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이었던가요
아침에 부스스 일어나서 잠이 덜 깬채로 아이들 있는방을 생각없이 지나가다가
저장면이 눈 앞에 펼쳐진 걸 보고
후다다닥!!!카메라를 들고 가서
미친듯이 몇 장을 찍어댔어요
잠결이라 막 찍은거였지만 
두고두고 이 사진을 보고서 혼자서 캬아~하면서 감탄하곤 합니다ㅋㅋㅋ
창 밖의 새를 보고 있었던건지 무엇 때문이었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이렇게 옹기종기 모여있는 뒷모습이 너무도 사랑스러워서 소름이 쫙 돋았던 건 기억이 나요ㅎㅎ

이 사진을 볼때마다
이 사랑스러운 아이들 내가 언제까지고 지켜주겠다고 다시금 다짐하게 됩니다
그래서 나약해지던 마음도 다잡게 되고 엉망진창이던 생활습관도 반성하게 되네요ㅎㅎ
내가 건강해야 이것들 보살피지! 하며 말이죠ㅎㅎㅎ




근데 외장하드를 날려버리는 바람에 이 사진 원본은 제 손에 없다는 게 넘 슬퍼요ㅠㅠ
이 사진은 제 sns에 올렸던 거 다운받은거라 화질이 별로 안좋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