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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682726
    작성자 : 익명amdva
    추천 : 0
    조회수 : 403
    IP : amdva (변조아이피)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7/01/13 01:25:17
    http://todayhumor.com/?gomin_1682726 모바일
    여러분들은 내면의 치료 트라우마 극복 어떻게 했나요. 장문
    벌써 10년이 되었네요...
    제 고등학교 시절을 다시 떠올려보면 지옥 그자체 였습니다.
    처음에는 그럭저럭 지냈지만, 어느순간에 괴롭힘에 대상이 되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단판적으로 밖에 기억이 안나요
    그냥 툭툭 건드리는것부터 괜히 시비를 걸어서 1대1 싸움을 걸고 학교 끝나고 싸우다가 기절도 하고
    그래서 저를 괴롭히지 않는애들도 저를 피하게 되었고 저는 혼자가 되었어요
    저하고 비슷한 처지에 친구가 있었는데 걔가 유일한 친구였죠
    그러다가 1학년 끝날쯤 시비를 걸다가 몸부림을 치다가 상대방의 단추가 두개인가 떨어졌는데
    걔가 화가나서 주먹을 날렸는데 뼈가 부려졌어요... 전신마취 수술도 하고,, 퇴원하고 1주일뒤에 바로 시험이였는데..
    그래도 공부를 열심히 해서 나름 성적을 잘받았던 기억이 나내요....
    제가 다닌학교는 실업계 고등학교. 그래서 애들이 양아치가 반정도였던것 같네요..
    솔직히 공부를 잘하진 못해서 점수를 잘받을 수 있다는 소리에 갔고,,, 제 공부 실력에 비해서는 괜찮은 대학에는 갔지만,
    그것이 자충수였던것 같아요. 이학년때는 그나마 나아지긴 했지만,,, 그냥 저는 학교에서 찌질이 같이 지냈던것 같아요
    사람들 피해다니고, 말도 많이더듬고, 항상 공포에 질려있었던 기억이 나요.. 그러다가 그나마 2학년 1학기 한 5월달쯤이엿나..
    그나마 친구가 생겨서 좀 괜찮아 지긴했고, 뭐 1학년때보단 나아지긴했지만, 그 친구무리 사이에서도 제가 자신감이 워낙없다보니깐
    그렇게 잘지내진 못했던것 같아요. 그래도 개네들이 도움을 받지 못했으면 아마 자살했을지도 모르죠.
    3학년때도 조금 나아지긴했는데 비슷했던것 같아요 그냥 나랑사람이 약간 낙인이 찍힌느낌??? 3년내내 기억이 나는 것 중에 가장 무서웠던건..
    괴롭힘당하는 것도 힘들었지만, 그 이후에 괴롭힘이 없어지고 나서는 무관심,, 그냥 나란존재가무시당하고 없는 느낌
    대놓고 나한테 시비거는 여자애들은 거의 없었지만 그냥 병신을 쳐다보는 경멸하는 눈빛
    그런걸 경험하니... 저는 정신적으로 반불구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서 대학교를 가서, 딱히 괴롭힘 까진 안당했지만, 워낙 자신감이 없고 말도 더듬다 보니깐, 나를 슬슬피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그냥 무시당하는 느낌을 많이 경험했어요... 물론 잘해주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지만요...
     
    그리고 한학기를 다니고 나니 그동안 고등학교때 피눈물 흘리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그당시에는 고등학교만 끝나면 괴롭힘들에서 완전히 해방되고 새 사람이 될것만 같은 저의 생각은 산산조각이 났었죠.
    계속 고등학교 때 일이 일어날것만 같고,,,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그때 당시에 힘들게 하는사람은 없었지만 고등학교 기억에서 괴롭힘을 당했고. 저는 저를 계속 비난하게 되고, 그 생각이 뫼비우스의 띄 처럼 무한반복이 되었죠. 그래서 사람관계를 제대로 이어갈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의 등에 떠밀려 20살때 군대를 가게되었습니다.
    군대에서도 물론 적응을 잘하지 못했어요, 이유는 어려가지였던것 같아요, 그냥 어리버리한거, 만만한거, 너무 어둡고, 눈치가 없는것
    등등 되겠네요... 고등학교 때만큼은 아니지만 많이 힘들었습니다...... 무시도 많이 당하고요..... 무시를 너무 많이 당하다 보니
    오히려 성격이 조금 변하긴 했어요,,, 그래도 적응은 계속 잘하진 못했고,, 그나마 저한테 잘해주던 사람한테도 실망시키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고등학교에 이어서 군대에서 저의 자존감과 저의 마음이 아주 산산조각이 나고 완전히 찢겨버린것 같아요.
     
