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 어떻게 써야될지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미래고민때문에 매일울고 공황올수준입니다..
25여자이고.전문대 무쓸모과나왔고(자격증x) 원래부터 공무원이 꿈이었습니다.
인생경험이라고는 졸업한뒤 회사생활해보려고 1년 공기업사무보조했고
원래 계획대로라면 23살에 공무원준비를시작했어야했는데.
23살에 몸을 다쳐서 집에있게됐습니다. 아픈동안엔 공부가 다 무슨소용이냐
내 인생끝났다 안나으면죽어야지 울고자조하다 그렇게 저는 지금 25살이됐구요
몸은적당히 나았는데..취업할까 공시준비할까 고민만 6개월하다
공부한지 두달됐습니다. (아픈 3년동안 스토리가많은데 글쓰면 끝도없구요..)
여기서부터 고민인게
처음 시작할땐 될때까지해야지라고 아무생각없이 시작했는데.
내년 떨어지면 지방직끝나고 26살 공백 4년이되고
내후년까지 도전해보면 27살 공백 5년입니다
이 생각때문에 공부를 할수가없습니다.
정말 정말 이 고민때문에 밥도하루에 몇수저먹고 인강듣다 엉엉울고 몸떨리고 이 고민하느라 집중도못하고
저 고민이 공부에 어떻게 연결되냐면..내년에 붙어야한다는생각에 급하게 하느라 공부량이 벅찬게 문제가아니라
기초도 없는애가 맘만급해서 공부의 길을잃어서 헤매고있는게 문제라는겁니다..
삽질을하고있습니다. 빨리가려다보니까요.
전과목 쌩노베이스고 마음만 조급해서 엄청난 삽질을 하고있습니다. 공부해본적도없는애가
마음만 급해서 지름길로 가보려했다가 결국 남은게하나도없고
두달동안 끝낸인강도 하나도없고 강사계속바쁘고 아직도 영어는 ebs깔짝대고 삽질하며 시간을 보내고있습니다.
공부를 착착해나가면 내년에 붙을거라 자신하며 이런 고민안하겠지만
진짜 멍청하게공부하고있는것같아서..사람들한테 조언얻어도 내가 방법을몰라서 멍청하게 공부하고있고..
혹시 안됐을때.. 상상하니 설거지할때마다 식당에서 일하면서 살아갈 저를 상상하고
집에서 침대시트정리하면 모텔청소하며 살아갈저를 상상하고
공장에서 일하는건 상상해본적없는데.. 손목도발목도 다 안좋아서 공장에서 조립하는거 서있는 판매직도 다 못하는데
눈은 높아서 사무직은 하고싶고. 건강때문에라도 사무직을해야하고..남자한테 의탁해서 취집할생각꿈도없고
미래걱정에 불안함이 엄습해오는게 끝이없습니다..
직업비하라고 생각말아주세요 ㅜㅜ저희부모님도 힘든일하시고 20대 아무것도 이룬거없는사람입장에서 이해해주세요..ㅜㅜ..
저 정말 열심히 할 자신은있습니다. 공부시작하고 매일 9-11까지했습니다.
근데 1년반 시간준다고 붙을자신은 없습니다.
공부도 정말 비효율적으로합니다..그런애들있잖아요 공부할줄몰라서 열심히해도 성과가없는.
근데 멍청해서.이상하게 공부하는애들 제가 그래요
떨어지는 사람은 두가지경우라면서요
공부를안하거나, 이상하게하거나, 빠가이거나.. 제가 그 후자케이스같구요..
그래도 도전해보고싶은데 27살까지 저러고있으면 공백 5년인데..
저 공무원 도피처로 선택한거 아니고 진짜 하고싶어서 시작한거에요..
혹시 안됐을때..저는 소기업아무데나 경력쌓을수있는곳 취업하는게 목표지만..
공백 5년이 됐을때 취업이란게 가능할까...공장밖에못가는건가생각들고
취업할때 사회적인식이 26살 27살 받아들이는게 다르니까..
내가 26살에 멈추면.. 정상적으로 살아갈수있는데 27살에 세상밖에나오면..취업이란거 할수있을까요..
차라리 내가 장수생 3년차의 공백인거라면.. 지금 손털고나와 취준하고있었을텐데.. 시간들이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저 공무원 너무 하고싶은데 진짜 열심히 할수있는데.. 인생에 선택해야될 중요한시기에 잘못된선택을하는걸까봐..
이 생각들에 공부가안되서.. 현실적으로 제가 26살이 되어서 시험에 떨어졌을때 어떤결정을해야할지
5년공백의 27살여자가 취업이 가능한지..사회생활하시는분들..조언듣고싶습니다.
현실적으로 제가 어떤선택을해야할지..집에만있어서 세상돌아가는걸몰라서..
조언부탁드립니다..26살에 멈춰야할지..27살까지 안멈추면.. 떨어졌다가정했을때.. 돌이킬수없는지.
내년목표로 열심히할거고 하고있습니다..근데 현실적으로 힘들것같아 자꾸 저 생각들이 떠올라서요..
답변부탁드립니다.. 쓴소리듣고싶어요. 공부나해라 이런말말구요 정말 공부합니다.. 생각많은것도인정하구요
6개월동안 미친듯이 할거에요 근데..
26살 3년반년공백이면,,어떻게든 어디라도 비벼볼수있을것같은데.. 27살 5년공백.. 되돌릴수없는시간일것같아..
내년이되었을때 어떤선택을해야할지...26살에취업한다고 27살때 취업할곳이랑 수준이 다르지야않겠지만..
정말..남은곳이 공장밖에없을까봐.. 공백기가 5년이어도 취업이가능한지.. 100만원도안되는 돈줘도
그냥 경력쌓을수있는 소기업이 목표인데.. 그곳조차 5년공백에 아무것도 없는 27살여자라 힘들지..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