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은 FC 서울의 우승, 성남 FC와 수원 FC 강등, 대구 FC와 강원 FC의 승격으로 마무리됐다. 이 모든 결과는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나서야 비로소 결정되었을 만큼 예측 불허 긴장의 연속이었다.
이렇듯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스릴 넘치고 짜릿했던 올 클래식을 재조명하기 위해 JTBC 3 FOX Sports가 총결산 시리즈 두 편을 준비했다.
첫 번째는 5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리그 베스트 골 50이다. 서울의 리그 우승을 결정지은 박주영의 최종 전북 현대전 결승골을 비롯해, 국내 프로축구 역사상 최초 지역 더비인 수원 더비 2차전에서 터진 수원 삼성 권창훈의 환상 발리 골, 성남 김현의 67.4m짜리 역대 필드 플레이어 최장 거리 골 등 올 시즌 클래식 최고 골들만을 선별해 모았다.
오는 12일에는 다사다난했던 2016 K리그를 돌아보는 K리그 결산 특집이 방송된다. 전문가·선수ㆍ감독 인터뷰를 통해 전북의 33경기 무패 신화, 서울의 대역전 우승 스토리, 클래식행 승격 전쟁 승강 플레이오프 등을 다양한 각도로 재해석해 본다.
특히 득점왕과 MVP를 석권한 정조국과 4년 만에 K리그 클래식에 복귀한 최윤겸 강원 FC 감독과 만남에서는 치열했던 승부의 뒷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또 숫자로 보는 K리그에서는 이번 시즌 세워진 기록들을 정리해 보고, K리그를 통해 올해 JTBC 3 FOX Sports 해설자로 데뷔한 이천수 해설위원의 솔직 담백한 소감을 듣는 시간도 갖는다.. 진행은 박찬하 해설위원과 이유경 아나운서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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