    왜냐하면, 저는 어디에서도 안될것 같았거든요. 고등학교때 버틸수 있었던 이유는 그냥 그사람들이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그런 구조만 없어지만 해결될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저의 자존감은 바닥을 쳤으니 대학교를가도 군대를 가도 잘지낼수는 없었고.
    고등학교때보다 훨씬 심한 절망감에 빠져버렸어요.
    제가 생각해도 이상한게 오히려 고등학교 때랑 군대가기 대학교 시절이 그나마 밝았던것 같아요.
    아마 그이유는 제가 바뀔것 이라는 희망이 있었지만, 군대를 오고 그 믿음이 산산조각 난것 모자라 저의 마음이 없어져버린것 같아요.
     
    그리고 전역을 하고,,,,, 알바를 하면서도 혼이 많이 나면서 그나마 또 변하긴 했어요... 조금이지만... 그러면서 여러 알바를 하면서 학교를
    1년더 휴학을 하고,,, 복학을 했죠,,, 복학을 해서 동기들한테도 좀 바꼇다는 소리를 듣긴했지만, 한순간에 아싸가 되었고
    뭐 동아리 활동하면서 만난 형들이 도와주는 덕에 그나마 자존감이 회복되었어요 하지만 그형들이 다 졸업하고 2학년 2학기 부터는
    또 혼자가 되었고,,,, 그냥저냥 아는 사람들은 있었지만,,,, 그냥 뭐랄까,,,, 그렇게 친한 사람은 없었어요
    그리고 그냥 졸업을 했네요 근데 그 과정속에서도 정말 자신을 많이 미워했어요,,,, 계속 자신의 과거를 생각하면서
    자신을 미워하게 되었고,,,, 그냥 계속 제자리 걸음 하는 느낌??? 저를 괴롭힌 애들 몇명한테 전화해서 사과를 받기도 하고, 욕도 했지만
    그냥 그순간 후련할 뿐이고,. 그냥 제 자신을 낙인을 찍었어요 나는 찌질이고, 앞으로도 계속 자신감 없이 살것같다...
    하고 걱정이 되네요... 정말 변하려고 정말 많이 변하려고 몸부림을 치고있지만, 저는 지금 심각한 우울증에 빠져있어요
    취업해서도 가장걱정되는건 인간관계입니다.. 아무리 정신과에서 상담을 받고 약을 먹고, 상담사에서 몇년동안 상담을 받고
    아무리 제자신을 미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몇억번을 이야기 했지만, 저는 제가 너무 미워요...
     
    제가 가장 두려운건 제 병신이니깐 제한테 말도 걸지말고 무시해라고 해서 제 존재가 없어지는 게 두려워요
    고등학교때 군대 두곳에서 이런걸 많이 경험했거든요.,,, 그나마 친해지려고 하면 다른사람 선동 때문에 친해진게 꺠어지고.,.,,
    그래서 사람들을 더욱더 못믿게 되고,,, 대인기피증이 생겼네요.... 그래서 지금도 누구랑 친해지면 누군가가와서 제 찐따였고
    군대가서도 관심병사였어 좇밥이니깐 그냥 쌩까... 이럴까봐 무서워요. 그게 유치하고 말도 안되는 것이라는것은 이성적으로 알지만
    매일매일 그런 버림받는 상상을 하고, 괴롭힘을 당하는 상상을 아직까지도 한다는 건 심각한 것인것 같아요...
    병원을 가도 상담을 받아도 나아지지가 않네요.... 우울증이 많이 심각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차적으로 누군가 아무런 이유가 없이 행동해도 심하게 과민 반응을 하면서 화내는게 군대 이후로 생겼네요...
    물론 자기표현이 강해지긴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화내도 되지 않을 일을 화를 내서 그나마 있었던 인간관계들도
    다 산산 조각이 났습니다. 한마디로 트라우마로 인해 너무 예민해 진거죠. 조금만 그때 그상황이 올것 같다고 생각하면 스스로
    방어막을 치고, 화를내고 , 그자리를 피하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제 자신을 사랑할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하면 저는 이 깊은 늪에서 나올 수 있을까요......
    시간이 해결한다??? 해결안되요 저한텐 그냥 어제일 같습니다...
    세월호 사건의 가족이나 학생들이 한 말이 저한텐 가슴깊이 울리네요... 그냥 자기는 2014년 4월 16일에서 시간이 멈춰있다고,
    그뒤로 몇년이 흘러도 그때일이 어제일 같다고,,
    저의 난도질된 마음을 어떻게 위로 할 수 있을까요... 저는 제 자신에게 여러가지 의미로 정말 잘못을 많이했고,
    지금도 많이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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