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늘 다른 글 읽다가 생각나서 말씀드려봅니다.
저는 남자지만 무조건 혼전순결이에요.
다 지켜주고 저도 지킵니다.
저 만나기전에 지켰는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고 저랑 만날 때는 지켜줍니다.
혼전순결을 왜지킬까요?
종교적인 이유나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아이 때문입니다.
제가 거의 강박적으로 생각하는게 있습니다.
아이는 무조건 축복속에서 태어나야 해요
사회가 인정한 안전한 울타리 속에서 모두에게 축하받으며 행복하게 태어나야 합니다.
그렇게 생각 안하시는 분이 혹시 계신가요?
우리가 무슨 권리로 한 생명을 불안과 걱정, 지워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는 고민에 처하게 만들 수 있겠냐는게 제 생각입니다.
혼전 순결에 대해서 두 사람의 합의가 필요하다는 분도 적지 않은데... 합의만 됐으면 아이는 저런 상황에서 태어나도 되는건가요..
태어나기도 전부터 자기 생명을 위협받게 해도 되는건가요... 그것도 그 당사자의 아이인데....
피임에 100%가 있다면 물론 저는 혼전순결을 내다버리겠습니다.
콘돔에 약에 온갖 방법을 쓰면 확률이 0에 수렴되는 거지 0이 되는건 아닙니다.
안됄 확률이 높은데 뭐 어떠냐는 분들...
우리는 1%확률도 안돼는 강화나 가챠를 위해 게임머니를 지르지 않습니까...?
확률이란게 그런거 아닙니까?
야밤에 이런 진지한 글이라니....
죄송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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