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슈퍼마리오처럼 참신한 세계관을 가진 게임 찾는다고 글 올린 사람입니다.
제가 슈퍼마리오 세계관이 참신하다고 말한 이유는
보통 일반적인 세계관들은 SF라면 외계인vs휴먼 구도, 우주선(모선,정찰기), 미래도시 등등
판타지라면 고블린, 요정, 드래곤
호러라면 좀비, 뱀파이어, 유령, 악마, 등등 이런
일반적인 소스를 차용하는게 일반적인데
슈퍼마리오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 세계관 이런 것들이
다른 소스에서 가져오지않고 독창적으로 세계관을 구축한 것에 대해서
참신한 세계관이라고 말한 것이구요
물론 이 80년대 90년대 만들어진 많은 게임들 다수가 이러한 참신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긴하지만
가장 장수하고 누구나 한번쯤 해본 슈퍼마리오를 예를 든겁니다.
그리고 저번에 슈퍼마리오는 세계관이 없이 랜덤이라고 말씀하는 분들이 계셔서
길지않게 슈퍼마리오의 세계관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마리오라는 캐릭터는 다른 게임에서 가져온 캐릭터입니다. (물론 닌텐도사의 다른게임에서)
그리고 '마리오 브라더스'에서 처음으로 루이지가 탄생했구요
이 게임이 모태가 되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가 탄생하게 되는것이죠
슈퍼마리오의 설명서에 나오는 프롤로그는 (제가 이 설명서를 지금도 가지고 있습니다.)
대략 쿠파왕이 거북이군단을 이끌고 버섯왕국을 침략하여 흑마법으로 주민들을 돌로 만들어버리는데
이것을 원래대로 바꿀수있는 사람은 공부뿐이지만 공주마저 쿠파왕에게 붙잡혀버립니다.
마리오가 이소식을 듣고 쿠파왕으로부터 버섯왕국을 구하러 간다는 아주 단순한 스토리입니다.
게임에서 버섯왕국은 총 8개의 세계로 나눠져 있습니다. 이 설정은 후편에서도 똑같이 따라갑니다.
그리고 여기에 등장하는 모든 적들은 일회성이 아닌 후편에서도 똑같이 등장하며
캐릭터마다 각기 다른 이름이 있고 특징이 있습니다. 일단 자세한 부분은 생략하고 넘어가죠
그리고 후에 '슈퍼마리오 브라더스2' 라는 게임이 만들어지는데
이게임에서는 슈퍼마리오1과는 전혀 다른 적들이 등장합니다.
이 게임에서는 적을 밟아도 죽지않고 버섯이 아닌 하트로 생긴 에너지가 새로 생겼죠
왜냐하면 원래 슈퍼마리오 팀에서 만든 게임이 아니기 때문이죠
2의 스토리는 마리오가 꿈을 꾸는 내용입니다.
즉 슈퍼마리오2에 등장하는 모든 스토리는 마리오의 꿈속에서 벌어진 일들이죠
그러므로 슈퍼마리오2는 외전격으로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차후에 마리오 시리즈로 당당히 끼게되게되죠
아무튼 이후에 슈퍼마리오 브라더스3가 기존 팀에 의해 탄생되는데
이게임의 무대역시 1과같은 버섯왕국입니다. 그리고 더 많은 적들과 더 많은 맵이 등장하죠
아마 슈퍼마리오 세계관은 이때부터 정해진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슈퍼마리오3 역시 무대가 버섯왕국이기 때문에 똑같이 8개의 월드로 나눠지고
각 세계는 1보다 더 디테일하게 평지, 사막, 겨울, 어둠, 하늘나라 등등으로
각기 다른 지역의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오늘은 일단 마리오 브라더스의 설명은 여기까지 마치고
다음번엔 다른 시리즈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일단 외전격으로 분리되는 게임만 설명하고 끝내도록 하죠
슈퍼마리오 브라더스2, 슈퍼마리오 랜드, 슈퍼마리오RPG 등이 외전격으로 분리되고
이 게임들은 다른 팀이 마리오란 이름을 빌려서 만든 게임입니다.
슈퍼마리오RPG는 닌텐도와 스퀘어가 함께 만든 합작품이어서
마리오 게임에서 파이널판타지 분위기가 풍기는 그런 류의 게임이죠.
그리고 슈퍼마리오 영화나 만화는 게임과 상관없이 이것저것 섞여진 스토리임으로
바이오하자드 게임과 레지던트 이블 영화처럼 비교해서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