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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enbung_16818
    작성자 : 깜유
    추천 : 10
    조회수 : 1312
    IP : 175.223.***.222
    댓글 : 14개
    등록시간 : 2014/11/06 05:18:17
    http://todayhumor.com/?menbung_16818 모바일
    욕설주의)엄마 가게에서 일하던 아줌마가 협박을 해요. .
    진짜 지금 글 쓰면서도 몸이 부들부들 떨리네요.
    수 많은 고게나 멘붕게시판 글 읽으면서 이런 일이 저희 집에
    일어날 줄은 몰랐어요. . .

    사건은 일단 저희 엄마가 식당을 하시는데 일하던 아줌마. . 아줌마라고도 하기 싫네요
    이 희대의 미친년이 원래 문제가 많은 분이셨습니다.
    공격적인 말투와 까칠한 성격, 피해망상, 사소한 걸로 시비걸기. . 그래서 가게에 있던 사람들이랑
    싸우기 일쑤. . . 암튼 한마디로  같이 일하기 싫은 사람입니다.  

    결국 한 번 그만두고 다른 식당 가서도 싸우니까 해고 당하고. . 그래서
    다시 받아 달라고 해서 사람 구하기 급하던 저희 엄마가 받아 준게 화근이었습니다.

    새로 들어 오는 주방 아줌마들한테 하도ㅈㄹ거려서 싸우고 그만두고 진짜 저희 가게 운영에
    차질이 생길 정도 였습니다. 다 하루만 같이 일하고 나면 저 정신병자랑 같이  일 못 한다고
    나갔으니까요. . .제가 해고 시키라는거 엄마가 마음이 약해서 해고 못 시켰구요

    그러다 또 새로운 아줌마가 들어오셨는데 이 분이 자기 식당을 오래 하신 분이여서 그런지
    또 이 미친년이 ㅈㄹ하니까 조목조목 따지면서 휘어 잡으면서 미친년한테 사과를 받아 내셨습니다

    그러니 이 피해망상 있던 분이 더 까탈스럽고 예민해졌는데 웃긴 건 이 미친년이 오전에만 일하고
    사과 받으신 아줌마가 종일반이신데 저녁에 일하는 미친년2(이 아줌마도 설명하려면 긴데 미친년이랑
     한통속입니다. . )가 저녁에 못 나온다고 하자 자기가 저녁에 나오겠다고 했답니다
    당연히 저희 엄마는 둘이 싸워서 같이 일하면 또 싸울거 같으니까 제가 나와서 일하면 된다고 땡땡씨
    우리 딸이 오면 되니까 괜찮아~라고 좋게 거절했구요.  

    이년이 자기가 나오고 싶은데 못 나오게 하니까 여기서 이미 기분이 나쁜 상태로 퇴근을 했는데
    저녁6시쯤에 이 미친년 2를 동네에서 만나면서 미친년2가 그거 자기가 종일반 아줌마랑 안좋은데 같이 일하면
    분위기 안 좋다고 안부른거야~라고 말해서 이 미친년이 폭발을 해서 술 처 마시고 밤 10시 전에 술취한채로 가게
    찾아와서 난동을 피웠습니다.  저는 집에 있다가 다른 직원 분이 가게로 나오라고 전화하셔서 가게 나가서 상황을 알게 됬구요..
    가서 보니 엄마한테 이년 저년 시발년 욕설하고 밀치고 자기 그만둔다고 돈 달라해서 제가 52만2천오백원 드리니 오백원 
    차에 던지고 차 백밀러 고장내고, 가게에서 고함이란 고함은 다 질러서 손님들 불편하게 하고 심지어 손님들한테 이 집 음식 맛 없다고 소리 지르고
    손님한테 행주 던지고. . 손님 못 받고 진짜 아비규환이었습니다

    제가 나설려다가 주변에서 어른들 일에 애가 끼어드는거 아니다해서 참고 있는데 자꾸 왔다갔다 하면서 저희 엄마 욕하면서
    살살 약올려서 결국 저랑도 대판 말싸움 했구요.  이 미친년이 미친년2가 귀가 얇은데 우리 엄마가 니 욕이란 욕 다했다면서 
    엄마가 하지도 않은 얘기를 했다고 이간질 시켜서 이 미친년2도 저희 엄마가 자기 욕했다면서 싸우는데 거들고. . 

    이 일이 불과 3일 전에 있었던 일인데 이 날 집에 가면서도 동네에 이 집 소문 다내서 망하게 할 거라는 둥 내일 
    손님 제일 많을 시간에 와서 깽판을 또 치겠다는 등 협박을 하고 가길래 제가 내일 얼굴만 비춰도 바로 경찰에 신고한다고
    단단히 엄포해놨구요. . 

    역시나 안 오길래 그럼 그렇지 했든데 문자로 엄마한테 너같은 년 될까 무섭다 등 또 이상한 문자 보내서 엄마는 바로 그 문자 답장도 안했구요

    이렇게 끝나나 했더니 오늘 또 둘이 술 처먹고 새벽 1시에 와서 난동 피웠다네요

    저희 엄마가 20년 전에 이혼하고 이모가 가게 일 많이 도와주고 그랬는데 손님들 한테 이 년이 20년 전에 소박 맞아서 지 동생 피 빨아 먹으면서
    가게 장사하고 땅 사는 년이다면서 또 고함 지르고 손님이 한마디 하니까 손님이랑 싸울려고 하고. . . 엄마한테는 인터넷에 이 가게 험담 올려서 
    망하게 한다 그러고 몇 시간을 난동 피우다 갔다고 하네요. . . 

    진짜 엄마 속상해 하시는 거 보니까 너무 가슴 아프고 멘붕 이에요 지금. . 
    경찰에 영업 방해죄로 신고했어야지라고 엄마한테 타박하니까 미친년2 남친이 같이 와서 말리고
    일단 내일 낮에와서 얘기하자고 해서 신고는 안했다고 하더라구요

    인터넷에 글 올리면 무고죄에 명예훼손으로 엄마가 변호사를 사서라도 고소한다는데
    잘 될지는 모르겠어요
    일단 지금 증거가 없어서 내일 얘기 하든거 다 녹음하고 동영상 촬영까지 할 계획이에요 
    날 밝으면 법률구조공단에 상담도 해보구요. . 
    진짜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 보통 미친년이 아니라서

    맨날 다른 사람 글 볼 때 제가 멘붕게시판에 글 올리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었는데. . .

    친구같은 오유에라도 하소연 해봤어요. .  인실좆 시키고 싶은데. . . 그냥 멘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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