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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edical_16692
    작성자 : young2359
    추천 : 1/15
    조회수 : 1041
    IP : 218.55.***.25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5/12/30 03:00:23
    http://todayhumor.com/?medical_16692 모바일
    생사를 앞두고 있는 환자앞에서 사적인 대화 나누면서 웃는 간호사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 부평구에 사는 이영식 입니다.
    제 처가 갑자기 혼수상태가 되어 119구급차와 112순찰차를 앞세워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에 위치한 한림병원응급실로 이송되어 의료진으로부터 기본진료를 받고 정밀검사를 기다리던 상황에 간호사가 혼수상태에 있는 제 처에게 주사를 투입하는 과정에 다른 간호사가 주사를 놓고 있던 간호사와 사적인 얘기를 나누다가 웃었던 어의없고 황당한 일이 있었기에 네티즌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과연 이러한 행동이 사람으로 할 수 있는 행동인지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생사를 앞에 둔 환자를 두고 웃음이 나오는지 정말 너무도 어의없고 기가막혀 말이 안나오고 피가 거꾸로 치솟습니다.
    저는 곧바로 해당간호사에게 "어떻게 생사를 앞에둔 환자앞에서 웃을수 있냐고" 따지자 간호사가 답변을 하기를 "기침을 한 것 이라고" 말도 안돼는 변명을 하기에 제가 곧바로 원무과직원에게 전후사정을 말하고 병원장과 통화를 요청하였으나 번호를 모른다며 통화를 연결해 주지 않았고 수차에 걸쳐 항의하고 언성이 높아지자 원무과 직원은 그때서야 마지못해 한림병원 원무과 팀장이라는 분과 전화를 연결해 주었습니다
    저는 있는 사실 그대로 한림병원 원무과 팀장이라는 분에게 전후 사정을 말하고 제차 병원장과 통화를 요청하였으나 원무과 팀장역시 번호를 모른다며 병원장과 전화통화를 연결시켜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30분 후 간호부장(여성)이라는 분이 오셔서 죄송하다고 했으나 이것은 간호부장이 사과한다고 해서 그냥 넘어갈 사안이 아니기에 병원장과 통화요청을 하였으나 이 역시 거절 당했고 그로 15분 지나 원무과 과장이라는 분이 오셔서 죄송하다고 하며 이해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간호부장이나 원무과 과장이 사과한다고 해서 그냥 넘어갈 사안이 아니기에 대화를 거부하며 병원장에게 보고하고 전화통화를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원무과 과장역시 거절하였고 그 뒤로 대화는 단절 됐습니다.
    원무과 직원은 직급이 어떻든 간호사를 관리감독할 권한이 없으며 병원장이 직원들 관리감독을 바르게 하지 않았기에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네티즌 여러분?
    여러분중 가족이 생사가 왔다 갔다 하는 상황에서 간호사가 사적인 대화를 나누며 웃었다면 여러분 심정은 어떻했을까요?
    저는 지금 피가 거꾸로 솟고 너무 기가막혀 말이 안나옵니다.
    병원장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모르겠으나 병원장 역시 환자를 위해 존재하는 자리인데 자신이 관리하는 간호사가 상상도 할 수 없는 어의없고 황당한 행위를 했는데 당연히 전화를 하던가 찾아와서 사과를 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네티즌 여러분?
    이런 제 생각이 지나치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당연히 병원장과 전화통화를 요청할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잘못했으면 했다...
    아니면 당연히 그래었야 한다 생각하시면 저에게 응원을 해 주세요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으며 제 심정을 이해해 주신다면 한림병원 간호사와 병원직원들의 안일한 대응에 대해 철저히 비반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림니다.
    저는 글을 올리는 지금도 가슴이 뛰고 피가 거꾸로 뛰고 있습니다
    저의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네티즌 여러분 고맙습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5/12/30 10:51:01  61.105.***.128  노는형  641870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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