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누구보다 자신있는 코 모공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건, 모공땜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ㅋ
어차피 내 얼굴 10센치 앞에서 보는 거 아니면(여러분이 거울 보는 바로 그거리요)
누구도 여러분의 모공의 상태를 잘 모릅니다 ㅋ
다만 그냥 얘가 피부가 썩 좋지는 않구나...............할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 어차피 꿀피부까진 바라지도 않잖아요???
그리고..........우리는 안생기기때문에 누가 우리 얼굴을 그렇게 가까이 볼 일도 없음 ㅋㅋㅋㅋㅋ
그런데 이런 저도
간혹
너 피부 진짜 좋다
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남녀불문하고요.
그 비법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유분이 없는데 모공만 남은 징어들은 그냥 피부과 가서 프락셀이나 mts를 받는것이 현명하고요.
유분까지 있는 징어들은 그냥 돈이나 아껴요..............노답임(그게바로나)
1. 기초에서는
모공이 심한 부위는 기본적으로 유분이 많기때문에 유분이 많은 화장품을 절대 바르지 않는다.
토너 정도까지만 발라줘도 무방하다. 건조감이 많이 느껴지면 에센스나 가벼운 로션정도만 바른다.
클렌저는 어떤것도 무방하지만, 가끔씩 오일로 티존을 마사지 해 블랙헤드를 관리한다.
하지만 유분기 역시 잘 헹구어 제거된 상태여야 한다.
끝입니다. 어차피 우리 다 알잖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코 모공 팩해봐야 3일이면 다시 차오르는 거................ㅍㅍ
차라리 자극없는 관리 용으로 피지를 녹이는 제품들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괜찮다고 봅니다 ㅠㅠㅠㅠㅠㅠ
(CNP, 홀리카, 시드물 등등에서 유사제품이 나오더군요.)
저처럼 손톱으로 긁다가 딸기코되지 마시고요..............ㅠㅠ
쓰다보니 힘들어서 음슴체 쓸게요.
2. 중요한건 화장!
화장을 안한 상태에서는 차라리 낫지만, 화장한 상태에서 모공이 끼면 노답이데스.
여기서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다른 화장을 해야 함.
가. 프라이머를 쓴다.
추천프라이머-베네피트 포어페셔널, 클라란스 프라이머, 메이블린 베이비스킨 포어 이레이저, 메이크업포에버 프라이머, 아리따움의 베네피트 짝퉁 등 모공전용제품이면 됨.
문제는, 여기서 대부분으ㅣ 여징어들의 프라이머 바르는 방법임.
핸드폰에 발로 그린 그림을 첨부하겠음.
대부분의 유튜버들, 영상보면 대충 손으로 프라이머 득득 밀어서 로션 바르듯이 바름.
그리고 나서 제품칭찬.
"이제품 너무 좋은 거 같아요~~~^^모공이 깔끔하게 가려지고요, 지속력도 높은 것 같아요~~~"
근데 초근접 샷에서도 바늘도 제대로 안들어갈거같은 모공 소유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짜증남.
내가 저렇게 바르면 위 그림같이 됨. 모공 윗부분이 손에 힘에 의해 밀리기때문에, 프라이머가 어느정도 채워지긴하지만
윗부분은 가려지지않고
그대!!!!!!!!!!!!!로 노출됨.
그럼 프라이머 왜 바른거?
어차피 사람들은 내 모공의 윗부분만 보임.
안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는데 그부분만 채워준 꼴이 됨.
나같은 왕 모공녀들은 절대 저렇게 바르면 안됨.
이게 바르는 올바른 방법임.
일단 손에 프라이머를 듬뿍 올림.
남는건 닦아서 버린다는 각오로.
어차피 프라이머 일년내로 다 써야되는데 대부분의 여징어들은 다 남겨서 버림.
우리는 남아서 버릴일이 없음. 아이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
어차피 남겨버릴거 그냥 쓰다 닦아내는게 천번 나음.
듬뿍 뭍혀서 모공부위에 투척함.
