 아버지가 둘째삼촌.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그녀석은 어릴적부터 저 한테 항상 형이라고 불렀습니다.
중학교때도 그랬지요.
제가 그녀석을 마지막으로 본건 중학교 1학년인가? 2학년...그녀석집(둘째 삼촌집)에서 같이
자고 그이후로는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댜.
그녀석이 중학교때 가출한 이후로 말이죠....
물론 중간(고등학교때) 해운대에서 나쁜짓거리하다가 경찰한테 잡혀서 저희 아버지께서 경찰서에
가셔서 데리고 나와 공장에 취업시켜주고 잠깐 보셨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도망가서...그 이후로는 전혀..연락이 안됩니다.
녀석 참 잘생겼었습니다. ㅎㅎ
얼굴에 점이 하나 있긴한데 그게 보기 싫게 큰점은 아니었고요...작은 점?
그리고 조금 검은 편이었습니다.
이렇게 적으면 전혀 도움이 안되겠네요.. 그때 녀석집안 상황등을 적어야겠네요.
우선 저희 작은 아버지...결혼을 3번하신분입니다.
제 사촌동생 박일영은 첫번째분과의 자식입니다. 얼마 안계시다가 이혼하시고 박일영을 저희 작은
아버지께서 키우시다가 친가 할아버지댁 거제도에서 할머니께서 키우신걸로 압니다.
그러다가 작은아버지께서 재혼을 하셨는데 전라도 여성분과 하셨습니다. 그분 사이에 딸이 하나
있었고요.
예전에도 그랬지만 지금생각해도 그 전라도 여성분은 정말....나쁜 새어미니셨어요.
그래서 제 사촌동생이 밖으로 많이 나돌아다녔고 나쁜짓도 많이 한걸로 압니다.
부산 서대신동쪽에 살았는데(그쪽에서도 좀 안좋은 쪽에 산걸로 압니다.) 환경영향도 큰듯합니다.
제 사촌동생 도시락도 안싸주시고 모 때리는거야 기본...괴롭히는건 말도 못한걸로 압니다.
결국은 작은아버지는 그분과 이혼하셨습니다.
여러일이 있었지만 제 사촌동생 박일영에게 하시는 행동과 그리고 여성분에게 마음도 떠나셨기에
이혼하신걸로 압니다.
그리고 그즈음 제 사촌동생도 가출을 많이 하고 그럴때였죠.
저도 15년~3년전의 일들이라 많이 기억은 하지 못하네요. 어릴적에 저희 집에와서 저랑 같이 놀고
나이도 같아서 잘돌아댕기고 놀았는데요.
항상 나이도 같고 한달 생일차이 밖에 안났지만 저한테 "형", "형" 거렸는데 말이죠.
정말..어디서 살아만 있는지라도 알고 싶네요.
혹 이 글을 보시는 분중에 '왜 경찰한테 연락안하지?', '왜 여기서 찾지?' 하실분이 있는데
그녀석이 미성년자일때 나가버려서 지금 주민등록증도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작은아버지께서 말소시키셨죠...
어쩔수 없습니다. 벌금이 많이 나오기때문에...휴...
그래서 찾을래도 찾을 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막말로 어디서 죽었어도 얘는 주민등록이 말소된 상태
라서 "아무개씨" 이렇게 묘지에 묻혔을수도 있지요.(정말..가끔이런생각 하는데 휴....)
저도 고등학교때는 어디 찾으러갈수도 없고 대학도 그렇고...이제야 회사생활하다가
정말 찾아야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쓰는겁니다. 생각하면 이제찾으려하는 저도 참...
집에서는 저희 어머니와 저 가끔이야기 합니다. 죽었는지 살았는지라도 알았으면 한다고..
그녀석얼굴도 이젠 가물 가물 중학교때 얼굴만 조금 생각나네요.
저는 부산 장전동에 사는 박일수 입니다. 7살때부터 살던집 그대로 아직 살고 전화번호도 그대로
입니다. 제사촌동생도 많이 와서 자고 전화도 자주해서 기억할거라 생각됩니다.
혹시나 부산 서대신동에 살았고 위에 상황에 맞는 박일영...혹시나 이글을 보거나 아니면 그런
박일영이란 녀석을 아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mail protected] 메일로 연락해도 좋고 016-569-1047 제 핸드폰으로 연락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꼭 만나지않더라도 잘살고 있단 소식이라도 듣고 싶네요.
유머글도 아니고 그렇다고 감동적인 글도 눈물이 나올 슬픈글도 아니지만 추천해주셔서 많은 분이
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