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전에
1. 작성자는 예산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갔습니다
2. 작성자는 일본어 프리토킹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3. 작성자가 출발전에 한 것은 비행기 예약과 각 숙소 예약 뿐입니다.
즉. 따라하시면 안 될 반면교사로서의 여행기라고 할 수 있읍니다... ㄸㄹㄹ
그럼 시작
1일차.
도쿄 - 신치토세 - 삿포로 - 모이와산 - 숙소
사진이 잘 안 올라가서 글로만... T_T
아침에 일찌감치 출발하는 비행기가 쌌으나,
저는 저 자신을 매우 굳건히 믿고있기 때문에 당연히 못 일어날거라고 판단, 후 11시 비행기를 샀슴당
여윽시 그 판단은 정확했다고 합니다. 깔깔깔
무튼, 8시즈음 일어나서,
적당히 짐...
분명 출발전의 도쿄는 가을 날씨였기 떄문에 추워봐야 얼마나 춥겠어라고 생각하고 옷을 대충 주워담고,
여행을 가면 까페에 앉아서 우아하게 책을 볼 수 있을거라고 판단, 평소 읽지 못했던 책들을 꽉꽉 넣어서 출발하게 됩니다.
네? 여기까지 읽었는데 벌써 여행 많이 안 다녀본 티가 나신다구요?
현명하시네여....
그리고 적당히 싸진 짐과 지갑과, 휴대폰 및 노트북을 챙겨서 공항으로 출발합니다.
9시 10분즈음 출발했는데 분명 예상시간은 10시 도착이었단 말이에여
가서 적당히 느긋하게 있다가 뱅기타야징ㅋ 했는데
전차가 트러블 생겨서 연착.....
연...착......
죽는다 진짜
진짜 중간에 내려서 택시탈까를 3만번정도 고민하던 중, 도착하게 됨다
10시 40분에요
네 10시 38분즈음 도착해서 걍 뛰었어여. 미친듯이 뜀
다행이 국내선이라 수속 밟는 시간중에 여권확인이 필요없었고
제가 타려던 비행기가 15분 딜레이 된 상황이었고
그리고 일본인 직원과 함께 님 죄송한데 제가... 전철이...연착이...를 구구절절 설명해서 수속 15분컷을 하고 들어가게 됨다
ㅋ... 다행인건 그때까지 비행기 아무도 못탔음ㅋ 15분 딜레이 만셐ㅋㅋㅋ오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그리하여 비행기는 북해도로 떠났습니다.