그리고 꾹꾹 시멘트나 찰흙을 구멍에 메운다는 느낌으로 눌러서 채워줌.
듬뿍 묻히라는건 위 사진의 두번째 같이 모공을 다 메우고도 남아 돌 정도가 되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스펀지를 이용해 아주 살살 위쪽에 남은 양을 걷어내면 됨.
이때 절대 힘을 주어 걷어내면 안됨.
그 후 위 사진의 노란 부분처럼 파운데이션을 얇게 도포했을 때
모공 위쪽이 다 가려지면서
두드러져 보이지 않는 것임 ㅋㅋ 가릿?
그동안 프라이머를 썼는데도 모공이 두드러졌다면
아마 첫번째 사진에 나온 방식대로 발랐을 가능성이 농후함.
나. 파운데이션은 두종류를 쓴다.
매트한것, 촉촉한것
이때 나는 유분기가 별로 없는 얼굴인데 모공만 걱정이다!!!!!
그럼 걱정할 필요가 없음 ㅠㅠㅠㅠㅠㅠㅠㅠ 슈에무라 제품들 추천하겠음. 프라이머 없이도 모공이 잘 가려질 정도임.
하지만 대부분 여징어들은 유분도 같이 나오겠지!!!!!!!!
내얼굴이 중동이다!!!!!!!!!고 외치고 있겠지.
그런 경우는 노답임.
더블웨어가 갑이고 을로는 레브론, 한율 등등 매트한 파운데이션을 티존 및 모공부위에 도포해야 함.
근데 얼굴 전체를 매트하게 했다???
얼굴이 대박 늙어보일거임.
우리 동안의 상징 임수정, 공식석상에서 무조건 물광화장임.
기본적으로 입가, 광대만 촉촉해보여도 전체적으로 피부에 윤이 돈다, 어려보인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음.
티존에 기름돌면 그냥 개기름으로 보임...........ㅋ
20대초반엔 괜찮지만 그 이후론 노답임.
그래서 모공이 없는 광대, 유존에는 촉촉한 파운데이션을 발라주라는 거임
초기비용은 많이 들지만 어차피 장기적으로 봤을 때 파운데이션에 드는 비용은 똑같음.
다. 수정화장을 파우더로 하지 않는다!!!!!!!!!!!!!!!!!!
아직도 파우더를 꾹꾹이 눌러대며 수정화장을 하고 있다면...........
그건 개나주라고 간절히 말하겠음.
왜냐하면 파우더질을 많이 하면 할수록 뽀송해보이고 모공이 없어보이겠지만,
시간이지나 유분이 나오면 곧 모공에 무시무시하게 낄 것이기 때문.
아마 밑 그림과 같이 생긴 애가 날 보고 하이 할거임.
<주인님, 아침에 저 봤져?????? 저 모공이에요 모공!!!>
후.................빡쳐
구남친보다 더 싫음.
얘 얼굴을 안보고 싶다면!!!!
아마 u존은 수정화장 하는 여징어들 없을 것임. 대부분 모공도 거의 없을거고.
대부분 t존이나 거기에 가까운 볼 부분이 기름으로 무너지기 때문에 하는 것일게 뻔할 뻔자!!!!!
그렇다면 일단 물티슈나, 로션을 도포한 화장솜 등을 이용해서 한번 걷어내고,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유수분을 공금해주는 선블록이나 크림 등을 가볍게 두드려 흡수시킨다음,
다시 파운데이션을 발라야 함.
집에 서너시간 내로 들어간다면 쿠션파데도 괜찮지만..........그 이상이 되면 아마
얼굴이 녹아 내리겠지만.....ㅋ
개인적으로는 파운데이션을 렌즈통이나 작은 공병에 덜어다니는 것을 추천.
이모든게 귀찮다면, 물티슈나 커피숍 티슈, 크리넥스 를 이용해 기름이 넘치기전 가볍개 눌러주는 것도 지속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능.........ㅋ
질문은 밑에서 받겠음.
힘듬.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